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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는 진리가 있다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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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2월 08일 (일) 08:48:46 [조회수 :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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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장 3-8절

복음에는 진리가 있다

 

가. 복음 진리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5절,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 본문은 골로새교회 교인들의 훌륭한 신앙생활을 칭찬하면서 이는 복음 진리의 말씀을 지켰기 때문이라고 소개하는 말씀이다. 바울은 그들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모든 성도들에 대한 사랑에 대하여 칭찬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복음 진리의 말씀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 성도는 복음 진리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복음은 단순히 은총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복음과 율법을 비교하여 은총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즉 율법은 공로를 강조하고 복음은 은총을 강조한다고 본다. 여기에 오해가 있다. 복음은 어디까지나 율법의 완성이지 폐기가 아니다.

* 물론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의 중심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따름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본문에서 ‘복음 진리의 말씀’이 이를 잘 보여준다. 복음 안에는 진리의 말씀이 있다. 이를 따르는 것이 성숙한 믿음이다.

 

나. 땅 위에 소망을 쌓는 것이 문제다.

5절,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 골로새교회 교인들이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였던 것은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듣고 하늘에 소망을 쌓았기 때문이다. 하늘에 쌓아둔 소망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믿음을 갖게 하였고 모든 성도들을 대한 사랑을 갖게 하였다. 하늘에 쌓아두는 소망은 힘이 크다. 이 소망이 삶을 바르게 한다.

*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땅에 소망을 쌓고 있기 때문에 문제다.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은 하늘의 가치관을, 땅에 소망을 둔 사람은 세속적 가치관을 추구하게 된다. 땅에 소망을 쌓는 사람은 육신을 따라 살기 때문에 올바른 길로 갈 수 없다. 그들은 결국 방향을 잃고 구렁텅이에 빠진다.

* 인생은 본향을 향하여 가는 나그네와 같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하늘에 소망을 쌓는 사람은 바르게 사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러나 땅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하늘에 소망을 둔 사람은 의와 진리를 추구한다. 그러나 땅에 소망을 둔 사람은 기복신앙에 빠진다. 땅 위에 소망을 쌓는 것이 문제다.

 

다. 진리 안에 있는 은혜를 깨달으라.

6절,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 복음 진리의 말씀을 따르려면 진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한다. 본문에서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텐 카린 투 데우 엔 알레데이아)는 “진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맹목적인 은혜가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진리 안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 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느1:5)라고 기도하였다.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 은총만 강조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본문에서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는 성화를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진리 안에서 역사한다. 웨슬리의 성서적 구원론은 은총 100%와 믿음 100%로 이루어지는 신인협동론이다. 진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실천할 때에 구원이 이루어진다.

 

라. 성도의 성화가 하나님의 기쁨이다.

3절,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 바울은 골로새교회 교인들이 진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열매를 맺어 자라는 것을 보면서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하였다. 여기서 바울이 감사했던 이유는 교인들의 성화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 때문이다. 성도의 진정한 성화가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한다.

* 요한은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요삼 1:4)라고 하였다.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것을 보고 기뻐한다. 성도들이 진리를 행하여 성화를 이루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게 만드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고 목회의 목적이다.

* 그리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면 복이 있다. 아론의 축도에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6:25-26)라는 말씀이 있다. 즉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은혜와 평강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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