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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사 훼불 사건 이후 사찰 훼불사건 없어손원영 교수의 <연꽃 십자가> 책 출판기념회 및 서울기독대학교 복직 촉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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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7월 21일 (화) 14:26:28
최종편집 : 2020년 07월 28일 (화) 02:18:55 [조회수 :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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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사 훼불 사건 이후 단 한건도 개신교인들에 의한 불교 사찰 훼불사건 없어

2018년 동국대학교 홍정기의 석사논문에 따르면,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4년 동안 개신교인에 의해 저질러진 훼불 사건이 총 497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 가운데 이명박 정부 동안 194건으로 폭발적 증가를 보였다. 2016년 1월 개운사 훼불 사건이 터진 뒤, 손원영 교수가 대신 사과하고 불당회복을 위한 모금 운동을 펼친 후 4년 동안 개신교인에 의한 훼불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7월 21일 손원영 교수의 <연꽃십자가> 책 출판기념회 및 서울기독대학교 복직촉구회가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이라 열린 행사라 철저한 방역 및 거리두기 그리고 제한된 인원의 참석 속에 치뤄진 행사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이 있는 행사였다. 독일서 기독교-불교를 공부한 김명희 박사가 사회를 보면서, 사건들과 현재 대법원 승소와 복직 결정의 경과를 간략히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박경양 목사(손원영교수불법파면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는 축사에서 “이 책 출판의 의의를 부패한 사학에서 쓰러진 손 교수가 일어서는 계기이며, 한국의 다종교적 갈등에 평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기독대학교의 요구에 따라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단대책위에서도 손교수의 설교 및 저술에 대한 이단성을 검토하였으나,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했다.”고 책 출판의 의의를 언급했다. 박경양 목사는 서울기독대학교가 손원영 교수에게 이단몰이하는 것은 불법이며 교수직 복직을 촉구했다.

이어 허호익 교수(전 대전신학대학교)는 서평에서 <연꽃십자가>의 백미는 “예수보살과 육바라밀”이라고 말하면서, 그 설교는 보불론적(補佛論的) 설교로서 이단성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매우 훌륭한 복음적인 설교라고 평가하였다. 따라서 그는 이 문제로 더 이상 손교수에 대한 이단성 시비를 논하는 것은 전혀 무의미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은규 교수(성공회대학교)는 서평에서 손교수의 기독교와 이웃종교, 특회 불교와의 대화 시도를 높이 평가하며 그러한 시도가 계속 확대되기를 희망하였다. 특히 그는 성공회대학교가 채플 강사로 스님이나 이웃종교인을 초대하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앞으로 한국교회의 희망은 기독교가 이웃종교와 어떻게 더불어 바른 관계를 맺는지를 보여주는데 있다고 말하였다.

행사는 가톨릭생활성가 가수인 김정식 메타노이아가 부른 위로와 희망의 ‘먼 길,’ ‘봄 길,’ ‘꽃 길’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명희 사회자는 독일에서 체험한 불교와 기독교와의 대화를 소개하면서, 그런 대화모임이 독일에서는 매우 자연스럽고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왜 그런 것이 한국에서는 배타적으로 치부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손 교수의 활동과 의미는 ‘고난의 십자가 위에서 핀 연꽃’으로 규정했다. 끝으로 김은규 교수(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회장)는 1970~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많은 기독자 교수들이 해직되었을 때 교수자협의회가 큰 역할을 하였다며, 이제 그 전통을 이어 다함께 ‘손원영 교수의 서울기독대학교 복직을 촉구하자’며 손 교수의 복직을 촉구하면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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