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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서는 날장에 가면은 왠지 마음이 행복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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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0월 13일 (금) 00:00:00 [조회수 : 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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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사일과 구일은
장이 서는 날 입니다.
소박한 사람들이 모여서
마음을 나누는 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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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머니는 버섯 , 노란 탱자
등 가을을 담아 파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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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주름 가득한 할머니는
자식같이 공들여 기른
콩과 찹쌀을 자루에 담아
가지고 나오시고
인심좋게 생기신 아저씨도
빨간 감을 자루에 가득담아
수레에 엊어 놓았습니다.
철늦은 산나물과 버섯도
솔향기 가득 머금고
늙은 아주머니의 장바구니에
담겨 가는군요...
나도 이 소박한 것들을 조금씩 사서
마음에 담아봅니다.
오늘 저녁엔 할머니의 콩을 넣어서
밥을 지을려고 합니다.
장날, 장에가면은 왠지 마음이 행복해 집니다. |
|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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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눈
(87.251.97.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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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로 여성 분이지요!! |
당당뉴스에 좋은 소식이 오려나 여성이 시골장터의 풍경을 보냈군요. 그동안 남자 게릴라들만 설쳐 분위기가 맹슝했는데...
역시 한국 할머니와 사할린 동포 할머니와는 차이가 납니다. 무슨 차이인지 얼른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아무튼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이 장터가 선곳이 어딘지요? 할머니 손목에 염주가 이쁘게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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