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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일어난 자는 칼로 망한다북한 핵문제, 상생의 길을 찾아라
류상태  |  shalom77@cho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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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0월 10일 (화) 00:00:00 [조회수 :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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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모처럼 국론이 통일(?)되려나 보다. ‘빨갱이 대통령’이라는 혹독한 말까지 들어가며 상생의 길을 찾던 노무현 대통령도 더 이상 포용정책을 지속하기는 어렵지 않겠냐며 무릎을 꿇는 눈치다.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듯이 중국과 러시아도 미국과 모처럼 손발을 맞추려 한다. 그런 가운데 오히려 미국 한가운데서는 부시의 강경정책을 비난하며 북한과의 단독 대화에 나서라는 날선 비판이 일기도 한다.

보수주의자들은 신이 났다.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무릎 꿇고 사과하란다. 내각도 총사퇴하란다. 햇볕정책이 실패로 끝난 것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북한에 퍼 주지만 않았다면 북은 벌써 붕괴되었을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 바보인가?” 어느 놈이 “너는 살 가치가 없으니 죽으라.”고 하면 얌전히 죽겠는가? 더욱이 그의 손에 날선 칼이 들려있다면... 나는 확신한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이 괴멸되지 않고 (그에 따라 남한도 파멸되지 않고) 지금껏 남북이 함께 살 수 있게 된 것은 그나마 햇볕정책 덕분이다.

어제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는 10월 9일)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를 “논리가 아니라 현실 문제”라고 했다. 그렇다. 현실을 보자. 북은 가난에 찌들어 있고, 남한마저 지원을 중단하면 죽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쌀은 없어도 무기가 있다. 어차피 죽을 놈이니 얌전히 죽어주면(?) 좋겠지만 그건 이쪽의 희망사항이고 “나 혼자 죽기는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북한이 남한이나 미국을 이길 힘은 없지만 “너 죽고 나 죽을” 힘은 있다는 사실이다.

북한이 핵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미국까지 실어 날을 미사일을 갖고 있지는 않다. 아마도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가설은 북한이 핵과 함께 미국 본토까지 날아올 수 있는 고성능 미사일을 동시에 갖게 되는 상황이 아닐까. 미국은, 그런 날이 오기 전에 손을 쓰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어리석은 선택으로 미국에게 빌미를 주고 종말을 재촉하고 있는 것인가? 그럴 수도 있겠다. 가진 것이 많고 “이대로 죽기는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놈은 행동을 조심하고 비굴해지기도 쉽다. 그러나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빈털터리가 극에 몰려 “사나 죽으나 어차피 매한가지”라고 생각하면 비굴해질 이유가 없다. 극단으로 몰아서는 안되는 이유가 되겠다.

만일 북한이 “이제 더 이상은 먹고 살 길이 없다. 그런데 헐벗고 굶주리며 쌓아온 막강한 ‘강성대국의 무기들’을 그대로 사장시키기는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어찌될 것인가. ‘철천지 원쑤 미제국주의’의 첨병을 향해 장사정포를 날릴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남한의 미군 기지를 타격 목표로 삼아 북한 전력의 주력인 장사정포로 일제히 공격을 퍼붓는다면 수도권 이북에 집중되어 있는 미군 기지들은 초토화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문제는 휴전선을 넘어 미군 기지를 향해 날아오는 장사정포를 남한이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한반도의 파멸은 피할 수없는 현실이 된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될 경우, 미국의 계산은 어찌 될까? 주한 미군의 손실을 감수한다면 미국의 선택은 의외로 간단해 질 수 있겠다. 남한이야 어찌 되건 말건 북을 쓸어버리면 된다. 우리 입장에서야 북의 죽음이 곧바로 남북 모두의 죽음이 될 수 있지만 미국으로서는 악의 축을 제거하는데 동네 꼬마 한 놈이 희생된 것 뿐 일 수 있다. 문제는 그런 선택을 하기에는 주한미군이 너무 많다는데 있다. 아무리 짐승의 탈을 쓴 부시라도 미군 수천의 몰살을 감수하기는 어렵다. 미국이 그토록 집요하게 미군 기지를 수도권 이남으로 피난(?)시키려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평택을 선택한 중요한 이유도, 중국도 견제하고, 북한의 장사정포의 비거리도 벗어나고, 비상시에 기동력을 발휘하여 치고 달아나기도 쉬운 길을 선택하려는 것이 아닌가?

미국이나 중국, 일본은 북한을 옥죄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북한을 죽이고도 자기들이 살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남한)는 북한을 죽이고 우리만 살 수 있는 길이 없다. 같이 살던가 같이 죽는 길 뿐이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 좀 더 냉정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다.

이참에 ‘북한 핵’ 문제를 넘어 ‘핵 문제 자체’에 대해 짚어보고 싶다. ‘이미 가진 자’의 기득권 포기 없이는 핵 개발을 억누르기 어렵다. 핵이 그토록 무섭고 반인륜적이라 핵보유국이 늘어나는 것을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자기들은 여전히 핵을 보유하려는 모순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핵을 보유한 강대국들’이 ‘핵을 가지려는 자’를 설득하려면, 스스로 핵을 폐기해 가면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

핵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지구마을에서 핵 자체를 몰아내는 길 뿐이다. “누구는 가져도 되고 누구는 가져서는 안된다.”는 논리는 통할 수 없다. 어떤 나라, 어떤 조직도 핵을 가질 수 없다는 지구적 합의에 따라 모든 국가, 모든 조직이 국제적 감찰기관의 조사를 예외없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핵을 가진 국가들’이 모여 기구를 만들고 자기들 이외에는 더 이상 핵을 가지지 못하게 하는 모순으로는 핵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는 결국 핵은 확산될 수밖에 없고 언젠가는 테러 조직의 손에 들어가게 될 것이며, 그 때가 바로 지구마을의 종말이 되지 않을까. 나는 이런 점 때문에 북의 핵 보유를 찬성할 수 없다. 북의 사정이 절박함을 이해하고 싶기는 하지만, 어떤 명분으로도 더 이상의 핵의 확산은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미국은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 빅딜을 하라. 북한이 살 길을 열어주라. 아니 전폭적인 지원을 하라. 사실 북한을 이 지경으로 몰고 간 책임을 짚어내자면 미국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러니 이제 미국은 북한을 더 이상 몰아붙이지 말고 인도적인 차원에서라도 이유 불문하고 북한을 지원해야 한다. 그 대신 핵의 완전한 포기를 얻어내라. 단 먼저 포기하라고 주장하지 말고 지원부터 하라. 살 길이 열리고, 재산도 어느 정도 쌓이고, “이대로 죽기는 아깝다.”고 할 정도로 삶의 여유가 생기면 사람이나 조직이나 유연성(나쁘게 말하면 비굴해지는 것이겠지만)을 갖게 마련이다.

힘으로 힘을 누르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예수는 말했다. “칼로 일어난 자는 칼로 망한다.” 북한의 군부나 김정일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그들은 충분히 들었고, “이제는 망해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만큼 극한상황에 몰려있다. 다시 말하지만, 가난하고 힘도 없는 놈은 얌전히 죽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상대는 가난에 찌들어 죽을 지경에 놓여 있기는 하지만, 한반도를 초토화시키고도 남을 막강한 무기를 손에 들고 죽을 힘을 다해 발버둥치고 있다. 그런데도 “저 놈 손 좀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문제다. 분명한 것은 그들이 죽게 된다면 결코 얌전히 죽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예수의 경고를 깊이 새겨들어야 할 사람들은 북한이 아니라 “손 좀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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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배 (71.109.254.144)
2006-10-12 11:58:02
박창근님의 말씀에 대하여......
박창근님의 북한에 대한 동정심을 충분이 이해 하면서 제 글에 대해 말씀 하셨기에 덧붙여 몇 말씀 더 드립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판단 할 때에 자기의 생각 만이 아닌 상대의 입장도 고려하여 넓게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의 경우 9.11 이라는 미국 건국 이래 최대의 재앙을 테러 집단에 의해 당했습니다. 당시 무고한 생명이 수천명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우리 동포들도 있었습니다. 그 사건이 있은 후 부시는 지구상에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면 안된다고 말하며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 하였습니다. 그때 그는 이 전쟁은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모르는 어려운 전쟁이라며 지구상의 악의 축의 국가로 안타깝게도 우리의 동족인 북한을 포함하여 말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 63빌딩에서 그러한 일이 일어났다면 우리는 어떠했을까요....
부시의 생각은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오려면 인권을 유린하고 집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불법을 일삼는 독재 정권이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 들이 실제로 테러 집단과 거래하며 그 자금으로 정권을 유지 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이라크를 공격하여 많은 인명 피해를 보았고, 그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부시라고 자신에게 득 될 것이 없는 일을 왜 하고 싶었겠습니까... 남의 나라를 침공 하는 것은 잘 못 입니다. 하지만 남의 나라를 침공하여 뺏는 것과 독재의 정권을 종식 시키고 새로운 정권이 탄생하게 하는 것하고는 차이가 있다 하겠습니다.
님께서는 북한이 자본 중심의 시장 경제를 거부하는 몸부림이라 하셨는데 저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시장 경제를 거부하기 위하여 인민의 참 자유를 말살하고, 알 권리를 묵살하고, 반국가적인 말만해도 반동으로 몰아 처형 까지 시키고,경제가 비폐해져 인민이 죽어 가는데 시장경제 거부 하려고 수백억, 수천억씩 들어가는 미사일 개발 이다 핵 개발 이다 그러한 일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의 방식대로 살아 가자! 이 얼마나 무섭고 허무맹랑한 말입니까. 그 방식이 그 독재집단의 욕심을 충족 시키기 위한 선동의 말 임에도 불쌍한 우리 동포들은 그 것에 속아 굶주린 배를 움켜지고 있으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지구가 1일권 이라는 요즘 같은 세상에 2대도 모자라 3대 까지 권력을 승계하려 하는 그 들을 어찌 우리의 동족이라는 이유 만으로 동정할 수 있겠습니까...
북에서는 남측이 적이라고 교육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저는 북에서 교육을 받아 보지 못해 그 것은 알 수 없으나 만약에 그렇다면 이런 이유에서일 것입니다. 그 들은 남한은 자기의 땅이라 주장 합니다. 미국이 6.25때 북침하여 남쪽을 식민지로 통치하고 있으므로 자기들이 미국을 몰아내고 남쪽을 해방 시켜야 된다는 논리지요. 그러니 남쪽을 공공연히 적이라 말하지 못하겠지요. 설마 그러한 그 들의 허구에 동조 하시는 것은 아니실 줄 압니다. 6.25를 겪으셨는지 모르겠으나 우리의 주변에는 6.25를 직접 체험한 분들이 많으니 그 분들께 들으면 잘 알 줄로 생각 됩니다.
미국은 세계 평화라는 전제 아래 국제법을 무시하고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국가나 단체를 용납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미국이 북한을 공격 하겠다고 말한 것을 나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다만 북한이 미국이 자기를 공격하려 하기 때문에 자위적 수단으로 미사일과 핵을 갖어야 겠다는 주장 입니다.
국제법으로 핵확산 금지법이 존재 하므로 그 법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데 그 법을 탈퇴하여 핵을 개발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우리의 동족 북한 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냉정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정치는 감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너무도 냉정하기 때문에 북한의 핵 개발은 어찌보면 우리 민족에게 커다란 재앙을 갖다 줄 비극의 불씨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기도해야 할 때라 생각 합니다. 조국이 평화롭게 통일 되어 온 민족과 우리의 후손이 번영된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혹 제 글이 님께 불쾌 하셨다면 이해하여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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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박창근 (121.55.112.25)
2006-10-11 11:03:27
...
류상태님 글도 잘 읽었고, 최성배님의 댓글도 잘 봤습니다..

모두 깊이있는 진솔한 내용이리라고 봅니다만..

그런데 최성배님..

과연 님께서는 핵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 세계의 평화와 질서유지를 수호할 만한

정의롭고 사려있는 나라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미국의 많은 식견있는 정치인들과 국민들이 자신의 정부의 침략적 행위를 왜

비판하고 있습니까?

단순하게 한번 물어보고싶습니다.

과연 미국이 주장하고 우리남측의 보수가 이야기하는 세계의 평화와 자유를 해칠정

도의 살인국가, 테러국가가 북한이라면..

미국과 북한 중 타인의 생명을 강제로 빼앗는 짓을 누가 더 많이 했을까요?

금강산 관광을 가셨던 분중에는 보신분도 계실것입니다..

고성땅 주민 마을에 붉은 글귀하나가 보입니다

" 우리방식대로 살아나가자!"..

실로 가슴으로 울지않을 수 없는 몸부림입니다..

북측이 대내외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많은 해선안될 행위들은

바로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자본중심의 시장경제를 거부하는 몸부림에서 온것이

라 할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대로 입을막고, 선동하고 강요하고 외치고있는것입니다.

방식이 다르지만 다른나라들 또한 다르지 않지 않습니까?

선진화된 자본주의에서는 이러한 무분별한 시장경제의 폭풍아래서 자구책을 찾고

단점을 보완하는 노력과 지혜를 모아 해결하고 있지만

북은 소히 악으로 깡으로 버티고있다고 말할수도 있을것입니다..

류상태님 말씀처럼 미국은 , 일본은 그러하더라도

적어도 우리는 측은지심을 가져야 하는것입니다.

우리는 알고있지 않습니까?

함께 한 나라를 일궈 온갖풍파를 헤치고 살아왔지 않습니까?

북의 경계대상은 남한이 아니었습니다.

6.25를 일으켰을때도 그것은 북의 실수이차 착오였지 우리남한처럼

빨갱이라면 모조리 잡아 죽이는, 아니 여차하면 빨갱이를 갖다붙혀 때려죽이는

그런 사고방식은 아니었단 말입니다

우리가 예비군 훈련에서 조차 북을 여전히 괴뢰집단, 쳐죽일 악마집단이라고 교육할

때도 그들은 그들의 적이 남측 민족이라는 교육은 한적이 없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고 해서 한나라당 어느 정치인이 그럽니다.

도대체 칼들고 오는 도둑을 어떻게 포용하겠냐고요..

북이 지금 칼들고 쳐들어오는 도둑입니까?

진짜 핵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든 밉보이는 나라만 생기면 가차없이 총질해대는 나라

와 우리는 한없는 동맹관계를 자랑하고 있지않습니까?

도대체 무엇이 무섭다는 말씀입니까?....

도대체 무엇이 두렵다는 말씀입니까?

도대체 무엇이 더 두렵고 무서운 일인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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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
최성배 (71.109.254.144)
2006-10-11 07:22:31
북한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기도할 때다.
류 목사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생각과 다른 몇 가지 생각들이 있어 적어 봅니다.
우선, 부시의 강경 정책이라는 표현에 생각을 달리 합니다. 부시의 강경 정책이라기 보다는 9.11 뉴욕 테러 사건 이후 세계 평화를 유지 하려는 일관된 정책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물론 미국 내에서 부시의 타협할 줄 모르고 일관 되게 추진 하는 정책에 대한 우려의 소리도 있습니다만 그 소리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햇볕 정책 때문에 1990년대 이후 남북한이 괴멸 되지 않았다고 생각 하시는 목사님의 생각엔 동의가 되질 않습니다.
DJ 정권 이전과 DJ 정권 사이가 수 십년의 기간이 걸린 것이 아닙니다. 정권의 출발 시점은 이,취임 하는 그 날로 바뀌는 것입니다. 햇볕 정책 않했다고 그 전 까지
멀쩡 하던 것이 하루 아침에 달라지진 않는다고 봅니다.
햇볕 정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개인 사상과 정치적인 판단에 의해 진행 되어진 일에 불과 합니다. 김정일은 그 것을 교묘히 이용 했다고 생각 합니다.
철저하게 인권을 유린 당하며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우리 불쌍한 동포는 반드시 도와 주어야 마땅 합니다. 하지만 햇볕 정책 또는 포용 정책이란 명제 아래 무분별 하게 지원 된 자금이 순수히 굶주린 우리 동포의 민생을 회복 하는데만 쓰여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동안 한국 정부의 현금 지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국내,외적으로 많았던 것도 사실 입니다. 만약 한국 정부가 금전적 지원을 하지 않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물자 위주의 지원을 했었다면 오늘과 같은 핵 개발이라는 사태는 없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도와주고 코가 끼는 어쳐구니 없는 처지가 되고 말은 것 같습니다.
누구는 핵을 갖어도 되고 누구는 갖으면 안된다는 것은 형평성 원리에 맞지 않는다는 목사님 말씀은 얼뜻 들으면 맞는 것 같습니다만 상당히 위험한 생각 이라고 생각 됩니다. 만약 경찰이 권총을 갖고 있으니, 도둑이든 강도든 누구든지 권총을 갖어야 공평 하다고 누가 주장한다면 동의 하시겠습니까? 북에 있는 우리의 동포들은 너무 선량합니다. 그러나 그 들을 통치하는 김정일 정권은 우리가 아무리 한 핏줄 이라고 연민의 정을 갖고 있어도 이 땅의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악독한 독재자라는 사실 입니다. 그 들은 오늘 자기들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핵이라는 흉기를 들고 마치 위대한 과업을 이룩한 것 처럼 불쌍한 동포를 속이며, 세계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 이기에 앞서 세계 속에 살아가고 있는 자유인 입니다. 이 땅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국제법을 준수하며 법에 의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 법이 무너지고 각 자의 생각대로 산다면 인류의 평화는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가난과 굶주림에 허덕이는 인민들 때문에 발버둥 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지금 그 들이 누리고 있는 부와 영화가 끝날까 염려 되어 노심초사 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백성은 굶주려 죽어 가는데 권력의 자리에 있는 그 들과 그 들의 식솔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각 국을 돌아 다니며 재벌 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님 실례의 말씀 같습니다만 오늘 이 글을 쓰실때 정말 북한의 우리 동족들의 아픔을 생각 하시면서 기도 하시며 쓰셨는지 여줍고 싶습니다.
저는 러시아에서 베트남에서 미국에서 또 한국에서 그 들의 아픔을 보고 들었습니다. 오늘 그 들이 만들었다는 핵이 동포를 살리는 수단이었다 생각 하시지는 않겠지요. 미국과 국제 사회가 세계지도에 잘 찾아 보기도 어려운 작은 나라, 자원도 없는 작은 땅을 갖은 그 것도 두 동강이 나 하나 되지 못하는 나라에 무슨 욕심이 있어서 그런다고 생각 하십니까? 세계는 평화를 유지해야 하는데 유감 스럽게도 우리의 동족인 북한이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세계라는 틀에 어울려 살아가는 한 자유인으로서 정말 이 땅에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평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오늘 목사님이 "칼로 일어 난자 칼로 망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인용 하셨는데 문득 핵을 만들려는 북한이 핵 때문에 망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목사님도 북의 우리 동포의 영혼을 아타깝게 여기시고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김정일의 독재 정권이 하루 속히 종식되고, 북녘 땅에도 자유와 평화가 넘치는 그 날이 속히 오게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때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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