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의 1만5천여 장로들의 연합체인 장로회전국연합회(회장 장호성 장로. 이하 장로회)가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에서 “우리를 회복시키소서(시 51:12)”를 주제로 2019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2천여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영성수련회에서 장로회는 2박3일간 첫째날 개회 예배(말씀 : 전명구 감독회장)와 주제 강연Ⅰ(말씀 : 원성웅 감독), 간증 및 찬양(강사 : 박종호 장로), 영성 시간 Ⅰ(말씀 : 김상현 목사), 둘째날 새벽기도회(말씀 : 강득환 목사), 특강Ⅰ(말씀 : 백용현 목사), 특강 Ⅱ(말씀 : 박찬주 장로), 간증 및 연주(강사 : 박지혜), 영성 시간 Ⅱ(말씀 : 고명진 목사) 셋째날 새벽기도회(말씀 : 박윤호) , 특강 Ⅲ(말씀 : 최영 목사), 폐회 예배(말씀 : 최선길 감독) 등의 일정으로 장로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평신도지도자로서의 영성을 다진다.

장호성 회장은 대회사에서 “장로님들의 영성회복과 감리교회가 변혁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영성수련회에 세워주신 능력있는 강사님들을 통하여 말씀을 사모하는 장로님 부부들에게 폭포수와 같은 은혜를 경험하는 수련회가 되시길 소망한다”고 염원을 나타냈다.

장호성 회장은 또 금년 10월에 개최되는 제 33회 총회 입법의회를 겨냥해 금권이 개입할 수 없는 장정개정안을 마련해 장정개정위원회에 제출했음을 알리며 “앞으로 감리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여 성도들에게 희망이 되며, 사회 속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감리교회가 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혁의지를 다졌다

이어 영성수련회에 참석한 장로들은 ‘나라의 안녕과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최병철 장로)’, ‘한국교회와 감리교회의 정상화를 위하여(김현용 장로)’, ‘장로회의 발전과 영성수련회를 위하여(김기기 장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로회는 영성수련회 개회예배시간에 100만전도 운동을 위해 선교국에 1,000만원, 안식관 건축을 위해 여선교회에 1,000만원,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 2명 분 600만원을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장로회는 이밖에도 많은 기관과 단체에 후원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