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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복의 근원이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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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1월 25일 (토) 19:48:25 [조회수 : 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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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장 22-27절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다

 

가.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시다.

27절,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 본문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일러주신 축복기도의 원형이다. 이는 아론과 그의 후예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축복할 때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다. 이렇게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축복하면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이 아론의 축도는 사도 바울의 축도처럼 의미가 아주 크다.

* 여기서 제사장들의 역할은 축복 즉 복을 기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제사장들의 축복을 들으시고 복을 내리신다. 사람은 복을 기원할 뿐이고 복을 주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즉 여호와 하나님만이 복의 근원이시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는 말씀이 수없이 많다.

* 다만 하나님께 가까운 사람들은 복의 통로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12:2)라고 하셨고,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니라”(창12:3)라고 하셨다. 결국 사람들에게 복을 내리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나. 기독교는 기복종교가 아니다.

24절,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 본문에서 사용된 ‘복을 주다’(바라크, 강조)는 ‘찬양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바라크’(원형)는 ‘무릎을 꿇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 말은 하나님과의 언약관계에서 살펴야 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의 뜻대로 살면 복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그를 배반하는 사람들은 저주하신다(바라크, 강조). 기독교는 기복종교가 아니다.

* 또 성경에는 복에 해당하는 말로 ‘에셰르’와 ‘야타브’가 있다. ‘에셰르’는 ‘바르게 가다’라는 뜻을 가진 ‘아샤르’에서 유래하였다. 그리고 ‘야타브’는 ‘잘 하다’ 또는 ‘선을 베풀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바르게 살고 선을 행할 때에 주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 기독교는 기복종교가 아니다. 기독교는 기복신앙을 중심으로 하는 우상숭배를 배척한다. 하나님이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것은 이방종교가 기복신앙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하는 것이 신앙의 기본인 것을 알아야 한다.

 

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25절,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 본문의 축복기도에 보면 하나님께 지켜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평강 주시기를 바라는 것인데 어떤 전제조건이 있음을 보여준다.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25절)라는 말씀과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26절)라는 말씀은 복을 받는 전제조건을 보여준다.

* 여호와가 그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신다(오르, 사역능동)는 것은 기분이 좋아져서 환하게 웃어주시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우리를 향하여 드신다(나사, 원형)는 것은 기쁜 나머지 어떤 사람을 신임하고 주목하시는 것을 가리킨다. 이와 반대되는 모습은 진노하고 외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

* 솔로몬의 고백은 의미가 있다.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왕상3:6)라고 하였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복을 받는 비결이다.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라. 주 안에서 축복하면 복을 주신다.

27절,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 하나님은 성도의 축복을 기뻐하신다. 사람이 복을 줄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 복을 주시라고 축복할 수는 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의 축복을 들으시고 하늘에서 복을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축복의 말을 많이 해야 한다. 저주는 하는 사람에게나 듣는 사람에게나 불행의 씨가 된다.

* 그런데 축복은 주님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축복이어야 한다. 예레미야 시대의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예언을 하였다. “그들이 나를 멸시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평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며 또 자기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르기를 재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렘23:17)라고 한 거짓 예언을 참고하라.

* 그리고 축복은 확신을 갖고 해야 한다. 축복은 인간 개인의 권위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는 것인 만큼 확신을 갖고 해야 한다. 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의 권위를 믿고 축복해야 한다. 주 안에서 축복하면 하나님은 복을 내려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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