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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연회 웨슬리 아카데미 세미나 후기
이종만  |  lovechur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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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1월 28일 (목) 20:01:35
최종편집 : 2019년 12월 02일 (월) 02:22:40 [조회수 :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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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중인 이관수 목사 ⓒhttps://cafe.naver.com/sdi070 에서 갈무리

2019년 11월 25일(월) 동부연회 본부에서 “왜 웨슬리 설교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웨슬리 아카데미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이관수 목사(평화교회)는 “존 웨슬리 설교에 대한 신학적 이해와 목회적 적용”에 초점을 맞추어 강의를 하였다.

이번 세미나의 취지는 감리교회 목회자들에게 웨슬리와 그분의 가르침이 실제적으로 설교에 도움을 주고, 설교자의 삶과 목회에 진정한 멘토 역할을 하게 하는데 있었다. 그야말로 존 웨슬리의 회심 사건 정도만 알았지 웨슬리의 설교를 잘 모르는 목회자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관수 목사의 강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뜨겁고 진지하였다. 웨슬리 목사님의 진면목을 알리고 웨슬리 연구의 기본 바탕이 되는 웨슬리 설교의 중요성을 잘 소개하였다. 세미나에 참여한 30여명의 목회자들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강의에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필자 뿐만이 아니라 모든 목회자들이 영적인 도전을 받았고 웨슬리 설교를 체계적으로 잘 읽어야 하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강사 목사는 미국 듀크 대학교에서 웨슬리 신학을 가르치는 랜디 매닥스(Randy Maddox)에게 자문을 구한 이야기로 문을 열면서, “감리교회 목회자들이 초기 메소디스트 부흥을 이끈 성서적 통찰을 존 웨슬리의 설교에서 얻을 수 있다”는 그의 답변을 소개하였다.

이관수 목사는 출판된 웨슬리의 설교 150편이 신학적 에세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설교 강단에서 그대로 쓰여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하였다. 설교문 형태로 되어있는 메소디스트 교리 교과서임을 기억하고 웨슬리 설교를 숙지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번역되어 나온 웨슬리 설교전집 7권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는 것보다 구원의 여정과 같이 신학 주제별로 묶어서 읽거나, 신학적 논쟁 또는 이단 문제에서 응답용으로 출판된 설교들을 선별하여 읽기를 제안하였다. “열광주의의 본질”, “돈의 사용”, “교회에 관하여” 등 대부분의 설교가 시대적 상황에서 성경적 가치관을 가르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작성되었음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이관수 목사는 웨슬리 설교를 교회력에 따른 1년 목회계획에 맞게 52주간 주일설교를 할 수 있도록 연구하여 세미나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주었다. 이관수 목사의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세미나 후 많은 목사님들이 앞으로 계속해서 웨슬리 설교 강의를 해줄 것을 부탁하였고, 감리회 제33회 총회 이단대책분과위원장인 황건구 목사(대소교회)는 웨슬리 설교를 잘 번역하고 주제별로 엮어서 책자로 내줄 것을 부탁하기도 하였다.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이 강사의 강의에 집중하다 보니 계획된 시간을 넘겨 세미나를 마쳤고, 단체 사진 한 장 찍지 못하고 아쉽게 헤어져야 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하고 진행한 동부연회 웨슬리 아카데미 이주상 목사(수하교회)는 내년부터 웨슬리 설교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한 두 차례 세미나를 계속 열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오고 싶었으나 참석하지 못한 감리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신동인 목사(대미교회)가 네이버 카페(cafe.naver.com/sdi070)에 강의 영상을 올려놓았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종만 목사(봉재교회, lovechurc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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