코로나19(COVID-19) 장기화 속에 정부의 교회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개체교회들이 겪는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는 연회가 개체교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지자는 이른바 “고통 분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연회 김학중 감독은 7월 22일(수)에 연회원 전체에게 보낸 감독목회서신 제45호를 통해 이러한 연회의 고통 분담 행보의 취지를 알리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개체교회의 어려움을 함께합니다.
경기연회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미자립교회와 기관들에 긴급자금 지원을 하였습니다. 지원액수는 연회 부담금을 0.2%p 내린 것과 같은 규모였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연회의 역할을 다했다고는 할 수가 없기에, 연회는 법적이나 행정적으로 가능한 한도 내에서 개체 교회의고통 분담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경기연회 전 교역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설문에 애정 어린 답변을 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온라인 긴급 설문조사 중에서>

이번 긴급 설문조사는 온라인 구글 설문지를 통해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갈 예정이다.

 * 여론조사 사이트  https://forms.gle/LpgjfUmoKJKZQroc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