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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통치를 회복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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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1월 10일 (일) 01:22:05 [조회수 :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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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8장 15-18절

하나님의 통치를 회복하라

 

가. 하나님의 통치가 필요하다.

15절,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 본문은 다윗이 하나님의 통치를 통하여 나라를 평온하게 만들었던 것을 보여주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모든 나라들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원하신다. 비록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었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왕이신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법이 되고 그의 통치가 온 세상에 미치는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의 통치가 지상목표다.

*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윗은 인간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하려고 애썼다. 하나님은 다윗을 기뻐하셨다(행13:22). 솔로몬도 하나님이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하였다고 보았다(왕하3:6).

* 하나님의 통치는 예수님의 우선적인 관심사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라고 하셨다. 기복적인 관심보다 하나님의 통치가 우선이어야 한다. 한국 교회가 이를 회복해야 진정으로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

 

나. 권력의 독점이 문제다.

15절,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 다윗의 통치의 특징은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실행한 것이다. 여기서 ‘모든 백성’이 중요하다. 집권자들이 권력을 독점하려는 시도는 아주 위험하다. 권력의 독점은 물리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다는 것은 권력의 분배가 잘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집권자들은 권력을 독점하려고 하지 말고 모든 백성의 행복을 위하여 일해야 한다.

* 사울 왕은 권력을 독점하려고 애쓰다가 망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도 권력을 독점하려다가 망했다. 많은 독재자들이 권력을 독점하려다가 나라도 망치고 자신도 망친 것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 권력은 백성을 섬기라고 주신 것이다. 권력을 독점하려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

* 권력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권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은 특권이 아니라 사명의 차원에서 말하는 것이다. 권력을 자신이 것으로 생각하고 ‘임의로 주관하면’(카타큐리오, 주인노릇하면) 안 된다. 권력은 백성을 섬기라고(디아코니아, 심부름하라고) 주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다.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라.

15절,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 다윗은 백성을 다스릴 때에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였다.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 통치의 기본이념이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이 좋은 열매를 맺기 원하셨으나 나쁜 열매를 맺었다고 탄식하셨다. 이것은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사5:7)라는 말씀으로 드러났다.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여 모든 사람이 행복하도록 통치해야 한다.

* 힘이 있는 곳에는 포학의 유혹이 있다. 힘을 가진 이들은 약한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고 한다. 권력을 잡은 사람들은 백성위에 군림하려고 하지 말고 섬기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 정치가, 경제인, 체육인 등을 비롯하여 종교인까지 주님의 십자가의 정신으로 철저하게 무장해야 한다.

*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그는 백성들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민감하시다.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와 공의를 실행함으로 백성들의 탄식소리를 잠재워야 한다. 독재국가의 비민주적인 통치는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다. 우리는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

 

라. 온전한 나라가 안전하다.

16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고 아힐릇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 본문은 다윗 왕국의 일꾼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끝난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었고,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었고,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였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이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는 다윗 왕국이 능력 있는 사람들로 채워져 체제가 안정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다윗 왕국은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인사가 형통하였다.

* 평안(샬롬)은 ‘온전하다’라는 뜻과 ‘안전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백성이 온전해야 나라가 안전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14절)라는 말씀이 다윗 왕국의 형통함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통치가 실행되는 곳에 진정한 평화가 있다.

* 유대 왕조의 여러 왕들이 다윗을 따라 하나님의 통치를 실행했을 때에는 하나님이 나라를 견고하게 하셨다. 우리나라도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는 하나님의 통치가 필요하다. 권력을 독점하려는 시도는 경계해야 한다. 모든 백성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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