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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자치, 초유의 화상연회 개최해 선거권자 선출11명 모자란 재적과반, 63명 위임장으로 채워 결의
8월 12일에 현장연회 열고 목사안수식 등 예정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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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7월 03일 (금) 06:49:22
최종편집 : 2020년 07월 10일 (금) 15:54:04 [조회수 : 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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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동부시각 2일 오후 1시 제28회 미주자치연회 임시연회가 ‘화상연회’라는 초유의 방식으로  개최됐다. 사진은 손을 들어 결의하는 장면이다.  기자는 모니터가 작은 노트북으로 접속해 연회원들의 접속상황이 두 페이지에 걸쳐 노출됐지만 대부분 하나의 화면에 전체 연회원들의 접속상황을 지켜보며 회의에 임할 수 있었다.ⓒ zoom 화면캡쳐

 ‘화상연회’라는 초유의 방식으로 제28회 미주자치연회 임시연회가 현지 동부시각 2일 오후 1시(서부시각 오전 10시)에 개최되어 선거권자 선출, 교역자품행통과 등 연회회무를 일부 처리했다.

당초 5월 5일 하와이 연회를 예정했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8월 중으로 연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총회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인명단 제출시한을 7월 6일로 못박자 미국은 물론 캐나다, 멕시코까지 창궐한 불가항력적 코로나 사태에서 모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화상연회이고 이는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판단해 서둘러 온라인 화상연회를 개최해 선거권자를 선출한 것이다.

선관위는 미주자치연회의 ‘선거권자 선출 방법’ 질의와 ‘8월 15일까지 선거인 명단 제출을 허락하면 8월 12일에 연회로 모이고 화상연회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청원 공문에 대해 ‘7월 6일 이후에 논의하자’는 입장을 되풀이 해 왔다. 화상연회의 적법성 여부를 묻는데 대해서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비교적 분명한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미주자치연회는 이러한 총회선관위의 미온적인 태도에 더 이상 선택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화상연회를 강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감독은 “그간 감리회 감독회장 선거권자 선출의 하자 문제 때문에 소모적인 재판들이 계속돼 혼란만 가중되었기에 미주자치연회 선거권자로 인해 다시 과거의 혼란이 반복되서는 안된다는 공감을 갖고 개최한 것”이라고 이유를 밝히면서도 “우리(미주자치연회)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난 뒤 선관위 결정을 따르면 될 일” 이라며 우선 선거권자 선출에 최선을 다해 미주발 선거무효의 빌미를 제공하는 사태만큼은 피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은감독이 ‘감독의 말씀’에서 “미연합감리교회(UMC)의 콜로라도연회는 이미 화상연회를 했고 다음 달에는 미시간연회, 아이오와연회가 그리고 10월에는 위스콘신연회가 화상연회를 준비하는 등 거의 대부분의 UMC연회가 화상연회를 준비하고 있다. 미주성결교회 총회, 미주한인예장 총회 등 미주지역은 모두 화상총회로 열리고 있다”고 화상연회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이어 “국무총리실과 법무부가 코로나19확산과 관련하여 이사회 또는 총회를 소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법인과 공익법인을 위해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다자간 통화, 다자간 영상통화, 다자간 메신저 등의 비대면 온라인방법을 통한 이사회 또는 총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했다”고도 소개하는 등 온라인 화상연회의 법적인 명분을 확보하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연회는 코로나 확산이 전개되는 추이를 보아 오는 8월 12일에 이날 처리하지 못했던  ‘목사안수식과 준·정회원 허입식, 감독선거, 총회 대표·입법의회 대표 선출, 별세교역자 추모식, 은퇴찬하, 성역30주년 등의 표창 등등 면대면으로 처리해야 하는 ‘현장 연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 설교하는 은희곤 감독(미주자치연회) ⓒ zoom 화면캡쳐

 

리회 초유의 화상연회 개최

 

이번 임시연회에는 화상회의 시스템인 ‘zoom'이 사용되었다. 감독, 총무, 서기가 지원팀들과 함께 화상연회 본부를 워싱톤지방에 두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 지역이 지방별, 광역별로 모여 총 40여개의 화상을 하나의 화면에 연결하여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PDF 파일로 엮은 연회 자료집이 사전에 배포됐으며 연회진행에 맞춰 자료집의 내용들이 화면으로 전송됐다. 연회본부는 3차례에 걸쳐 ‘화상연회 리허설’을 하며 부족한 부분들을 점검하고 보완했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연회였지만 예배나 회의 절차는 오프라인에서의 형식을 그대로 따랐다. 개회예배에서 사회자의 인도에 따라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드렸다. 목사안수예정자들이 사전에 편집된 영상을 띄우는 방식으로 특별찬양을 하고 감독이 말씀을 전했으며 UMC의 정희수 감독이 사전에 편집된 영상으로 화상연회 개최를 축하하는 등 약 네 시간에 걸쳐 무난하게 진행됐다.

본회의가 개회되자 각 지방별, 지역별로 모여 접속한 40여개의 화면이 회원석으로 결정됐고 각종 보고는 서면으로 대신 했다. 발언권 부여나 토론 등 회원들 간의 의사소통에 특별한 장애는 없었다. 결의 시에는 각 지방별 참석자를 확인하기 위해 각 모임별 ‘인증샷’을 찍어 서기들만의 단톡방에 올리는 방법으로 재석수를 확인한 뒤 화면별로 찬반상황을 계수했다. 교역자품행통과는 각 지방의 감리사가 무흠 여부를 보고하고 회원들이 박수하여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간이 정회를 선언하여 휴식을 갖기도 했다.

 

   
서기 단톡방에 올려진 각 모임별 인증사진들  ⓒ zoom 화면캡쳐

 

11명 모자란 재적과반, 63명 위임장으로 채워 결의

 

감독·감독회장 선거권자 선출이 있었다. 지방별로 모여 선거권자를 선출하고 명단을 서기부에 제출한 뒤 본회의에 상정해 결의하는 절차였지만 결의를 위한 재석수가 논란이 됐다.

이 당시 재적 458명, 불참사유서 제출자 63명, 재석 219명으로 보고됐다. 11명이 모자라 재적 과반이 안 되는 상황에서, 등록은 했으면서도 위임 내용이 담긴 불참사유서를 제출한 이를 재석수로 볼 것이냐 하는 문제가 쟁점이 됐다. 사유서 낸 이를 포함하면 재적 과반이 되고, 포함하지 않으면 재적 과반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한 회원이 “장정에 위임장제도가 없다. 자치법에는 사회법을 준용하는 규정이 있다. 민법에는 위임장을 인정하는 조항이 있다. 이들 조항에 근거해서 위임장을 (출석으로)인정하는 총회유권해석위원회의 해석도 있다”며 “불참사유서 제출자를 재석수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에 인용된 유권해석은 코로나19사태를 이유로 지방회원으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개최한 지방회의 적법성 여부를 질의한 것에 대해 총회장정유권해석위원회가 ‘유효하다’고 한 지난 3월 24일 해석을 말한다.

은감독 역시 총회대표 선출에 관한 장정 623단 제123조 ⑧항 ‘총회 대표로 사유 없이 등록하지 않거나 회의에 참석하지 아니한 회원은 차기 총회 대표가 될 수 없다. 다만, 사전에 의장에게 서면으로 사유서를 제출한 이는 제외한다.’는 조항을 읽어주며 “이는 총회대표선출시 불참사유서를 제출하면 차기 총회대표를 인정하는 조항”이라고 풀어 말하고는 “민법은 총회결의시 서면이나 대리인으로 결의권을 행사할 수 있고, 서면이나 대리인을 통해 결의권을 행사한 경우 해당 총회에 출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민법 제73조 제2항, 민법 제75조 제2항)”는 민법조항 까지 소개한 뒤 “사유서 제출자까지 포함하면 230명 이상으로 재석과반이 넘어 결의가 가능하다고 해석한다.”고 감독 직권의 유권해석을 발표했다. 그리고 곧이어 선거권자 명단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켰다. 이어 목회자 158명, 평신도 17명의 선거권자에 대해 부담금 미납여부와 자격 여부를 확인하여 선관위에 명단을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감리회 일각에서 “감리교회의 각 의회나 위원회에서는 의결권의 위임이 불가능하며, 688단 제21조 ① 표결을 할 때에는 회의장에 있지 아니한 회원은 표결에 참가할 수 없다”는 조항을 들어 “위임자를 재석수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주장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미주자치연회는 화상연회와 연회 이전에 화상으로 진행했던 연회실행부위원회, 자격심사, 과정자격, 심사, 재판, 목사고시 등 각종 위원회 모임 들을 추인했다. 연회선관위원은 오정택 권덕이 목사와 정재영 박만성 장로가 선임됐다.

 

   

ⓒ zoom 화면캡쳐

   
▲ 목사안수예정자들의 개회예배 특송 ⓒ zoom 화면캡쳐
   
▲ 축도 : 박효성 직전감독 ⓒ zoom 화면캡쳐
   
 
   
 

 

   
▲ 회의에 앞서 연회 당일 새벽에 지병으로 별세한 안성국 목사(뉴욕서 능력교회)와 신장암이 발견되어 투병중인 연회부서기인 고창석 목사를 위한 연회원들의 합심기도 후 정인호 감리사가 마무리 기도를 드리고 있다.
   
▲ 발언들
   
▲ 발언들
   
▲ 서기 단톡방에 올려진 각 모임별 인증사진들
   
 
   
 
   
 
   
 
   
 
   
 
   
 
   
 
   
 
   
 
   
 

 

<감독의 말씀>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주님의 평강으로 문안드립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 28회 미주자치연회를 개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먼저 코로나 팬더믹 사태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우리 미주자치연회원 모두와 섬기시는 제단과 성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힘 주심과 선한 능력으로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고 이끄시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코로나 팬더믹 사태로 인하여 제 28회 미주자치연회(2020.5.5, 하와이)를 결정하고서도 개최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감독과 연회실행부위원들은 코로나 확산을 예의 주시하면서, 우리 연회원들의 안전 그리고 총회와 연회의 여러 연관된 일정들을 총체적으로 고민하고 검토한 결과, 2번에 걸쳐 ‘화상과 현장’ 임시연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임시연회라 함은 장정에 연회는 4, 5월에 모여야 하기에 부득불 임시연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이후 연회를 준비하던 중 총회 선관위와 화상연회(2020.7.2)를 하지 않고 현장연회(2020.8.12)후 감독회장 선거권자 명단 제출에 대한 협의를 - ‘미주자치연회 감독회장 선거권자 명단’을 2020.8.15.까지 제출하는 것에 대한 협조 요청 공문 발송 - 하였으나, 총회선관위 상임위(2020.6.19)에서 미주자치연회의 상황이 고려되지 않고, 기존 방침대로 모든 연회는 7월 6일까지 명단 제출하라는 것과 미주자치연회는 그 이후에 다시 의논하자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지난 4년을 돌아보건대 감독회장 선거권자 하자 문제때문에 소모적인 재판들이 계속돼 교단이 건강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혼란만 가중시켜 온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과 상황을 제 9차 실행위(2020.6.21)에서 의논하면서 금번 감독회장 선거가 자칫 저희 미주자치연회 선거권자로 인해 다시 과거의 혼란이 반복되서는 안된다는 공감을 갖고, 지난 제8차 실행부회(2020.5.28)의 결의대로 7월 2일 화상연회를 개최하여 7월 6일까지 감독회장 선거권자 명단을 제출하고 이어 8월 12일 현장연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미연합감리교회(UMC)는 콜로라도연회는 이미 화상연회를 했고 다음달에는 미시간연회, 아이오와연회가 그리고 10월에는 위스콘신연회(정희수 감독)가 화상연회를 준비하고 있고 이외에도 거의 대부분의 연회가 화상연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주지하고 있듯이 올 5월에 개최되기로 했던 UMC 총회는 아예 1년후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미주지역에서는 이번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KMC나 UMC나 다 화상연회라는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저는 미주자치연회 감독으로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미주자치연회의 현실적 상황과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하는 공감의 위로를 갖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요청합니다. 미주자치연회도 기독교대한감리회의 한 지체이며, 연약한 지체를 더 잘 배려하고 격려해 한 몸을 이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저희들은, 미주자치연회는 물론이거니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역사상 최초로 이번 연회를 화상으로 모이게 됐습니다. 화상연회의 현장은 워싱톤지방 버지니아주 열방사랑교회(김성도 감리사)에서 감독, 총무, 서기가 지원팀들 그리고 워싱톤지방 소속 연회원들과 함께 모입니다. 그리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 지역을 지방별 광역별로 모여 총 45개의 화상을 통하여 화상연회에 임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전 연회원들에게 미리 연회 자료집을 PDF 파일로 보내드리고 연회진행에 맞춰 자료집의 내용들이 화면으로 전송됩니다. 이를 위해 3차례에 걸쳐 ‘화상연회 리허설’을 하며 부족한 부분들을 점검하고 보완했습니다. 이번 연회에서는 꼭 모여서 해야만 하는 일들을 제외한 모든 사무들을 처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8월 12일(수, 코로나 확산 전개 상황 추이를 보면서 7월 2일 직후 모일 연회 실행위원회에서 장소 결정)에는 ‘목사안수, 감독선거, 총회 대표, 연회 입법의회 대표 선출’ 등등 반드시 모여서 처리해야 하는 일정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미주자치연회본부에서는 총회 선관위 상임위의 결정(2020.6.19.) 후에, 짧은 시간이지만 지방 감리사들과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선 화상연회 개최에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이상의 설명과 같이 올해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7월 2일(목) 화상연회, 8월 12일(목) 모이는 현장연회로, 이렇게 2번의 연회로 모입니다. 연회원 모두에게 상기와 같이 그동안의 과정들을 공유하면서 충분한 양해를 구합니다.

이번 제 28회 미주자치연회는 역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를 성구 주제로, 그리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를 표어로 삼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47만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그 가운데 미국이 공식발표로만 12만 8천명 이상이지만(2020.6.28 현재) 통계외 사망자수를 감안한다면 그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는 6.25 한국전쟁시 미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미군 사망자 54,246명보다 2배를 훌쩍 뛰어 넘는바, 이는 현재 미국 땅이 얼마나 엄청난 큰 재앙을 겪고 있는 지를 여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들은 올 가을부터 코로나 팬더믹의 재확산이 거의 정설이 되어가는 참담한 현실을 마주하며 더욱더 깊은 고민과 긴장 중에 있습니다.

우리 미주자치연회에 속한 교회들과 교역자들도 힘들지만, 우리들은 이러한 좌절과 절망 가운데 있는 세상을 향해 희망과 위로가 되어야 하고, 이 시점 이들을 돌보는 희생과 헌신이 요청됩니다. 헨리 나우웬의 말처럼 <상처입은 치유자>의 자리에 서 있어야 합니다. 그때 우리도 치유되고 회복되리라 확신합니다. 역대하 7:4 말씀처럼 이 세상이,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 겸손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 치유받도록, 교회가 이들을 이끌고 가야 합니다. 그때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께서 우리가 사는 이 땅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창조질서도 회복되고,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들도 개발되어 질병 가운데서 우리를 건져내 주셔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런 소망과 믿음을 갖고 기도하며 이번 연회를 모이기를 원합니다.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해 이번에 은퇴하시는 선배 목사님들에게도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미주자치연회 본부에서도 은급재단이사회에 협조요청 공문을 드렸고, 은급재단이사회에서도 총회장정유권해석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연회시 은퇴하신 분들이 연회폐회 이후부터 은급 수령자가 되실 수 있다는 장정해석에 따라 부득불 이번 화상연회 이후에 은퇴자로 보고하여 8월부터 은급비를 수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퇴하시는 선배 목사님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올 연회에서 목사안수 받는 대상자들을 위해서도 여러 다양한 방안들을 연구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 결과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코로나 팬더믹을 보내면서 우리 이민교회들의 구조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향후 더 예기치 못한 변화들도 찾아오리라 예측합니다. 영상예배와 온라인 교회, 출석 교인들과 재정 의 감소, 선교 지원과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나눔의 약화, 차세대 교육의 문제 등등이 서로 연결되어져 전반적인 교회 운영과 생존이 더욱더 어려워지리라 봅니다. 앞으로 이러한 이민교회들의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우리 미주자치연회에 속한 교회들이 어떻게 이런 상황을 대처해 나가고 극복해 나갈수 있겠는가? 함께 기도하며 고민하며 풀어 나가야 할 숙제입니다. 이부분과 관련하여 근래 이뤄지고 있는 대부분의 세미나들은 거의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면서 성서적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만간 우리 연회에서도 이 문제를 온라인으로라도 구체적으로 다룰 계획입니다.

총체적으로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각 교회들과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참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위에 주님의 위로와 힘 주심의 은혜와 우리 모두 소망의 인내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금은 알수 없지만 언젠가 반드시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회를 화상연회로 모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연회 총무 허장 목사, 서기 곽춘식 목사, 간사 고척일, 배종완 목사, 기술 담당 신성근 목사 그리고 19개 지방 감리사들과 담당자들에게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 28회 미주자치연회(화상연회와 현장연회)가 우리 좋으신 주님의 은혜가운데 연회와 속한 모든 교회들과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위로받고 힘을 얻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에게 이 코로나 팬더믹 사태를 넉넉히 뚫고 나갈 수 있도록 성령이여!
힘 주시고, 위로하시고, 채워주시고,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미주자치연회 모든 연회원들과 교회들 그리고 성도들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7월 2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제 28회 미주자치연회를 준비하면서
감독 은희곤 목사가 연회원들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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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성도 (122.101.20.169)
2020-07-07 11:50:15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군요.
코로나 19바이러스나 기타 질병으로 인하여 사회가 엄중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미주연회에서 나름 방법을 제시 했다고 봅니다.
지금 장정에 이렇게 엄중한 상황에서 연회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자세히 안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 통념상 화상회의가 많이 이용 되고 있는 만큼 법적인 해석 부분에서도 긍정적
으로 해석될 여지가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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