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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근대역사관을 방문하고서
노종해  |  rocha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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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1월 22일 (금) 23:17:07
최종편집 : 2019년 11월 25일 (월) 16:04:29 [조회수 :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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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근대역사관. 1관 입구-소녀상도 있군요!

 

유달산 자락에 ''목포근대역사관 1관 2관''을 방문하였습니다.(2019.11.19.화.) 늦가을로 겨울에 들어서는(입동) 흐리고 바람도 솔솔 불어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 목포 근대역사관-일본 영사관이었지요

 

천혜의 해상자연과 수려한 천개의 섬(천사의 섬), 풍부한 농수산 자원의 남도 목포(木浦)는 풍요한 삶의 지역입니다. 목포항은 1897년 개항하여, 당시 산업도시로 발전하였으며, 삼백(쌀, 목화, 소금)의 도시로 알려졌습니다. 국제도시로 외국 산업과 무역, 종교 문화가 도래하였고, 각국 공사관, 금융, 기업, 교육기관, 문화교류 등으로 번창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 목포 근대역사관 1관 안내지-목포시

 

목포 근대역사관 1관은 일본영사관으로 목포 개항 이후, 1900년1월 착공하여 12월에 완공한 건물로 근대역사의 유산이며, 한국 근대역사를 보여주는 전시현장었습니다. 본래 이 건물은 일본 영사관, 목포이사청, 목포부청사, 해방 이후 목포시청, 목포시립도서관, 목포문화원 등으로 활용되어 오다가, 최근 근대역사관으로 개관하고 공개되고 있습니다.

 

   
▲ 목포 부두에 쌓인 전라도의 쌀가마들(소화3년,1928년)

 

   
▲ 목포 부두에 쌓인 면화-일제강점기

 

목포근대역사관 1관의 1층과 2층의 전시를 둘러보았습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목포는 수려한 자연과 산업은 수탈의 장으로 처참한 삶에서도, 불굴의 저항과 투쟁의 역사 현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목포 주민들의 삶

 

   
▲ 목포조계지 독점과 일본영사관 설치

 

   
▲ 전남과 목포의 저항, 독립운동

 

   
▲ 목포근대역사관 뒷편의 방공호 안내판과 입구

 

   
▲ 방공호 강제노역 현장-채찍소리와 신음, 경고방송 소리가 울림니다!

 

   
▲ 방공호 강제노역 현장

 

1관 뒤편의 “방공호”(防空壕)는 군사적 목적의 방어시설로 공중폭격을 차단키 위해 강제 노동동원으로 채굴 시설로 혹독하고 처참한 현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공호 내에서는 실감이 나도록 경고방송이 울리며, 강제 노역 현장 모습상과 채찍과 신음소리가 가슴 속에 파고들어 울리고 있었습니다.

 

   
▲ 목포 근대역사관 뜰의 의자에 앉아서

 

   
▲ 목포 근대역사관 뜰에서 고목을 바라보며-목포시내가 보이네요!

 

   
▲ *목포근대역사관 뜰에서-유달산 노적봉도 보이네요!

 

목포근대역사관 뜰의 의자에 앉아 역사를 지켜 본 고목들과 고목사이로 보이는 목포시내 전경, 뒤편으로 유달산과 노적봉을 바라보며 오늘 우리의 삶, 좌표를 생각하며 상념에 젖었습니다.

 

   
▲ 목포근대역사관 2관-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

 

   
▲ 목포근대역사관 2관 안내지-목포시

 

“목포근대역사관 2관”은 인근거리에 있으며, “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으로 1920년6월에 개설되었습니다. “동양척식회사(東洋拓植會社)”는 일제식민 지배와 수탈의 상징이며 한국 농어민들의 수탈 현장이었습니다. 건물은 르네상스 양식에 2층 석조건물이라지만 일본을 상징하는 태양문양, 벚꽃문양 등으로 거부감이 솟아올랐습니다.

 

   
▲ *동양척식회사 지점 표시도

 

   
▲ 목포근대역사관 2관에는 처참한 처형현장과 저항, 순교의 장면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촬영금지)

 

2관은 목포의 옛모습과 일제의 침략사의 처참한 현장과 저항의 모습을 실물과 영상,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며, 사명을 일깨워주는 현장이 되었습니다.

 

   
 

 

   
▲ 목포 대교와 고하도가 보이는 바닷가 식당에 앉아서, 환상적인 보리굴비 밥상

 

유달산 산기슭을 돌아 목포해양대학교 인근 바닷가에서, 영광 보리굴비 밥상에 앉았습니다. 그 정갈하고 맛갈스러운 남도 목포의 밥상은 목포대교가 보이며, 건너편에는 “고하도”가 보이는 호젓한 식점이었습니다. 그 환상적이었고, 풍성한 밥상은 목포인들의 깊은 삶을 체감케 하였습니다. 어느덧 석양에 해가지고 푸르고 아름다운 목포의 바다에는 반짝이는 불빛 장식들, 목포대교와 고하도 걷는 길 불빛들이 내 마음을 평온하게 밝혀주고 있었습니다.(rch)

 

   
 
   
▲ 보리굴비는 녹차에 담가서 맛보면 환성적이예요!-전식으로 각종 싱싱한 회와 튀김도 맛갈스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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