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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재교회, "케냐 고아원 설립에 써달라" 1억원 전달케냐선교재단 통해 케냐 송충석 선교사에게 전달될 예정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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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3월 25일 (수) 14:32:36
최종편집 : 2020년 04월 04일 (토) 21:34:59 [조회수 : 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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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케냐의 고아원 설립을 위한 헌금 1억원을 케냐선교재단 유병용 이사장(우)에게 전달하는 꽃재교회 김성복 목사(좌).

꽃재교회(김성복 목사)가 아프리카 케냐의 고아원 설립에 사용해 달라며 케냐선교재단(Kenya Mission Foundation 이사장 유병용 목사)에 선교헌금 1억원을 전달했다.

25일 오전 서울 왕십리의 꽃재교회 샤론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꽃재교회 김성복 목사는 케냐선교재단 유병용 이사장에게 선교헌금을 전달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교인들이 모이지도 못하고 교회의 재정이 어려워 졌지만 이 일이 미뤄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온 교인이 기도하며 1억원을 헌금했다”고 밝혔다.

유병용 이사장은 꽃재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고아 아이들을 돕고자 케냐에 선교예물을 드린 꽃재교회 온 성도들의 정성과 뜻이 케냐의 어려운 아이들 가슴에 뿌려지고, 뿌려진 씨앗이 아프리카 미래를 밝히며 먼 훗날 꽃재교회의 아름다운 흔적과 향기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 송충석 선교사와 케냐 어린이들.

 

꽃재교회가 전달한 이 고아원 설립을 위한 선교헌금은 케냐에서 30년째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송충석 선교사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송충석 선교사는 해외선교사이면서도 현지 감리교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한국인으로선 처음으로 지난 2008년 10개연회 3,500여 교회로 구성된 케냐감리교회 감독으로 추대된 이다. 송충석 선교사는 지난 2012년에 감리교세계선교사회장과 세계 한인선교사회회장에 연이어 취임하기도 했다.

그는 고교시절에 지금은 의사가 된 절친과 함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만나는 노래를 부르며 아프리카 선교사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운명처럼 같은 비젼을 가진 배우자를 만났고 케냐 마사이 오지에서 첫 교회개척을 시작으로 나그네영성을 훈련하며 성령의 감동에 따라 보내지는 곳곳에 교회개척, 어린이교육 사역 등을 해왔다. 현재 그는 현지 교단과 협력해 몸바사, 떼라까 지역을 이어서 삼부르 이시올로 미개발지 미션을 펼치고 있다.

송 선교사를 통해 케냐 몸바사 쿠왈레 키낭고 지역에 꽃재(Mck Blooming Hill)교회를 봉헌(2018)하고 미주 은희곤 감독, 서철 목사 등과 함께 선교차량을 지원하는 등 20여 년 전부터 동역자로서 송 선교사의 곁을 지킨 김성복 목사는 ‘흑인 고아들과 지내다가 케냐에서 일생을 마치기를 원한다’는 송 선교사의 뜻을 확인하고 고아원 설립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성복 목사는 또 키낭고 봉헌예배를 드리고 난 뒤 송 선교사와 함께 그가 돌보는 부족들을 순회한 적이 있는데, 방문하는 부족마다 수 십 명의 아이들이 달려와 춤을 추며 환영하고 송선교사 부부도 함께 춤을 추며 만남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것은 정말 반갑고 좋아서 추는 춤이었다는 것이다.

 

   
 

송충석 선교사는 본지와의 sns 문답을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너무나 힘든 때에 아프리카로 보내진 후원이 죄송한 마음”이라면서도 “작은 소망을 들어주심이 놀랍고 더 섬기고 피부를 맞대고 함께 살아가게 하시려는 뜻인 줄 안다”며 감사인사를 전해왔다.

또 그는 “30년, 예수님 사랑의 심장소리가 역동적으로 들려오는 아프리카 땅에서 형제들과 함께 살아가는 복을 받은 자”라고 고백하며 “못다한 사랑과 헌신이 너무 많아서 주님께 송구하다. 다만 앞으로 남은 인생 주님이 부르실 때까지 아프리카를 더 깊이 사랑하고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을 키우며 이들의 할아버지로 남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아프리카를 땅 끝으로 여기고 평생을 복음을 전하며 여생을 보내겠다는 선교사와 그리고 선교사를 도우라 하신 말씀 듣고 끝까지 지원하는 꽃재교회,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동역의 모습이다.

“동부 아프리카의 관문인 케냐는 아프리카에 이슬람 세력이 확대되는 것을 막아내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21세기 현대사회의 발전에 발을 맞추면서도 자연이 잘 보존 되어있고, 푸른 하늘과 땅이 맞닿아 한없이 펼쳐지는 지평선 사이사이에 훈훈한 인정과 풋풋한 삶의 향이 가득한 곳이지요. 무엇보다 세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세대가 더욱 기대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미래가 있는 아름다운 나라입니다.(송충석 선교사)”

 

   
 

 

   
 
   
 
   
▲ 사진출처 : 송충석 선교사 페이스북
   
▲ 사진출처 : 송충석 선교사 페이스북
   
▲ 사진출처 : 송충석 선교사 페이스북
   
▲ 송충석 선교사. 사진출처 : 송충석 선교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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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명 (121.135.108.204)
2020-03-27 09:57:59
캄캄하고 매마른 사회에서 광명 같은 소식 주시는 꽃재교회! 변함없는 등불이 되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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