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한국교회 농락하는 한기총 전광훈 대표 규탄한다.
당당뉴스  |  webmaster@dangda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9년 10월 31일 (목) 17:04:48 [조회수 : 63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한국교회 농락하는 한기총 전광훈 대표 규탄한다.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을 보려고 하는 사람은 혀를 다스려 악한 말을 하지 못하게 하며, 입술을 닫아서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하여라.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며, 평화를 추구하며, 그것을 좇아라.”(베드로전서 3:10~11)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사랑제일교회)는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예배와 기도회를 빙자한 정치 집회를 벌써 수차례 주도하였다. 이는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한 사실상 불법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 실제로 전 목사는 내년 총선 전까지 이러한 집회를 계속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그의 이 같은 행보는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라는 기독교 연합기관 대표 직함을 이용해 종교를 정치적 야욕 달성을 위해 동원하는 짓이다. 우리는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광화문 시국 집회를 기독교 예배로 위장한 사전 선거운동성 정치집회로 판단한다.

전광훈 목사는 나치 히틀러 정권에 저항하다 순교한 본회퍼 목사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자신이 본회퍼 목사와 같은 순교자의 길을 따르겠다고 공언하였다. 그러면서 순교를 각오하고 “‘간첩의 총지휘자’ 문재인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반드시 끌어 내리겠다”는 따위의 망발을 쏟아내곤 한다. 정당한 민주 선거로 뽑힌 대통령을 뚜렷한 근거도 없이 비난하는 수준을 넘어 각종 허위 사실로 끊임없이 공격하는 전 목사의 망언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하지만 그의 말을 곧이듣고 동조하는 자들이 적지 않고, 심지어 제일 야당인 자한당(자유한국당)까지 가세해 매주 대형 극우 정치집회를 여는 터라 사회 혼란이 극심해 그대로 두고 보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전광훈 목사와 황교안 대표에게 묻겠다. 현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과연 독일 나치스 히틀러 같은 독재자인가? 현 정권이 국정을 농단하고 야당들을 탄압하며, 정치적 반대자들을 마구 잡이 구속하고 집단학살하는가? 박정희,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처럼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조차 보장하지 않은 채 사법살인과 계엄령 등으로 온 나라를 공포 분위기로 몰아넣었는가? 대체 당신들은 무슨 근거로 문재인 대통령을 ‘독재자’라며 ‘퇴진’을 외치는가? 상식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다 안다. 지금 광화문 극우 집회에서 터져 나오는 구호들은 대부분 허위 사실이자 나라를 혼란에 빠뜨려 내년 총선에서 이득이나 챙기려는 얄팍한 속셈이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에게 세상의 소금과 빛 같은 역할을 하라(마 5:13~14)고 하셨다. 그럼에도 지금 기독교 신앙을 내세워 극우 정치집회를 거듭하는 일부 몰지각한 신자들의 행태로 하나님이 조롱받고 한국교회가 사회의 근심 걱정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정의와 평화, 치유와 상생에 앞장 서야할 그리스도인들이 특정 정치 세력과 야합해 사회 갈등을 부추기고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대로 방치하면 한국교회는 그나마 남은 공신력마저 상실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게 될 것이다. 침묵하는 다수 그리스도인도 이 사태를 엄중히 여겨 세속 정치와 야합하거나 휘둘리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함은 물론, 그런 일을 행하는 세력에 대해 준열한 비판과 경고를 해야 한다. 이 같은 취지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전광훈 목사는 예배를 빙자한 정치집회 즉각 중단하라.

하나, 순교자 본회퍼 목사 욕보이는 전광훈 목사 회개하라.

하나, 내란선동, 사회갈등 조장하는 전광훈 목사 규탄한다.

하나, 한국교회 먹칠하는 한기총은 해체하라.

하나, 전광훈 목사와 야합하는 황교안 대표 회개하라.

 

2019. 10. 31.

전남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NCC)

 

김종옥 목사(고흥 세곡교회), 진영훈 목사(고흥 백수교회), 정영석 목사(구례 외곡교회), 김상봉 목사(장흥 장평동부교회), 김영위 목사(광양 총회서부지역농어촌선교센터), 김재검 목사(광양 어치교회), 고영호 장로(순천 참빛교회), 윤세열 목사(순천 대평교회) 김순현 목사(여수 갈릴리교회), 김왕규 목사(여수 함께하는은현교회), 김종민 목사(여수 창일교회), 고광철 장로(여수 안산교회), 신윤식 목사(여수 현암교회), 서경수 목사(여수 도성교회), 이상훈 사무총장(여수 YMCA), 이성정 목사(여수 새순교회), 이우경 전도사(성공회 여수교회), 임명수 목사(여수 주은혜교회), 유요한 목사(여수 기쁨있는교회), 정병진 목사(여수 솔샘교회), 정한수 목사(여수 열린교회)

당당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2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5개)
0 / 최대 22400바이트 (한글 11200자)
- 금지어 사용시 댓글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댓글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도배성, 광고성, 허위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김경환 (222.100.38.174)
2019-11-02 17:10:45
문재인이 히틀러 흉내 낸다고 보는 근거
히틀러는 분명히 바이마르헌법에 손을 얹고 바이마르공화국의 수상에 취임하였습니다. 수권법을 통과시키는 등 정치공작을 단행하여 바이마르헌법을 形骸化시킨 후 슬그머니 독일제3제국을 수립하였습니다. 독일제3제국은 바이마르헌법을 폐지한 적이 없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어느 날 바이마르체제가 슬그머니 나치체제로 바뀐 겁니다.

문재인은 분명히 대한민국헌법에 손을 얹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에 취임하였습니다. 문재인은 대한민국헌법을 形骸化시키는 공작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평양에서 김정은 앞에서 대중연설 할 때 ‘남쪽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대한민국이 북한의 屬國인양 처신하고, 김원봉 등 대한민국 파괴세력을 받드는 일에 열중하는 등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슬그머니 사회주의체제로 바꾸어놓았습니다. 문재인을 그대로 두었다가는 대한민국헌법은 완전 껍데기만 남을 우려가 있기에... ‘도덕목사’가 문재인의 위험성을 아는지 모르는지 ‘침묵’하는 반면 ‘빤스목사’는 문재인의 위험성을 깨닫고 反문재인 운동을 ‘고백’하고 나선 것입니다.

‘도덕목사’는 ‘빤스목사’를 까기 전에 문재인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形骸化시키지 않았다는 점을 증명하면, ‘빤스목사’는 저절로 바보가 될 것입니다. ‘빤스목사’마저 문재인의 위험성을 깨닫고 목소리를 높이는 데 반해 ‘도덕목사’는 오로지 ‘빤스목사’를 씹는 일에만 열심입니다.

당신들, 문재인 빠돌이요? 그렇다면, ‘빤스목사’보다 더 저질이요. 알겠소이까!!!
리플달기
2 8
오재영 (180.231.212.250)
2019-11-01 17:56:36
표현대로 전광훈 목사 염려됩니다.

그러나 명색이 신탁神託을 말하는 성직자들이라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도력에 관한 말씀도 좀 들어봅시다.
어느 목사표현처럼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탁월한 분인가?
지금 많은 이들이 상식을 벗어난 대통령의 패거리의 국가경영과
무능으로 인한 안팎의 위기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역이 호남이면 신앙인 답게 깊히 고민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대안없는 규탄은 소음일 뿐 같이 망하는겁니다.
리플달기
5 8
일봉성도 (122.101.20.19)
2019-11-01 06:32:30
정당한 민주선거로 뽑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끌어내린 세력들이 누구입니까?
그때도 허위 사실이 마치 팩트인 양 거짓말을 생산해 내어 마녀 사냥식으로 밀어
붙이지 않았나요.
내가 볼 땐 다들 지 얼굴에 침 뱉기라고 보여집니다.
탄핵은 정당한 것이고 촛불 세력들이 민주화를 위해 나섰다고 외쳐대고는 있지만
내가 볼 땐 정권을 찬탈하기 위한 명분만들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후에 정권이 바뀌면 반드시 이 부분은 밝혀내야 할 부분입니다.
분명 반 정부 주동 세력들이 있었고 이들이 뭔가 비밀리에 불순 세력들과 같이
움직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플달기
4 13
토착왜구박멸 (1.226.158.40)
2019-11-01 12:41:37
xㅉㅉ 아직도 이런 자가 있네....
리플달기
10 5
일봉성도 (122.101.20.21)
2019-11-01 12:43:31
아직도 친북 좌파 공산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로군!
리플달기
5 1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