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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재판국은 24일 최종판결을 내리기 전에 대구제일교회의 나목사측과 당회측을 상대로 중재성 심리를 벌였으나 나목사측의 거부로
결렬되고 말았다. 총회 중재안은 나목사가 아무 조건없이 사임하고, 양측이 모든 고소고발을 취하할 것과 대구제일교회측이
신문지상을 통해 나목사의 명예를 회복시켜줄 것과 나목사가 교회를 떠나면 향후 3년치의 생활비를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대구제일교회 측은 재판국 중재안에 수용하려 했으나 나목사측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회재판국원에 의하면
"재판국의 입장은 중재안이 거부되면 양측에 대해 법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다"며 "조만간에 최종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