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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회 신임회장에 왕대일 박사변선환 이후 28년 만에 감리회 신학자가 회장돼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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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1월 03일 (일) 02:49:01
최종편집 : 2019년 11월 07일 (목) 16:15:44 [조회수 :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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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회’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중구 정동의 정동감리교회(송기성 목사)에서 제48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2년의 제24대 회장에 왕대일 박사를 선출했다.

감리교 신학자가 한국기독교학회 회장에 선출되기는 제9대 회장을 역임한 변선환 박사(1989-1991년) 이후 무려 28년 만이다. 역대에 서남동, 서광선, 유동식, 김찬국, 변선환, 맹용길, 문성모, 채수일, 노영상 박사 등이 한국기독교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한국기독교학회는 한국 신학자들의 학술증진과 교류를 위해서 1973년에 창립된 학회로 한국신학계를 대표하는 14개 학회(한국구약학회, 한국신약학회, 한국교회사학회, 한국조직신학회,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한국기독교교육학회, 한국실천신학회, 한국여성신학회, 한국선교신학회, 한국교회음악학회, 한국목회상담학회, 한국문화신학회, 한국기독교사회복지실천학회, 한국기독교교약학회)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된 회원은 약 2천명이다.

감리교회를 대표하는 구약성서학자로서 한국신학계를 이끌어 온 왕대일 박사는 지난 2005년부터 임기 4년의 한국구약학회 회장을 연임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전 세계 신학자 560명이 서울을 찾았던 SBL(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국제학술대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아 분단, 신자유주의-양극화와 민중신학, 인권과 젠더, 다문화사회, 동북아 갈등 등의 한국적 상황을 성서학의 전통적 영역에서 세계의 신학자들이 대화하도록 이끌었었다.

 

   
 

14개의 회원학회 회원교수들은 앞서 각자의 학회 모임을 가지며 제48차 총회의 주제 "통일시대를 여는 평화선교와 목회"에 대해 각 분야별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먼저 한완상 박사(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통일원 장관 및 부총리)가 <평화통일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주제강연을 하면서 “남과 북이 ‘적대적 공생관계’를 펼치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서 교회가 펼쳐야 될 평화선교는 ‘예수의 샬롬이 보복적 정의를 뛰어 넘어 나눔의 정의를 이루고, 나눔의 정의를 뛰어넘어 선제적 원수사랑의 실천에 이르렀다’는 진리를 선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주제강연에 대해 왕대일 박사가 논찬을 했다.

두 번째 주제강연자로 나선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전 담임)는 <평화통일시대를 위한 북한선교화 목회>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독일통일에 기여한 독일교회의 평화공존 살기의 실례를 들어 평화목회의 구체적 실천으로 ‘올림픽 유형의 샬롬 축제’를 실천해 나가자”고 주창했다. 이 주제강연의 논찬은 정종훈 박사(연세대)가 맡았다.

주최측은 일제 강점기에 비폭력, 평화,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현순 목사, 손정도 목사가 목회 했던 정동제일교회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교회가 삼일운동의 유산을 평화선교, 평화목회의 역사적 자원으로 삼아야 할 것을 확인하고자 했다.

주제강연 외에 참석회원들은 지학회별 논문발표, 학술상 시상, 신진학자 소개, 연구윤리교육 등의 학술대회를 이어갔으며 특별 연주회와 서울문화산책 등의 시간을 가지며 회원간 친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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