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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요엘 2장 18절~32절
김명섭  |  kimsubw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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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년 01월 12일 (일) 15:26:17 [조회수 :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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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요엘 2장 18절~32절

 

 

1. 그 때에 여호와께서

 

① (18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

▶ ‘그 때에’는 전심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오는 때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 긍휼을 베푸신다. 회개 없이 긍휼도 없다. ‘자기 땅과 그 백성’이 재난에 휩싸인 이유는 하나님의 긍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가 없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애가 크신’ 까닭이다. 단 한 가지 용서받지 못할 죄가 있다. 회개하지 않는 죄다.

 

② (19절)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시되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인하여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로 열국 중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소제와 전제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다윗은 이것을 알았다. (대상29:16~17)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것을 가리켜 한 마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라고 부른다. 십일조와 안식일이 전하는 정신은 물질과 땅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정직한’ 고백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원리를 무시하거나 착각하며 산다. 심지어 십일조와 안식일을 지키면서도 여전히 내 것처럼 여기며 살아간다. 인생의 성공과 성취, 교회의 성장과 부흥은 ‘내가 이루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이 사실을 확실하게 깨닫는 순간이 있다. 메뚜기 떼의 재난을 통해서 내 것으로 여기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순간이다.

 

③ (20절) “내가 북편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전군은 동해로, 그 후군은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셨음이니라 하시리라”

▶ 메뚜기 재앙처럼 수탈하던 이방군대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몰아내신다. 삶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서는 망하게도 하시고 흥하게도 하신다.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신다. 이방군대를 보내기도 하시고 몰아내기도 하신다. 이 모든 일(긍휼을 베푸시고, 소산물을 주시고, 군대를 몰아내시는 일)은 ‘여호와께서’ 친히 주관하신다는 사실이다. 이 모든 재앙의 원인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할 때 무너진 모든 것을 온전하게 회복시켜주신다.

 

2. 구원과 회복의 영광

 

① (21절~22절) “땅이여 두려워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여호와께서 큰 일을 행하셨음이로다 들짐승들아 두려워 말찌어다 들의 풀이 싹이나며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가 다 힘을 내는도다”

▶ 땅과 만물의 총체적인 구원과 회복의 역사를 증거 한다. (메시지성경) ‘땅아, 두려워 마라! 즐거워하며 경축하여라! 하나님께서 큰일을 행하셨다. 들짐승들아, 두려워 마라! 들과 초장이 다시금 푸르러진다. 나무들이 다시 열매를 맺는 다’ 아담(사람)의 죄악으로 땅이 저주를 받고 엉겅퀴를 냈는데 아담(사람)이 회개할 때 온 땅과 만물도 함께 회복시키신다.

 

② (23절~24절)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 하나님께 돌이키면 ‘자녀들’ 곧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 (메시지성경) ‘전처럼, 하늘에서 내리는 비와 같은 말씀들로 너희 영혼을 새롭게 하고 살지게 해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물을 소생케 하신다. 현대인들은 물질적인 필요가 채워지면 마음은 저절로 행복해질 것이라는 신념으로 살아가지만 성경은 삶은 마음(영혼)에서 나온다고 끊임없이 역설한다.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③ (25절~26절)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늣과 황풍과 팟종이의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를 기이히 대접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 (메시지성경) ‘메뚜기 떼에 휩쓸린 세월을 내가 보상해 주겠다. 야만적이고 치명적이며 흉포하고 흉물스런 메뚜기 떼, 그 거대한 침략군을 내가 너희에게 보냈다. 그러나 이제 너희는 좋은 음식으로 배부를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너희의 찬양이 흘러넘치리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빼앗긴 강산과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해 주시는 분이다.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탄식을 찬송으로 바꾸어 주시는 분이시다.

 

 

3.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① (27절)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 요엘은 극심한 재난과 그 후에 벌어질 놀라운 회복과 구원을 전한다. 이어서 이것을 경험하게 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힌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기를 원하신다. (메시지성경) ‘너희는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내가 하나님, 바로 너희 하나님이라는 것을, 오직 한 분 참 하나님이라는 것을’ 창세기(아브라함), 출애굽기(모세), 왕국시대(다윗), 예언서로 이어지는 구약의 시종일관된 메시지다. (출10:2) ‘너희가 나를 여호와 인줄 앎이라’ (출14: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베푸신 큰 일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더라’

▶ (히8:8~12)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갖도록 인도하신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시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마침내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 성경이 전하는 참된 인생성공(축복)의 비결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기억하며 삶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믿음이다. 하나님을 떠난 오만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돌아오는 겸손이다. 경외하면 준행(순종)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성경을 관통하는 핵심주제다.

 

② (28절~29절)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 ‘그 후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온전한 믿음을 얻은 후를 가리킨다. 메뚜기 재앙과 이방군대의 침공, 그리고 구원과 회복의 역사가 모두 마친 후에 벌어질 사건이다. 요엘이 전하는 ‘메뚜기 재앙’은 ‘여호와의 날’에 대한 예고편과 같다. 이제까지 경험했던 재난과 회복의 역사는 장차 올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에 대한 예표다. 마치 예방주사가 우리 몸의 면역력(저항력)을 높여 주는 것처럼 오늘의 ‘메뚜기재앙’은 내일의 ‘여호와의 날’을 준비시키기 위한 필수과정인 것이다. 장차 세상에 임할 ‘여호와의 날’을 준비시키는 까닭은 ‘그날에’ 단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주신다’ 자녀, 늙은이, 젊은이는 모든 세대와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 남녀노소,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회개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부어주신다. 그날에 벌어질 감당할 수 없는 위기와 시련을 견디고 이겨낼 힘과 지혜를 부어주신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을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오늘의 환란을 통해 내일의 더 큰 환란을 이겨낼 면역력을 얻게 된다. 이것을 깨닫게 되면 환란이 빨리 지나가길 구하기보다 환란을 넉넉히 감당할 능력을 구하게 된다.

 

③ (30절~32절)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최후 심판의 날이 임하는 징조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임박한 종말론과 지연된 종말론의 양극단을 경계한다. 불행하게도 오늘날 한국교회는 종말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피안주의(저세상만)와 종말이 없는 것처럼 물질과 권세를 추구하는 세속주의(이세상만)가 판을 치고 있는 현실이다. 어렵다고 낙심 말고 더디다고 방심말자. 참된 종말신앙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대를 생각하며 오늘을 마지막 날처럼 살라’데 있다. ‘마지막, 끝’이 아니라 ‘지금, 오늘’에 방점이 있다. 내가 발 딛고 있는 이 땅에서 날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가는 삶이다. 지상에서 천상에 속한 사람으로 사는 삶이다.

▶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 자신이 의지하는 것을 부른다. 자기가 경외하는 대상을 의뢰한다. 물질과 명예, 권력과 사람을 의지하는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 그것을 부르다가 자신이 의지하던 것들과 함께 무너져 내린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그날에’ 주의 이름을 부른다. ‘날마다’ 주의 이름을 부르며 살던 사람만 ‘그날에’도 변함없이 부를 수 있다. ‘재난을 통해’ 이것을 미리 경험하게 하시는 것은 ‘그 날에’ 주의 이름을 부르게 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모두 구원을 얻게 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본심은 재앙을 통한 심판이 아니라 재앙을 통한 구원이다.

▶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서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크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 노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신 것처럼 ‘남은 자들, 부르심을 받은 자들을’ 구원하신다. (눅21:34~36)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 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으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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