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감독 김학중 목사)는 코로나19 사태 종식과 예배 회복을 위한 아하와(Ahava) 금식기도운동을 벌인다.

이 금식기도운동은 코로나19 사태의 향방이 결정될 3월9일부터 3월15일까지의 기간 동안 경기연회의 모든 지방과 교회들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한 권역이 온전히 하루씩을 금식하며 기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연회의 모든 구성원들은 매일매일의 공동기도문을 통해 기도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연회 김학중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금식기도운동은 국가적 재난이 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회의 모든 활동이 정지되고 많은 국민들과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전 연회원이 하나 되어 오직 하나님의 개입과 도우심만을 간구하자는 것이다”라고 아하와 금식기도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하와(Ahava)”라는 금식기도운동의 이름은 이스라엘의 바벨론으로부터의 2차 귀환을 이끈 에스라가 귀환 대장정을 시작하기 앞서 금식을 선포하고 온 공동체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올린 장소인 “아하와 강”에서 인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