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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이길 때까지 싸울 것입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104회 총회의 명성교회세습 용인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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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10월 14일 (월) 13:50:25
최종편집 : 2019년 10월 15일 (화) 00:30:27 [조회수 :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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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가 이길 때까지 싸울 것입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104회 총회의 명성교회세습 용인에 부쳐 -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로지 공의를 실천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가 6:8)

 사방에서 탄식과 슬픔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이하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 총대들과 수습전권위원회는 ‘화해’라는 이름으로 이른바 ‘명성교회도 살리고, 총회도 살리는’ 명성교회 수습방안을 발표했고, 이를 총회원 1204명 중 920명이 찬성함에 따라 명성교회 세습은 사실상 용인되었습니다. ‘화해’는 고사하고 ‘분열’의 단초가 되었고, ‘총회도 죽이고, 한국교회도 죽이는’ 일이 되었습니다. 예장통합 총회는 자신들이 만든 법을 관철시키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법정신을 훼손하였습니다. 예장통합 총회의 결정으로 인하여 총회만 웃음거리가 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전체가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몰라 죄를 범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 엄연히 헌법이 존재했고, 이를 뒤집지 못할 103회 총회 결의가 있었습니다. 재판국의 판결도 이를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예장통합 104회 총회는 하나님께서 이미 알리신 정의로운 길, 올바른 길을 버리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습니다. 총회법을 지키지 않겠다고 강짜를 부리고, 돈과 숫자의 힘으로 노회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개교회를 치리하기는커녕 그들의 불법을 용인하고, 그들에게 특혜를 베풀었습니다. 돈 앞에 무릎을 꿇었고, 권력에 아첨하였습니다. 심지어 불의에 대한 저항을 막아보려고 법을 ‘잠재’하고, 어떤 저항행위도 불가능하다는 단서조항을 달았습니다. 그저 불의에 타협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불의를 행하고 심지어 조장한 것입니다.

기초가 바닥부터 흔들렸습니다.

 한국교회가 지탄의 대상이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한국교회는 보수적이고, 권위주의적이고, 성차별적이고, 반생태적이고, 폭력적이고, 부와 권력에 굴종적이었습니다. 부자세습을 단행한 명성교회와 명성세습을 용인한 총회는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땅에서 솟아나온 괴물이 아닙니다. 교회의 부정과 비리, 세습과 성범죄가 만천하에 드러났지만 그것을 은폐하거나 묵인하고, 또는 방조하거나 조장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습니다. 교회가 가난하고 고통 받는 이들을 외면하고, 사회의 약자와 소수자를 혐오하며, 자신들의 덩치를 키우는 일에만 열중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교회가 이미 돈과 권력의 노예로 전락했는데, 이미 기초가 바닥부터 흔들리고 망가져버렸는데 의인인들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무너진 정의를 다시 세울 것입니다.

 실현되지 않는 정의는 무기력했습니다.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어냈으며,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짓밟혔습니다. 헌법을 종잇조각으로 만들고, 예장통합 총회를 장사치들의 무리로 전락시켰습니다. 이 모든 책임은 이른바 ‘수습안’을 만든 수습전권위원회와 ‘수습안’에 동의한 104회 예장통합 총회 총대들에게 있습니다. 정의를 굽게 만들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웃음거리로 전락시킨, 그리고 총회 전체를 범죄자 집단으로 만든 일에 대해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 할 일입니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는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가 스스로 돈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경배하는 이 기막힌 광경을 더 이상 그냥 두고 볼 수 없습니다.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는 정의와 평화, 그리고 창조세계의 회복을 위한 순례의 여정에서 고난 받는 이들, 힘없고, 가난하며, 소외당한 모든 이들과 함께해왔습니다. 이것이 교회의 참된 사명이며, 그리스도께서 앞서 걸어가신 길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세습’과 같은 불법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교회가 비웃음거리로 전락하는 이러한 슬픈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104회 총회의 잘못된 결의가 바로잡힐 때까지 우리는 총회결의를 거부하고 정의를 지키려는 목회자와 평신도들과 연대하여 함께 싸우겠습니다. 우리는 이 길이 기초가 바닥부터 흔들린 한국교회에 기초를 다시 세우고, 한국교회를 개혁하여 새롭게 하는 길임을 믿습니다. 정의가 이길 때까지, 그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우리는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2019년 10월 14일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고난함께,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독여민회, 생명선교연대, 새시대목회자모임, 영등포산업선교회, 생명평화기독연대, 일하는예수회, 평화교회연구소,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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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222.100.38.174)
2019-10-15 08:25:34
한쪽의 정의만 중요한 게 아니다!
이쪽 江의 정의는 건너편 江에서는 정의가 아닐 수도 있다. 이슬람 수니파의 정의를 이슬람 시아파에게 강요하면 결국에는 피비린내 나는 戰爭으로 귀결된다. 어느 한쪽 편이 正義라고 주장하며 다른 편에게 자기들이 임의로 定意한 正義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

세습을 인정하는 세습파에게 세습을 인정하지 않는 비세습파가 세습불가를 강요하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개교회(명성교회)는 세습파가 다수이고, 예장통합 역시 세습파가 다수이다. 명성교회와 예장통합은 공공연히 변칙일망정 세습을 인정한다고 선포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왜 70%가량이 세습을 택한 것일까? 이들의 선택이 반드시 不義일까?

첫째, 교회 최고헌법에 해당하는 마태복음의 경우 누구는 누구를 낳고 하며 예수님의 핏줄을 언급하고 있다. 예수님의 肉的 핏줄을 강조하고 있다. 예수님도 肉的으로 세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있으며 세습에 대해 명시적으로 禁하지 않고 있다. 성경상 문제가 안 되는 세습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인간이 세습에 지대한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둘째, 목사를 하나님의 대리인이라고 여기는 사회적 관습이 있다. 요즈음 인기를 끌고 있는 <세습불가운동>과 <목사의 세습지시>가 정면으로 부딪치면 신도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하는가? 먼저 목사는 하나님의 대리인이라는 사회적 관습을 타파해야만 신도들이 마음 놓고 목사의 지시를 거부하지 않을까? 차라리 세습을 인정할지언정 어떻게 감히 하나님의 대리인의 지시를 거부할 수 있겠는가? <세습불가운동>은 <목사는 하나님의 대리인이라는 사회적 관습 타파운동>과 함께 가지 않는 한 성공하기 힘들다.

셋째, 헨리8세는 새장가 가기 원했으나 로마교황은 이를 불허했다. 그러자 헨리8세는 로마교황과 정면으로 부딪치는 방식보다는 아예 딴 살림을 차렸다. 중세교회가 혹세무민하자 여러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 新敎라는 딴 살림을 차렸다.

결론은 성경상 반드시 세습을 금한다는 규정이 없으며, 사회관습상 목사는 하나님의 대리인이라는 관습이 맹위를 떨치고 있어 세습을 묵인하라는 하나님의 대리인인 목사의 지시를 어길 수 없는 신도들이 득실거리는 예장통합에서 분란을 일으키는 것보다는 차라리 헨리8세나 新敎의 경우처럼 <세습불가파>가 뭉쳐서 딴 살림을 차리는 게 현명한 처사이지 싶다.

깨끗하게 이혼하는 게 낫지 혼수 가지고 다투어봐야 지저분해질 뿐이다. <세습불가파>가 자신들의 정의만으로 <세습인정파>를 물고 늘어지는 방식이야말로 저질이라고 본다. <세습불가파>가 모인 세습불가교회와 <세습인정파> 모인 기존교회가 정정당당하게 자기들의 교리를 내세우며 공존하는 게 더 나은 방법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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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왜구박멸 (1.249.70.8)
2019-10-15 11:30:02
이런 저질스러운 댓글은 삭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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