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한국교회, '저출산 위기 극복 정책' 동반자로 나서야”한교총 주최 ‘결혼할 수 있는 대한민국’ 주제 포럼 열려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9년 06월 04일 (화) 08:12:16
최종편집 : 2019년 06월 06일 (목) 10:05:27 [조회수 : 49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3일 오후 프레스클럽에서의 한교총 주최 '저출산 위기극복 포럼' 모습

한국 사회가 출산율 ‘0.98명’이라는 통계 숫자를 접하며 민족의 존망과 국가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아니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3일 오후 서울 태평로 소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이승희ㆍ박종철ㆍ김성복 목사, 이하 한교총) 주최 ‘출산율 0.98쇼크,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포럼’이 그것이다.

‘결혼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종전 한국교회 내에서 열린 동일한 주제의 포럼이나 세미나와는 달리 국가의 ‘저출산 정책’과 연계해 한국교회가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는 대안들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먼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흥식 원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저출산 정책 및  그간의 추진 성과 그리고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조흥식 원장에 의하면, 정부는 ‘삶의 질 제고’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출생 △돌봄 △일ㆍ생활의 균형 △청년의 일과 주거 등을 역량집중 과제로 선정해 집중 관리 중이다.

이에 발제자들은 한국교회가 정부의 이러한 저출산 위기 극복 정책들을 잘 이해함은 물론, 공동대응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하며 구체적 대안들을 제시했다.

동일교회 이수훈 목사는 자신의 교회에서 실시해 성공을 거주고 있는, 저출산 극복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53만 명 수용을 목표로 ‘온종일 돌봄체계’를 통해 학교와 마을에서 자녀들을 돌보는 일을 추진 중인데, ‘마을돌봄’의 중요 주체로 한국교회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즉 교회는 시설과 전문교사를 제공하고 정부는 보육비(인당 30만원: 식사, 간식, 영어, 수학, 놀이, 음악, 미술의 효과적 지도가 가능한 비용)을 제공하는 것이 그것이다.

마찬가지로 신생아 당 2명의 보육 도우미가 3명의 영아를 돌보게 하고 정부가 한 아기에 시간당 1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퍼스트 케어(출산직후부터)’ 정책 시행의 주요 파트너로도 한국교회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동일교회는 ‘안심하고 낳고, 마음 놓고 맡길 수 있게, 이제는 교회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사교육ㆍ공교육보다 더 안심할 수 있는 양육 단계별 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에 패널로 나선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한국의 6만 교회 중 20%의 교회는 100명 이상의 교회”라면서 “이들 중 1만 교회가 교회의 인적 가원과 재정 그리고 교회 공간을 제공한다면 교회가 출산과 돌봄교육의 센터 역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병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14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1개)
0 / 최대 22400바이트 (한글 11200자)
- 금지어 사용시 댓글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댓글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도배성, 광고성, 허위성 댓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윤법규 (122.101.20.150)
2019-06-05 13:25:29
저출산은 곧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한국 사회의 저출산 문제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부분을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신경을 써야하는 정부와 정치권에선
그다지 큰 고민들이 없는것 같아 안타깝다.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젊은층의 인구가 많이 있어야한다.
그러나 앞으로 10년 후면 한국은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20년후면 초 고령사회로
접어들게된다.
젊은층이 계속 나와서 역동적인 활동과 활발한 경제활동을 함으로써 한국사회를
계속 건전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를 뒤받침하는 동력을 만들어 놓치 않으면
한국의 국제 경쟁력은 그만큼 퇴보를 하게될것이다.
지금이라도 한국의 교회들이 나서서 이런 활동을 하는것은 참으로 긍정적이다.
잘 연구해서 이 운동이 사회전반적으로 퍼저나가 출산율을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리플달기
1 2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