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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는 하나님의 마음이 실천되는 통로
이광  |  black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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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6월 18일 (화) 12:08:27
최종편집 : 2019년 06월 21일 (금) 10:35:49 [조회수 :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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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서번트모임 첫 학기 종강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대표 협성대 유성준 교수)의 한민족서번트리더십학교 2019년 봄 학기 종강모임이 6월17일(월) 베다니 교회(담임목사 곽주환)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학기 처음으로 시작 된 한민족 서번트리더십학교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조선족, 탈북민, 고려인 목회자들과 한민족 선교에 관심을 가진 지역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오전강의는 이성민 교수(감리교 신학대학)가 ‘설교와 서번트목회–설교와 구제’ 주제로 강의하였고 오후강의는 이호군 목사(해남새롬교회)가 ‘지역사회의 부름에 응답하는 교회’ 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유성준교수(협성대)의 인도로 한 학기 동안의 경험과 한민족교회들이 주도하는 미래목회의 적용점을 찾는 종합토의가 진행되었고 종강예배로 한 학기를 마무리하였다. 이성민교수의 강의안은 아래와 같다.

 

   
▲ 이성민 교수

 

1. 구제와 하나님 나라

구제(救濟, charity/alms, ἐλεημοσύνη[엘레에모수네, eleemosune])는 신구약 성경에 일관되게 강조되어 있는 하나님 나라의 핵심 가치이며 사역이다.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돌보라고 명하셨다: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신 14:29).”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사역을 통해 병든 자들을 구제하셨다: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 4:23).” 초대교회는 효율적으로 과부들을 구제하기 위해 집사 선택했다(행 6:1-3).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은 예루살렘의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구제의 헌금을 하고 바울을 통해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하게 하였다(롬 15:26-27). 따라서 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을 위로하고 구제하는 것을 교회의 중요한 책무로 이해하고 실천하여왔다.

구제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의 마음이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실천되는 통로이다. 이러한 점에서 구제는 인간의 선한 행위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연대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을 실현한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의 마음은 하나님의 교회와 신자들의 전도사역과 함께 구제사역을 통하여 실천된다. 기독교의 구제는 단순히 사회적 약자를 돕는 차원의 선한 행위만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하여 이 땅에 사는 가난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전달되고 실천되는 통로이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구제를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사랑의 실천’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계명 중에서 이웃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책무라는 차원에서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최근 교계에서는 ‘구제’라는 용어보다 ‘복지’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구제라는 말이 ‘단순하게 물질적 도움을 제공한다’는 뜻으로 이해되는 반면, ‘복지’라는 표현은 사회경제적 정의의 실현이라는 보다 폭 넓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구제는 단순히 여유 있는 자들이 가난한 자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는 적선의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구제가 단순한 인간의 선행이라면, 기독교의 구제는 사회경제학적 ‘복지’보다 훨씬 뒤떨어진 개념일 것이다. 성경에게 하나님의 백성에게 권고하는 구제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의 마음이 구체적인 물질과 치료의 행위로 실현되는 영적 사건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자비하심의 통로로서의 교회와 성도의 구제는 물질적 육체적 필요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복지’나 정치권력의 힘이 이 땅의 가난하고 병들고 상처 입은 자들에게 도저히 공급할 수 없는, 하늘 아버지의 은혜와 위로와 격려를 공급해 준다.

 

2. 구제와 관련된 본문연구

1) 신명기--구제는 하나님 백성의 의무

신명기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택하심을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과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지극한 관심과 연결하여 설명한다. 즉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신 중요한 이유는 그들이 연약한 민족이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신 7:7).”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다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당연히 자신들과 같은 처지에 놓인 약자들을 사랑하고 돌보아야 한다. 따라서 모세는 그들에게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명령한다: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음이니라(신 10:19).”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신 사랑과 구제의 대상은 모든 사회경제적 약자들로 확대된다: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 14:29).”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15:11).”

 

2) 잠언--구제는 복의 통로

잠언은 구제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통로로 이해한다. 자신의 재물을 소외된 이웃에게 열심히 나누어 주는 자가 부요하게 될 수 있고, 쩨쩨하게 아끼고 나누지 않는 자가 가난하게 된다. 구제하는 사람은 풍족하게 될 것이라고 잠언은 가르친다: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잠 11:24-25).”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것은 하나님에게 빌려드리는 것으로 잠언은 해석한다.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겨 구제하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 된다. 하나님은 꾸어준 자에게 반드시 갚아 주신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잠 19:17).”

가난한 자를 외면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저주가 임할 것이라고 잠언은 경고한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하면, 하나님도 그가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을 때에 도와주지 않으신다. 그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여 저주를 당한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잠 28:27).”

 

3) 호세아 6:6--인애(긍휼)를 원하시는 하나님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하여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 “인애(חָ֫סֶד[헤세드, checed])”임을 밝히신다. 히브리어 חָ֫סֶד[헤세드, checed])는 영어로 love, mercy 등으로 번역되며, 한국어로는 인애, 인자, 자비, 사랑, 긍휼 등으로 번역이 된다. 히브리어 חָ֫סֶד[헤세드, checed]와 가장 가까운 의미를 가진 헬라어는 ἔλεος[엘레오스, eleos]이다.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Septuagint 성경은 חָ֫סֶד[헤세드, checed])를 ἔλεος[엘레오스, eleos]로 번역하였고, 호세아 6장 6절을 마태복음 9장 13절에서 인용할 때에도 히브리어 חָ֫סֶד[헤세드, checed]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로 ἔλεος[엘레오스, eleos]를 사용하였다.

히브리어에서 자비 혹은 긍휼에 해당하는 단어는 חָ֫סֶד[헤세드, checed]외에도 רָחַם[라함, racham]이 있다. רָחַם[라함, racham]은 부모가 자기가 낳은 자녀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표현한다: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시 103:13).”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사 49:15).”

긍휼(mercy)의 뜻을 가지고 있는 히브리어 두 단어 חָ֫סֶד[헤세드, checed]와 רָחַם[라함, racham]을 모두 헬라어 ἔλεος[엘레오스]로 번역한다.

 

4) 마태복음 5:7--구제는 긍휼히 여기는 것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7절의 “긍휼히 여기는 자(ἐλεήμονες[엘레에모네스])”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ἐλεηθήσονται[엘레에세손타이])”은 모두 ἔλεος[엘레오스]에서 나온 단어들이다. ἔλεος[엘레오스]는 구약의 חָ֫סֶד[헤세드, checed]와 רָחַם[라함, racham]에 해당하는 단어로, 근원적으로 하나님의 자비하심, 긍휼하심을 뜻한다. 따라서 긍휼히 여긴다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가난하고 병들고 나그네 된 이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불쌍히 여기는 것을 말한다.

진정으로 다른 이를 긍휼히 여길 수 있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긍휼이 여기심을 받은 사람이다. 용서 받을 수 없는 여인이 용서를 받고 예수님의 발에 입 맞추고 자신의 향유 옥합을 깨어드릴 수 있었던 것은 여인이 먼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심정으로 다른 이들을 긍휼히 여길 수 있는 사람은 성령을 받은 사람이다. 예수님을 믿어 죄 사함 받은 사람들에게 보내주시는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으로 값싼 동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곧 חָ֫סֶד[헤세드, checed]와 רָחַם[라함, racham]으로 가난한 자들을 긍휼히 여긴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은 더 큰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는다.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 긍휼히 여기는 삶을 산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모든 죄에 대하여 사하심을 받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5) 마태복음 6:2-4--구제는 은밀하게 하나님께 하는 것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구제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 ἐλεημοσύνη[엘레에모수네]는 하나님의 절대 성품을 나타내는 ἔλεος[엘레오스]로부터 나왔다. ἔλεος[엘레오스]가 긍휼의 마음이라면 ἐλεημοσύνη[엘레에모수네]는 긍휼의 마음으로부터 나온 구체적 행동을 의미한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은 구제에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은밀하게 구제를 실행하라고 권면하신다. 구제를 은밀하게 하라는 이유는 첫째, 구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전달하는 통로이며, 구제하는 사람은 단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전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전하는 사역자일 뿐이다. 만일 구제 사역의 주체가 자신으로 들어나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게 되면, 그것은 더 이상 하나님의 긍휼의 실현이 되지 못한다. 인간의 값싼 동정에 머물게 된다.

둘째,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구제해야 하나님이 갚아 주시기 때문이다. 구제는 하나님의 긍휼 사역이다. 따라서 구제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구제한다. 자신의 것으로 하나님의 일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반드시 그가 한 일에 대해 보상해 주셔야 한다. 하나님은 그가 구제한 것 이상으로 그에게 갚으신다. 그러나 그가 사람에게 칭찬을 받아 구제가 자기의 영광이 되었다면, 하나님이 갚아주지 않으신다. 그는 그저 자기의 일을 한 것이다.

 

6) 사도행전 10:1-4--고넬료의 기도와 구제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고넬료는 초대교회 당시 가이사랴에 주둔하고 있었던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었다. 그는 로마의 장교로서 유대 지역에 파병되어 와서 유대인들 가운데 살면서 유대교로 개종하였다. 사도행전 10장은 그의 경건생활의 특징을 두 가지로 요약한다: 1) 백성을 많이 구제하였다; 2)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였다. 그는 가난한 유대인들을 성심껏 돌보았으며, 유대인들의 전통을 따라 하루 세 차례 기도를 드렸고, 어려운 유대인들을 성실하게 구제하였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어 고넬료의 “네 기도와 구제가(αἱ προσευχαί σου καὶ αἱ ἐλεημοσύναι σου)”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것이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고넬료의 기도만 받으신 것이 아니라, 그의 구제도 기쁘게 받으셨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께서 고넬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받게 하시는데, 그의 기도뿐 아니라 구제도 하나님을 감동시켰다.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은밀히 구제하고(2-4절), 은밀히 기도하라고(5-6절) 가르치셨다. 하나님 자녀의 경건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기도와 구제이며 이것은 은밀하게 해야함을 예수님은 가르치셨다. 고넬료는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기도와 구제의 삶을 살았고, 그런 그를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것이다.

하나님 자녀의 경건생활의 핵심인 구제는 선행과 다른 차원의 일이다. 선행이 인간의 착한 행동이라면, 구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전하는 것이다. 선행은 자기의 의(義)를 드러나게 하면서 인간을 교만하게 만들기 쉽다. 그러나 참된 구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은밀히 전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구제는 ἐλεημοσύνη[엘레에모수네]로 표기되는데, 이 단어는 긍휼(mercy)의 뜻을 가진 ἔλεος[엘레오스]로부터 나온 말이다. 고넬료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자신의 구제활동을 통해 유대인들에게 전달했고, 하나님은 그가 하나님의 긍휼사역에 참여하고 있음을 기억하셨다.

 

3. 구제와 말씀의 부흥 (사도행전 6:1-7)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1 매일의 구제 / ἐν τῇ διακονίᾳ τῇ καθημερινῇ / in the daily serving

 

2 하나님의 말씀 / τὸν λόγον τοῦ Θεοῦ / the ministry of the word of God

2 접대 / διακονεῖν τραπέζαις / to serve tables

 

 

4 말씀 사역 / τῇ διακονίᾳ τοῦ λόγου / the ministry of the word

5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 / Stephen, a man full of faith and of the Holy Spirit / Στέφανον, ἄνδρα πλήρη πίστεως καὶ Πνεύματος Ἁγίου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 Καὶ ὁ λόγος τοῦ Θεοῦ ηὔξανεν / So the word of God spread

 

 

1 In those days when the number of disciples was increasing, the Grecian Jews among them complained against the Hebraic Jews because their widows were being overlooked in the daily distribution of food.

2 So the Twelve gathered all the disciples together and said, "It would not be right for us to neglect the ministry of the word of God in order to wait on tables.

3 Brothers, choose seven men from among you who are known to be full of the Spirit and wisdom. We will turn this responsibility over to them

4 and will give our attention to prayer and the ministry of the word."

5 This proposal pleased the whole group. They chose Stephen, a man full of faith and of the Holy Spirit; also Philip, Procorus, Nicanor, Timon, Parmenas, and Nicolas from Antioch, a convert to Judaism.

6 They presented these men to the apostles, who prayed and laid their hands on them.

7 So the word of God spread. The number of disciples in Jerusalem increased rapidly, and a large number of priests became obedient to the faith.

 

지역사회의 부름에 응답하는 교회

 

오후강의 ‘지역사회의 부름에 응답하는 교회’ 라는 주제로 이호군 목사 (해남새롬교회)가 강의 하였다. 발제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호군 목사

2004년 부임 당시 우리 새롬교회는 읍내에 있는 교회였지만 갈등으로 인하여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고 그 상처로 아직 아픔이 있는 상태였으며 10분의 성도들이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도시 개척교회보다는 여유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해남에 내려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생각은 우리만의 생각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성도들은 만날 때 마다 미안함을 표현하는 인사를 하였고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젊은 부부가 왜 이 어려운 교회에 내려왔느냐고 묻기가 일수였다. 자존감을 상실한 교인들의 신앙생활은 교회에 대한 아쉬움과 목회자에 대한 사랑의 마음은 있으나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미안해하였으며 개척교회의 한계와 건강으로 인한 피난처가 되었던 농촌 교회는 각도만 조금 다를 뿐 같은 고민을 그대로 지니고 있었다.

새롬교회의 목회는 예배 회복을 위하여 새벽기도운동, 성경읽기, 제자훈련, 가정예배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부름에 응답하는 교회로 무료급식을 시작으로 하여 다양한 복지 활동을 및 지역 운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안에서의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이 부족한 교회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10년 동안 폐지 모으기 운동을 통하여 1억 8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하여 지역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였으며 교인들만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역을 시작하여 지역의 뿌리를 둔 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현재 새롬교회는 새롬사회봉사단, 해남새롬가정봉사원파견센터, 꿈바라기지역아동센터, (주)콩세알/해남초록가게, 해남푸드뱅크, 새롬경로식당, 해남재능기부센터, 해남공고 스쿨 처치, 나눔 냉장고 등 다양한 지역사회 섬김의 역할을 감당하며 지역사회의 부름에 응답하는 교회로 서 가고 있다. 대표사역으로 ㈜콩세알/ 초록가게와 해남푸드뱅크 그리고 해남공고 스쿨 처치 운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주)콩세알/초록가게

1. 사역내용: 초록가게운영, 농산물직거래,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 참여, 장례정리사

2. 사역시작 배경 및 사역 취지: 바자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열면서 판매 후 남은 물품을 활용할 계획을 하면서 초록가게를 열게 되었고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3. 사역준비와 진행과정: 매장 운영으로 시작하여 법인을 준비하고 광역단체에서 실행하는 인증절차를 통하여 전남형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하였으며 현재는 자체 운영중이다.

4. 사역의 특이점, 강점, 한계, 위기 극복 사연, 기타 에피소드 등: 교인 및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섬김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기업으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는 계기가 되었다.지역 주민들의 기부 및 도시 교회의 다양한 기부, 도시 교회를 통한 해남의 농수산물 판매로 도시와 농촌 교회의 교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5. 사역의 결과 및 사역 전후 변화(교회, 교인, 지역 등): 지역의 꼭 필요한 일을 감당하는 교회로 알려지면서 복음의 통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또한 환경 운동, 다문화 가정등과 함께 하는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해남푸드뱅크

1. 사역내용: 식품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복지서비스

2. 사역 시작 배경 및 사역 취지: 2014년 말 해남푸드뱅크를 위탁 운영하던 군이 직영으로 운영 할 예정이었으나 운영을 하지 못하고 폐업하여 해남푸드뱅크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3. 사역준비와 진행과정: 위탁 공고를 보며 사회복지사이신 권사님과 준비하여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운영하게 되었으며 지역의 교회와 목회자 및 사회단체와 함께 자원봉사자 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4. 사역의 특이점, 강점, 한계, 위기 극복 사연, 기타 에피소드 등: 지방이라는 점, 군이라는 작은 단위라는 점이 식품 기부에 어려움이 있으나 작은 도소매점들이 함께 하며 소중한 기관으로 만들어져 가고 있고 교회와 재가복지센터 등 지역 사회복지를 감당하는 이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느리지만 탄탄한 사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5. 사역의 결과, 사역 전후 변화(교회, 교인, 지역 등):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식품을 공급한다는 것은 행복이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일이기에 교인들은 즐거운 봉사의 자리가 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잔잔한 즐거움이 되고 있다

   
 
   
 
   
 

 

해남공고 스쿨처치운동

1. 사역내용: 학교 내 금요예배 인도, 지역 청소년 집회 참여

2. 사역 시작 배경, 사역 취지: 중,고등학교 내 기독 학생들이 스쿨처치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나 지도와 후원자가 없어 어려운 상황이 있다. 교회가 간식을 준비 하는 등 후원 교회가 되고 목회자가 설교자로 참여하여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3. 사역 준비와 진행 과정: 지역 내 전도사님이 찬양 인도자로 참여하며 학생들이 찬양단을 조 직하여 함께 하고 있으며 나는 설교자로 섬기고 있다. 교회에서 주보와 간식을 준비하고 함께 하시는 두분의 선생님과 긴밀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4. 사역 특이점, 강점, 한계, 위기 극복 사연, 기타 에피소드 등: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귀한 사역으로 다양한 친구들과 말씀 사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히 효과적이다.

5. 사역의 결과, 사역 전후 변화(교회, 교인, 지역 등): 다음 세대를 향한 역할을 감당하여 친 구들에게 복음을 나눌 기회와 교회가 지역을 섬기는 사역에 자원봉사자로 함께 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사역의 성과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역은 교회가 지역 사회와 한 가족이라는 사실을 교인들이 함께 인식하게 되면서 우리 교회 목회는 자연스럽게 해남군을 대상으로 한 목회를 하게 되었다. 교회가 지역사회를 고민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지역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지역사회를 선도해야 할 교회가 지역사회의 걱정이 되었다는 이 말은 이 시대의 목회자가 된 내 삶에 아픔을 준다.

 이러한 때에 교회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 우리 교회의 첫 번째 성과로 교회를 지역 사회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가게 하고 있다.성도들로 하여금 구원 받은 사람의 삶에 역할을 깨닫게 하는 기회가 되어 진정한 신앙생활에 대한 생각을 품고 자신의 삶을 감당하게 하여 삶과 분리 된 종교 생활이 아니라 믿음의 온전함을 회복하게 하는 기회가 되게 하고 있어 살아 있는 신앙생활을 감당하게 하는 것이 두 번째 성과이다.

 

   
▲ 유성준 교수

 

한민족 서번트 모임 한 학기의 강의를 모두 마치며 유성준교수(협성대) 인도로 모든 참석자들이 한 학기 동안 새롭게 시작 된 한민족 서번트 모임을 통해 배운점, 느낀점, 적용점에 대해 종합토의의 시간을 가지고 앞으로 한민족들을 위한 실제적인 모임을 위한 토론을 나눈 후 이성민 교수의 사회로 종강예배를 드렸다.

 

   
 

 

종강예배에서 유성준 교수는 누가복음 10장 25-29절을 본문으로 ‘섬김의 영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나누었다. 유교수는 설교에서 ‘우리 모두 선한 사마리아 사람 처럼 하나님의 사역에 쓰임 받는 우리가 되자.

강도만난 이웃을 보고 상처를 싸매주고 돌보고 끝까지 책임지는 선한사마리아인의 모습에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찾을 수 있다. 예수님께서 너희도 가서 이와 같이 하라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이 시대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공동체 가운데 이루어지는 일에 쓰임 받자.’고 강조하였다.

한민족서번트리더십훈련원은 8.15기념 한민족청년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주 대안공동체탐방은 7월 1일(월)부터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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