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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기도한다대전한빛교회, 청소년기도캠프에 전국에서 1천명 몰려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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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1월 13일 (월) 22:35:55
최종편집 : 2020년 01월 18일 (토) 17:44:01 [조회수 :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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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기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기도의 동기는 되지만 기도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기도하면 응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응답이 있기 때문에 기도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이 있기 때문에 기도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기도는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가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 기도한 날이길 바랍니다”

대전 한빛교회에서 개최된 ‘청소년기도캠프’에 서울 인천 대구 광주, 그리고 강원도 삼척 등 전국에서 1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운집했다. 찬양과 기도의 열기가 뜨겁다. 한 교회에서 100여명이 참석하기도 했지만 5명 내외로 참석한 교회도 많다. 지난 여름, 교역자와 평신도 리더 5천명이 모였던 기도컨퍼런스에 비하면 적은 수이지만 개체 교회에서마다 줄어들기만 한다는 학생들이 기도하기 위해 한 곳에 이렇게 많이 모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청소년 기도캠프를 연 한빛교회 백용현 목사의 의도는 명확하다. 기도캠프를 시작하기 전에 기자들과 만난 백용현 목사는 청소년기도캠프의 목적이 "‘다음 세대’를 훈련된 기도의 사람으로 세우기 위해서"라고 소개했다. 특별한 홍보를 한 것이 아니었는데 백용현 목사가 집회를 인도했거나 기도학교와 연을 맺은 350여 교회 중 50여개 교회에서 1천명이 참석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지난 해 보다 꼭 두 배다.

2박3일의 짧은 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교회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백용현 목사가 준비한 30여 주제의 강의를 듣게 된다.

‘기도는 하나님의 일이다. 기도는 응답이 먼저 있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 기도의 자리가 능력을 결정한다. 기도의 임계점을 돌파하라.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문제를 이긴다. 기도의 현상과 본질, 기도 응답의 원리, 기도와 영적 성장, 원리, 유익, 가치, 작용, 새벽기도, 중보기도, 치유기도, 축복기도’등 주제가 익숙하다. 한빛교회의 주요 사역인 50일 기도학교에서 가르치는 기도의 원리를 3일 만에 집약해서 가르치는 것으로 지난 해 5천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던 기도컨퍼런스와 커리큘럼이 같다.

백용현 목사는 ‘원래 어른들을 위한 30개 강의가 학생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한지, 수용이 될지’를 우려하는 질문에 “학생들이라고 영적인 무게가 가볍지 않다. 일부에서 수준을 낮추거나 보다 재미있게 바꿔보라고 권했지만 학생들의 기도의 무게가 다르지 않다”고 했다. 학생들도 막연한 기도가 아니라 구체성을 가지고 목적을 세워 기도해야 하며 기도에도 원리가 있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본 강의의 목적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도 입시, 취업, 친구, 가족, 갈등 등 어른들 못지않게 힘든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에 신앙으로 산다는 것은 더 쉽지 않습니다. 기도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신앙적 가치관을 회복하여 기도의 사람으로 세워지고 세상을 이길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벽 4시에 기상해 새벽기도회와 찬양집회, 새벽강의, 자율기도, 아침식사, 그리고 다시 찬양과 경배, 그리고 기도회, 강의가 밤 11시까지 반복되는 강행군이다. 교회 본당과 부속실 등지에 메트리스를 깔고 잠을 해결하고 교회에서 준비한 식사와 간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면서 30분 단위로 촘촘하게 예정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기도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이러한 환경을 각오하고 불편한 잠자리도 훈련의 일부로 여기며 참석하고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백용현 목사의 기도에 대한 원리는 철저히 성경에 기초해 있었다.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려고 고향으로 종을 보냈을 때 이미 리브가가 다가온 것처럼 하나님의 응답은 즉시로, 그대로, 절대적으로, 순조롭게 일어남을 성구를 찾아 읽으며 강조했다.

거처를 불태우고 가족들을 잡아간 아말렉 군대를 추격하여 구한 다윗은 추격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였고 반드시 구할 것이라는 응답을 받았으며 아말렉 군대에 버림받은 소년을 돕는자로 미리 예비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무엘상 30장의 말씀을 들려주며 백목사는 "기도해야 응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미리 응답을 준비하셨으므로 모든 일에 앞서 기도하면 현실이 되는 응답이 있다"고 독려했다.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취해가는 세대인 만큼 백목사는  '하나님 전상서'라는 편지로 유명한 한신대 오영석 총장의 일화를 들려주며 인생에 목표를 정하고 기도할 것도 강조했다. 가난해서 중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던 소년 오영석이 중학교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으로 우표도 없이 '하나님 전상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었더니 배달부가 교회 목사에게 배달하면서 공부의 길이 열리게 된 것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백용현 목사는 올 해 2020년에도 기도학교 사역을 이어간다. 1월 13일~15일까지 청소년 기도캠프, 2월 24일~4월 21일까지 50일 기도학교, 6월 7일~8일 기도학교 사모세미나, 8월 3일~5일 기도컨퍼런스가 예정되어 있다. 도중에 전국을 찾아가는 기도학교도 실시할 계획이다.

기도학교에서 5년간 사용되던 교재가 올 해 업그레이드 되어 새롭게 편찬될 예정이다. 내용상으로도 더 성숙한 단계에 이르는 기도훈련으로 채워질 것이라고 한다. 장기적으로는 4단계 기도 교재를 발행하여 사경회 방식으로 1단계부터 기도훈련을 실시하는 체계적인 기도학교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도로 한국교회의 생태계를 회복시켜 보려는 백용현 목사의 사역이 어느 정도까지 파장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백용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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