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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보도> 개봉교회 분쟁사태, 담임목사의 결단만 남았다!담임목사 스스로한 조기은퇴 약속을 지키라는 교인들의 요구는 여전하다
이필완  |  leewaon3@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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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0월 10일 (화) 00:00:00 [조회수 : 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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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에 대한 교인들의 성추행 건 고발과 재정 불투명 의혹 제기 형사고발 건등에 휩싸여 지난 2월부터 1, 2층으로 주일예배를 나누어 따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는 개봉교회 사태가 여러 달이 지나도록 여전히 안개 속에 미궁을 헤메고 있다.

이미 보도된대로 처음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조기은퇴”를 스스로 약속했던 담임목사가 교인들의 형사고발을 이유로 “조기은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따로 드리기 시작한 주일예배가 8개월이 지나도록 해결의 조짐이 없이 결국 담임목사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보여진다.

   
▲ 개봉교회 종탑
따로 주일예배를 드리면서도 결코 개봉교회를 두쪽으로 분리할 의사가 없는 대다수의 교인들의 열망은 오직 담임목사가 속히 결단을 내려 담임목사 스스로한  조기은퇴 약속을 지키라는 요구를 받아들여 속히 개봉교회가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담임목사는 여지껏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

담임목사 스스로한  조기은퇴 약속을 지키라고 주장하며 따로 1층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는 교인들은 성추행과 재정 불투명에 대한 두가지 고발 중에, 담당 검사의 권유를 받아들여 재정 불투명 고발 건에 대하여 합의를 해주면서까지 목사의 결단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무혐의로 나왔다고 하면서 재정 부분에 대한 합의사항마저도 이행하지 않는 담임목사의 처사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성추행 건과 재정 불투명, 독선적 목회 등을 이유로 담임목사 스스로한  조기은퇴 약속을 지키라고 주장하는 교인들은, 담임목사를 처벌 받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을 신앙적으로 개선해 나가자는 의도와 담임목사의 일로 교회가 분리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에서 재정부분에 관한 한 합의에 응했었다. 그러나 최소한의 합의사항마저도 담임목사에 의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으로 불신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 담임목사 인터뷰(2006.5월)
지난 9월 29일 성추행 사건의 양측 대질 조사때에 검사가 담임목사에게 “왜 합의사항대로 기획위원회를 소집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열 것”이라고 하며 오히려 1층의 교인들은 “왜 무혐의로 통지가 온 것은 주보에 내지 않았느냐”고 반문하다가 이 모습을 본 검사가 언성을 높여 “왜 합의를 이행하지 않느냐”고 담임목사를 지적하기도 하였다.

애초 3명의 교인이 고발했던 성추행 건 중 2건은 시효가 지나 1명의 성추행 고발 건으로 담당검사가 지금껏 조사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인이 한사코 추행사실을 부정하고 뚜렷한 물적 증거가 없음으로 인해, 고발자와 고발당사자 양측이 지난 달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 일까지 벌어졌으며 이 달 하순 쯤 추가조사를 받는 것으로 대략 기소여부가 판명될 예정이다.

   
▲ 성추행 당했다고 필자에게 구체적으로 고백한 3명 교인들
담임목사 측은 이미 재정부분에 대하여 합의를 보았고, 성추행 사실도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하면서, 여전히 목사 자신이 스스로  약속했던 조기은퇴 약속을 묵살하고 있지만, 1층에서 따로 예배드리는 교인들은 성추행 혐의나 재정 부분의 형사 고발 기소 건 여부와 관계없이 최소한의 성직자의 양식으로 벌써 물러났어야한다고 날이 갈수록 더 분개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개봉교회는 1, 2층으로 나뉘어, 담임목사가 인도하는 주일 1,2.3부 예배가 180명정도 모여 예배 드리고 있으며 1층에서는 담임목사가 스스로한  조기은퇴 약속을 지킬 것을 주장하는 교인들이 허종목사를 설교목사로 하여 100여명 남짓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수요일예배는 부목사가 인도하면서 함께 예배드리고 있는 실정이다. 

   
▲ 허종목사
허종목사는 개봉교회의 하나됨을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개봉교회가 하나될 때까지라는 조건으로 지금껏 1층의 주일예배를 인도하여 오고 있으나 분쟁이 오랫동안 지속됨으로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허종목사는 이미 프랑스 몽펠리에 한인교회의 초청장을 받아 부임하려 하였지만 개봉교회 교인들이 몽펠리에 교회 측에 양해를 구하며 교회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설교를 해줄 것을 간청하고 있는 형편이다.     

아래는 재정부분 합의서 사진과 담임목사 스스로한  조기은퇴 약속을 지키라며 1층에서 따로 주일예배 드리는 측의 주보에 실린 재정부분 합의와 관련한 광고 내용 전문들이다.

9월10일 주보 광고 내용

재정관련 고소사건은, 고소를 통하여 재정집행에 문제점이 있음이 밝혀지게 되었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기획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교회재정 전반문제에 대하여 운영관리규정을 만드는 등 개선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하여 새해 예산부터 적용하기로 하는 근본적인 합의를 이루어 내었기에, 합의서를 첨부하여 고소를 취하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 교회재정이 투명하고 바르게 운용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도록 계속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9월24일 주보 광고 내용

불투명하게 운영되어왔던 재정고소건 합의에 대하여

일부 성도들 가운데 재정관련 합의사항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정확한 이해를 위하여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 합의에 이르게 된 동기

고소목적이 담임목사님을 처벌 받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을 신앙적으로 개선해 나가자는 것이었는데

검찰 조사 때, 검사가 <고소 내용을 보니 당연한 이야기를 했든데 왜 그런 사안들이 교회 내에서 수렴이 되지못하고 검찰에 까지 오게 됬느냐>는 내용으로 담임목사님께 강하게 추궁을 하자

담임목사님께서 <시정할 것이 있으면 시정하겠다, 심방감사헌금은 교회에 바쳐지게 하고, 도서비는 받아도 살고 안 받아도 산다 영수증처리를 하라면 할 수도 있다>는 등 대답을 했으며

시정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권사측에서, 검사에게, 시간을 주시면 교회 내에서 신앙적으로 시정되도록 합의를 해보겠다고 하여 1주일간의 합의기간을 허락 받았으며

9월 2일 담임목사님 측 3명 권사 측 3명이 의논하여 합의문 초안을 작성했고, 9월 4일 검사실 입실직전 대기실에서 합의문을 완성하여 합의서를 첨부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2. 기획위원회를 열어 2층 주보에 광고를 게재할 것인가 여부결정

고소 취하서를 제출하여 사건처리 결과통보가 오면 통보서를 접수한 날 이후에 도래하는 주일에 기획위원회를 열어 <교회 재정문제에 대하여 기획위원회에서 교회재정에 대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하여 새해예산부터 적용하겠다>는 내용의 광고를 2층 주보에 게재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합의서 제2항 (1)호에 명시하였습니다

사건처리 결과통보를 9월 2째주 중에 늦어도 3째주 중에는 담임목사님께서 접수받았을 것이므로 기획위원회 소집광고를 하고 기획위원회를 열어야 할텐데 소집광고를 아직 하지 않고 있는바, 이는 고소를 취하하면서까지 합의한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잘못된 처사일 것입니다


10월1일 주보 광고 내용

재정고소건 합의에 대한 보충 설명

 때가 되면 진실은 밝혀지므로 기다려 왔는데, 오해가 늘어가고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진실을 이야기해야 할 때가 이르는 것 같아, 말씀드리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 주보에 왜 무혐의처리 된 것은 빼놓았느냐>고 말하시는 분이 있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고소를 하기 전 재정부분에 대하여 잘 아는 장로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거절하고 오히려 만류를 했습니다. 그래서 권사들이 아는 범위 내에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의 요지는, 교회의 의결기구를 거치지 않고, 거액의 교회 돈을 임의로 개인명의로 정기예금을 하고 장기의 보험적금에 가입하고, 임의로 재정운용을하고 감사요구를 묵살하는 등 교인들의 알 권리가 막혀있으니 잘못된 것이 있는지 사법기관에서 조사해 달라는 것 이었습니다

광명경찰서에서 조사를 할 때 권사들이 잘 알지 못해서 법적으로 입증될만한 자료를 충분하게 제시하지 못했고, 상대편 장로 2사람과 권사 2사람이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인해 1심에서 <죄가 되지 않음>이 아니라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리가 되었습니다.

이에 항고를 했고 검찰에선 ‘도서비’와 ‘해외선교비’와 ‘사회선교비’와 ‘심방감사헌금’이 구체적으로 조사되었는데 특히 심방감사헌금이 교회재정에 입금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하여, 심방시 담임목사님께 개인적인 사례금으로 드린 것이 아닌 감사헌금 액수를 확인받아 오라고 하여 확인서를 검찰에 제출 했습니다.

그 후 합의 이야기가 나왔고, 합의가 이루어지면 심방감사헌금 확인서를 가져오지 말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져오라고 하여 되돌려 받았는데, 합의가 이루어져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합의 후 고소취하서를 제출하여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처리한 통지가 왔는데, 이는 친고죄가 아닌 형사사건에서 고소를 취하하는 경우 사건을 마무리 할 때 그렇게 처리한다 했습니다.

고소사항에 국한하지 않고 재정전반에 대하여 제도적으로 개선해 나가자는 선언을 하는 대합의가 이루어진 것이 중요한 것이지, 합의를 하고 고소를 취하함으로 인해 사건을 종결시키는 경우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주보에 넣지 않은 것입니다.

합의의 대명제대로 우리교회의 “재정관리제도”가 합의 기한 내에 수립되고 시행되도록 계속 기도하십시다.

10월8일 주보 광고 내용

<교회재정관련 합의내용> 공개

교회재정관련 합의를 한지 1달이 지나도록 담임목사님께서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기위하여 합의내용을 공개합니다

합의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교회재정관련 합의내용

1. 내용
교회재정 관련 소송 건 중 특히 거론되어 쌍방의 의견 차이가 많았던 심방감사헌금, 도서비, 나눔선교비, 해외선교비 등의 집행에 대하여 개선이 필요하므로, 상기 과목 등의 교회재정 전반문제에 대하여 기획위원회의 교회재정운영관리규정 등 제도개선을 위한 결정에 따른다

2. 합의를 보증하기 위한 조치

① 2층 주보에 광고 게재
(문안) 교회재정 문제에 대하여 기획위원회에서 교회재정 예산운영규정 등 제도개선안을 마련하여 새해예산부터 적용합니다(결정통지문 접수 후 도래하는 주일에 기획위원회를 소집하여 광고여부를 결정한다)

② 심방감사헌금에 대하여는
대심방시 바쳐진 심방감사헌금은 교회에 직접 내도록 구두 광고하겠음

                                     2000년  9월   4일

                              합의인 : 최  *  순  (지장날인)
                              합의인 : 김  *  규  (도장날인)
                              참관인 : 장  *  완  (지장날인)


<보충설명>
1. 합의를 보증하기위한 조치 ①항 에서 2층 주보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을 거론한 이유는, 권사들이 재정운용과 관련하여 고소를 한 것은 나쁜 목적으로 고소를 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자는 좋은 목적으로 고소했던 것임을, 특히 2층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성도들 중 오해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바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합의서 초안에는 광고 여부를 기획위원회에서 결정한다는 ( )부분이 없었는데, 담임목사님 측으로 합의에 나왔던 장로가 합의 내용이 담임목사님과 고소한 권사들의 개인적 문제이지 공적인 교회 문제가 아니므로 광고여부를 기획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하여 권사들이 그것이 왜 교회 공적인 문제이지 개인적인 문제냐고 이야기 하다가 그렇게 하자고 양보하고 검사실 입실 바로 직전 대기실에서 넣은 부분이며
②항에서 심방감사헌금을 특별히 거론 한 이유는, 심방감사헌금이 교회재정에 입금되지 않고 있는데 대하여 검찰 조사에서 그 금액까지 확인하는데 까지 이른 부분이었기 때문이었음

2. 이 합의 문안은 검사 앞에서 직접 서명날인했습니다 

   
▲ 재정 부분 고발 합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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