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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중요하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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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7월 18일 (토) 17:04:32 [조회수 :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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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34절

오늘이 중요하다

 

가. 오늘이 가장 중요한 날이다.

34절a,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 본문은 오늘이 가장 중요한 날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내일 일은 내일에 염려할 것이고 오늘은 오직 오늘 할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이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오직 오늘이 있을 뿐이다.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

* 내일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27:1)라고 하였고,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4)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선물은 오직 오늘 뿐이다. 자신이 내일의 주인이라고 착각하면 안 된다. 허락하신 시간 안에서 충실해야 한다.

* 과거는 이미 지나갔으니 미련과 후회를 버려라.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으니 내일의 일에 사로잡히지 말라.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후회 없이 대하라/ 오늘은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 오늘”(토마스 칼라일).

 

나. 내일 일에 사로잡히면 안 된다.

34절b,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무런 계획 없이 살라는 것은 아니다. 내일을 위한 계획은 오늘 할 일이다. 염려와 계획은 다르다. 염려는 백해무익이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 할 수 있겠느냐”(27절)라고 하였다. 내일을 위한 쓸데없는 염려는 오늘을 망칠 뿐이다.

* 여기서 ‘염려하다’(메림나오)는 ‘나누다’(메리조)에서 유래하였다. 이 말이 좋은 의미로는 사랑을 나누어주는 ‘돌보다’라는 말이 된다. 그리고 나쁜 의미로는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염려하다’라는 말이 된다. 염려는 마음의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사기를 떨어뜨린다. 결국 내일을 위한 걱정은 오늘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온다. 쓸데없는 일에 사로잡히면 이것도 저것도 못한다.

* 기우라는 말이 있다. 이는 쓸데없는 걱정을 가리키는 말이다. 학자들에 의하면 염려는 대체로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한 것이 40%,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관한 것이 30%, 불필요한 잡동사니가 12%, 그리고 꼭 필요한 것은 8%에 불과하다고 한다. 기우에 마음을 빼앗기면 안 된다.

 

다. 오늘 할 일에 집중하라.

34절c,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늘뿐이다. 그리고 오늘 할 일도 벅차다. 여기서 ‘괴로움’(카키아)은 ‘한 날에 수고해야 할 일거리’를 말하고, ‘족하다’(아르케토스)는 것은 ‘그 날에 처리하기도 벅차다’라는 뜻이다. 오늘 할 일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야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다.

* 특히 성도는 오늘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히3:13)는 말씀을 참조하라. 나쁜 일은 멀리하고 좋은 일과 선한 일에 집중해야 한다.

* 성경은 실존적 종말론에 입각하여 오늘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행1:7)라고 하였고,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데살5:6)라고 하였다. 토스토에프스키의 이야기, 마지막 5분을 참조하라. 그리고 오늘 할 일에 집중하라.

 

라. 오늘의 최선이 내일의 최선이다.

34절a,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그러므로’라는 말로 시작하신 뜻이다. 이것은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1-33절)라는 말씀을 근거로 말씀하신 것이다.

* 오늘을 바르게 살면 내일은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 염려는 이방인들, 즉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사람들의 행태다. 주님은 “공중의 새를 보라”(26절)고 하셨고,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28절)고 하셨다.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전제로 하신 말씀이다.

* 요셉은 내일 일의 염려보다 오늘의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이다. 그는 주어진 환경 속에서 그날그날 하나님과 동행하며 최선을 다했다. 보디발의 집에서도 그리했고, 감옥에 갇혀서도 그리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셨다. 오늘의 최선이 내일의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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