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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 잊는 것인가? (개봉교회 이야기)소식을 듣지 못하니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 되어 버리고 있다.
허종  |  paulhu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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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0월 09일 (월) 00:00:00 [조회수 : 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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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울부짖음을 들었고 슬픔의 울음소리를 들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니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제한된 공간, 그리고 시간 속에서 오늘 내가 경험하는 것 이상은
그 어느 것도 내게는 아무 의미가 없어 보였다.
그것은 당신들의 고통과 슬픔일 뿐이다.
나와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다.

   
북성교회 소식이 바람결에 들린다.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아무도 나에게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이 없다.
내게 말한들 해결될 일이 아니라 그러리라.
그래도 기도는 할 수 있을 터인데...
김홍도목사 이야기는 당당뉴스를 통해 듣는 소식이 전부이다.
불기소 처리되리라는 소식이 나를 슬프게 하지만 난들 어쩌란 말인가?
동대문교회 소식, 대전목동교회 소식도 도무지 들을 길이 없으니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김준우교수 일도 목원대 일도 더 이상 알 길이 없으니...
정보화 시대에 사는 내가 너무 무색하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고 슬픔에 눈물을 흘리는데도
도무지 소식을 들을 수 없는 까닭은 무엇일까?

개봉교회 소식이나 전해 드릴까나?
분쟁 중에 있는 개봉교회에 와서 설교를 한지도 6개월이 다 되어간다.

떠나야지 떠나야지 하면서 6개월을 지냈다.
어느 준회원이 내게 말했 듯이 나는 감리교단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6개월 동안이나 불법을 행했으니 나를 교단법에 고소할 만한데
아무도 나에게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없다.
분쟁 중인 개봉교회에서는 지금도 아래 위 층에서 사이좋게 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인들이 서로 싸울 일이 없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아래 위 층 교인들 대표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지만 진전이 없다.
문제는 목사들이 문제니까...
68세인 담임목사가 조기은퇴를 하면 끝나는 일이다.
그리고 나는 언제든지 떠나면 되는 일이다.
담임목사의 성추행 문제는 아직도 담당검사의 조사를 받고 있다.
몽펠리에한인교회에서는 빨리 오라고 재촉을 하는 데 담임목사를 반대하여
따로 교회 아래층에서 예배를 드리는 개봉교회 교인들이 떠나지 말라 한다.
지방 감리사는 무엇을 하며 연회 감독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
직무유기를 하는 교단 행정 책임자들이 한심스럽다.
교인들이 분주하게 감리사를 만나고 감독을 만났지만 별무 소득이 없다.
소소한 일들을 다 쓸 수는 없고 지금은 마음만 아프다.
분쟁 중인 교회에서 설교를 하다니...
마음이 아픈 것이야 당연하지 않겠나?
방 안에 틀어박혀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아졌다.
아직 길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어이 목사님들 육두문자 쓰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게나?
감독선거가 끝났으니 새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네.
시간이 흘렀다고 잊으면 안 되는 데...
최후의 심판 날에 울부짖지 않기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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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 (211.203.160.122)
2006-10-10 10:10:46
내가 대신해서~~~~
몸둥이에 자리를 잡고있는 입.
주둥아리.
그 주둥아리가 더럽고 추잡한것을 먹어도 그 입ㅈ에서 나오는 소리는 좋은 소리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목사님 글을 보고 좋은 소리 한마디 하겠습니다.


야~~~~ 개자식 들아~~~~~~
툇 툇 퇴~~~~
리플달기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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