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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섬김 기타 수리하는 구인수 목사
이광  |  black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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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6월 25일 (목) 16:38:53
최종편집 : 2020년 06월 29일 (월) 19:13:07 [조회수 :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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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고 버림받은 영혼을 돌봄같이 고장 나고 버려진 기타를 아름다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고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수리하며 진정한 섬김을 실천하는 목사가 있다. 구인수 목사(일산 섬김의 교회)는 교회의 이름과 같이 기타 수리를 통해 섬김을 실천한다.

기타는 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악기중에 하나이다. 악기를 구입 하는데도 많은 비용이 들어가지만 악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비전교회와 형편이 넉넉지 않은 전도사, 찬양인도자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수리비용이 커다란 부담이다.

구인수 목사는 전문적으로 기타 수리를 배워 이런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해 무상으로 기타 수리를 해 주고 있다. 물론 교회와 교인들의 기타만 수리해 주는 것은 아니다. 기타 수리와 악기 교실을 열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까지 함께 섬기고 있다.

“고장 난 기타를 수리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고치시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구인수 목사가 처음부터 악기 제작과 수리를 공부했던 것은 아니다. 10여년 전 교회 사역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3급 지체장애를 안게 된 후 다리가 불편하니 손을 쓰는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아내가 우연히 가져온 고장난 기타를 수리하게 되며 본격적으로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에 입학하여 기타 수리와 악기 제작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그가 사역하고 있는 섬김의 교회는 출석 교인이 많지 않은 개척교회이다. 때문에 교회 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자비량으로 이 모든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구인수 목사는 수리한 기타를 선교지에 보내고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목회자들에게 나누는 사역까지 함께 하고 있다.

기타 수리 외에도 악기 제작과 수리일을 통해 알게 된 업체들로부터 교회에서 악기 구입시 도매가로 구입할 수 있도록 교회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구인수 목사는 자신의 손길을 거쳐 고장난 기타가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고 이를 받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기타 수리를 통해 교회와 세상을 계속해서 섬기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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