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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소소한 행복-부침개
임석한  |  skygrac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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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6월 30일 (화) 22:17:30 [조회수 : 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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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나보다. 새벽부터 지금까지 온종일 비가 내린다. 교회에서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는데 점심 즈음에 아내에게 전화가 온다. 딸 하은이가 김치부침개를 했으니 집으로 오라고 말이다. 집에 가보니 바삭바삭하게 만든 김치부침개가 식탁위에 놓여 있다. 출출한지라 한 입 베어무니 간이 잘 맞고 맛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부침개엔 막걸리가 궁합이 맞다고 하는데 나는 흰 우유가 땡겨서 같이 먹었다. 기름기의 느끼함을 우유가 잘 해결해준다. 의외로 궁합이 맞는다. 바나나우유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비가 오면 실제로 부침개와 막걸리의 매출이 30-60% 증가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비가 오는 날이면 부침개, 파전, 빈대떡 등 밀가루 음식이 먹고 싶을까? 그것은 비가 올 때 우리 몸이 요구하는 성분을 밀가루가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첫째, 비가 내리면 저기압으로 인해 짜증이 나면서, 혈당치가 내려가게 되는데 밀가루의 영양소인 탄수화물은 혈당을 높여 예민함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저하시켜준다.

둘째, 인간의 몸은 일조량에 따라 체내 호르몬 분비가 달라지는데 장마기간 중에 일조량이 줄어들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 ”멜라토닌“(Melatonin)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로 인해 감정적으로 나른함과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데 나른하고 우울한 기분을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을 보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밀가루를 섭취하는 것이다. 밀가루에는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 B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셋째, 밀가루는 몸에서 열이 나고 답답한 증상을 없애며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비 오는 날 먹으면 한낮 높은 습도와 열기로 지친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넷째, 부침개에 들어가는 파와 양파 그리고 부추는 혈액 순환을 도와 몸을 따듯하게 해주기 때문에 비 오는 날의 서늘함을 데워준다.

그때그때 필요한 영양소를 찾는 인간의 본능이 비 오는 날 부침개를 찾는 이유인 것이다. 같은 이유로 비가 오면 따뜻한 수제비나 칼국수가 먹고 싶은 것이다. 비 오는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부침개를 만들어 먹어 보길 제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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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석 (222.107.38.147)
2020-07-01 04:56:04
방이동 나라도둑놈 아들에게.!!!

1. 실수 했다 --> 정치적, 권위적, 자존심 살아 있네.

2. 아버지에게 영감이라고? --> 아담이 하와에게 책임전가는 행태 --> 변질 되기전에는 영감 있었지.

3.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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