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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과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 기념 예배’ 열려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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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6월 19일 (금) 08:44:18
최종편집 : 2020년 06월 25일 (목) 16:42:03 [조회수 :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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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연일 도발하고 있는 가운데, 70년을 맞는 6.25한국전쟁을 기억하고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 순교를 기리는 예배가 열렸다.

18일 오후 5시 서울 영락교회당에서 한교총 주최ㆍ예장통합총회 주관으로 드려진 ‘6.25 한국전쟁과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 기념예배’가 그것이다. 이날 영락교회 본관 앞 광장에서는 ‘순교자 손양원 관련 사진전’이 진행됐다.

이번 기념예배는 한국전쟁 70년을 맞이하면서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남북관계의 평화적 변화에는 공산군에 의해 살해당한 아들의 가해자를 사랑으로 품은 손양원 목사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함께 마련했다.

기념예배는 문수석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인도로 김윤석 목사(예성 총회장)의 기도, 영락교회중찬단의 찬양,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원로)의 설교, 홍정자 목사(예장진리 총회장)와 정동균 목사의 특별 기도, 신수인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목사는 ‘승리자 그리스도’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반만년의 한반도 역사 가운데 가장 전쟁이 적고 평화로운 기간이 역설적 사실로 지난 70년인데 전시상태이지만 경제가 발전하고 교회가 성장했다”면서 “패배는 그리스도인의 단어가 아니다. 그리스도는 기독교의 희망이며 그리스도가 승리자가 아니면 우리의 믿음도 소망도 없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진행된 ‘기념식과 특별강연’에서 윤보환 감독(기감감독회장직무대행)은 “70이라는 숫자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과 예배가 회복된 의미가 있는 숫자인데 올 해 전쟁과 순교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하늘의 상급을 이루는 기념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우리도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강경민 목사(평통연대상임대표)는 “깊은 성찰을 통해 역사를 재해석하는 진전이 있어야 한다. 평화를 만드는 자가 되기 위해 인내하는 희생적 헌신을 이 있어야 한다”면서 특별히 한국교회의 헌신을 희망했다.

특별강연에 나선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는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아들로 삼은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님의 일대기에 대해 요약하며 “그분의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섬김의 삶을 배우고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교총은 류정호 목사(기성 직전총회장)와 진희근 목사(손양원정신문화계승사업회 이사장)가 낭독한 ‘6.25 한교총 성명서-평화로 가는 대로를 닦자’에서 손양원 목사의 사랑이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을 찾게 한다. 분단의 갈등을 넘어서는 화해의 길은 용서와 사랑의 순교정신으로 열 수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북한 동포들에게 인도적인 주의 사랑의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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