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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분된 민심을 걱정하며
이강무  |  lkmlh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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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1월 12일 (일) 17:27:51
최종편집 : 2020년 01월 12일 (일) 17:41:30 [조회수 :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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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시절이던, 60년 전만 해도

세계 최빈국 중 한 나라였던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 불을 넘어 선진국대열에 들어섰습니다.

 

그동안 우린 세계가 놀랄 만큼 고공비행을 하여

마침내 정상의 목전에 다다랐습니다.

참으로 장한 나라, 위대한 백성들입니다.

 

이제 올라올 만큼 올라왔습니다.

우리를 앞서 있는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정치, 경제, 문화가 안정된 나라들이라

그들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지요.

 

요즈음 세계경제동향(economic trends)을 보면

지속적인 성장은 어려워 보입니다.

정치인들이 정말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면

정체된 한국경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

정권야욕에 혈안이 되지 말고 여야 서로 머리를 맞대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진정한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그동안 짧은 기간에 급하게 성장하느라

고위공직자와 재벌가들의 유착으로 인한

비민주적, 부익부 빈익빈 사회를 초래하기도 하였지요.

 

이번 공수처의 신설로 정경유착의 고리가 끊어지면

새로운 자유시장 경제체제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그동안 정경유착으로 호혜(互惠)를 누렸던 재계와 정치인들은

새롭게 변화하는 지각변동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겪어야 할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세계경제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여야가 합력하여

남북 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적 관계를 이루어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것이지요.

 

남과 북의 정치체제와 경제수준이 확연이 다른 현 상황에서는

통일보다는 서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적 교류를 이루어가며

상호발전을 이루는 것이 더 유익하겠지요.

그러려면 남북 상호간의 신뢰관계가 먼저 구축되어야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외세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남과 북이 자주 만나 대화를 나누며

문화 관광 교육 의료 체육 등 정치색을 띠지 않은 민간교류를 통하여

서서히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게 되면 신뢰관계가 구축될 것입니다.

 

문제는 과거 약소민족국가 시절의 사대주의(事大主義) 근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 분들과 그들의 비위를 맞춰

정권욕을 채우려는 야바위 정치인들 때문에

남북의 대화와 교류는 쉽지 않겠지요.

 

항상 외부에 있는 적보다 내부에 있는 적이 더 힘들게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각자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존감이 높아져

야바위 정치꾼들의 위선을 견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한국경제는 정상을 목전에 두고

하산 길을 걸어야 할 것이며

남북의 평화적 교류 또한 엄두도 못 낼 것입니다.

 

가뜩이나 세계경제가 어려운 때에

정부가 마치 악의 집단이며 국정이 곧 파산할 것 같은

부정적인 말로 몰아세우고 국민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면

국민 집단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에 악영향을 끼쳐

투자와 생산과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외국 투자가들을 빠져나가게 만들어

점점 한국경제는 헤어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가닥의 희망은

우리에겐 하나님이 있고 믿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 믿음대로 되라”(마9:29) 하셨으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을 갖고

지금 극도로 양분된 민심이

민족의 평화와 경제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며

각 처소에서 기도하여야 할 위기의 때입니다.

 

우리 민족이 하나 되기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고난의 때에, 이 땅의 평화를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위임(Commitment)하신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요?

 

누가 옳고, 그르다는 것을 따지기 이전에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기도문은

“우리 민족이 하나 되게 하소서”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잘 살게 된 것을 감사하며

더 이상 민심이 양분되지 않고, 긍정적인 믿음으로

조국의 발전을 위해 민족이 한 마음으로 뭉치면

 

반드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첨예하게 양분된 민심의 혼란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주여, 양분된 우리 민족이 하나 되게 하소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4:3)”

 

-양분된 민심을 걱정하며 필리핀 선교현장에서 적다-

 

2019년 1월 11일 토요일 오후

빈민가정에 말씀과 쌀나누기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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