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교회를 위한 청소년여름수련회가 청소년과 인솔교사 등 1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원주 치악산 중앙기도원(만수중앙교회 기도원)에서 [시선강탈]을 교재로 하여 개최됐다.

교육국이 발행한 청소년여름수련회 교재인 [시선강탈]은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던 중 주님의 빛에 의해 시선이 강탈당하는 사건(행9:3)에 근거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 역시 세상 문화가 아닌 주님에게 시선을 돌릴 것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 주제를 근거로 박영배 목사(이화교회)가 2일간의 저녁집회를 인도하였으며 조별 모임 시간에는 교재 [시선강탈]을 중심으로 학습센터를 진행했다. 또 드러머인 이건태 권사(송파지방 생명나무교회)가 공연 및 간증에 나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을 심어 주기도 했다

교육국의 노덕호 총무직무대리는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 의해 차단된 시선이 오직 주님에 의해 강탈당함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수련회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수련회를 위해 하나가 되어준 교육국과 교역자, 교사 등 모든 스탭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청소년수련회를 위해 강릉 강남교회(김영민 목사)교우들이 봉사를 자처해 식사를 제공했으며 참가비가 1인 2만원으로 저렴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