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가 2년마다 개최하는 ‘2019 전국 임원 및 지도자대회가 ’신뢰 속에 부흥하는 감리교회‘를 주제로 ’27일부터 29일 까지 3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막됐다.

감리회본부가 주관하는 전국임원대회는 지난 전국 연회를 통해 감리사가 선출되며 새롭게 출발하는 지방회와 평신도단체의 임원들이 모여 행정 실무에 대한 교육과 업무소통, 감리회의 발전과 부흥을 논의하는 실무적 성격의 대회이다.

전명구 감독회장을 비롯해 10개연회 감독과 본부 각국 임원, 본부 각국 위원, 연회총무, 연회총실위원, 전국 평신도단체 임원, 전국 부흥단, 전국 220개 지방의 감리사와 임원, 연회별 각부 사업분과위원장 등 2천여명이 대상이다.

이번 전국대회는 직전 대회보다 기간이 늘었지만 참석자는 저조해 예년의 절발인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별 웨슬레회심기념 연합성회가 겹친 것이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성찬식을 겸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주제강연과 영성집회, 공연, 본부 주요정책 보고 및 분과별 토론, 교회 부흥과 전도를 주제로 한 강의와 토크쇼 등이 이어졌다. 공연 내용은 장애아동들로 구성된 청소년 오케스트라, 중부연회 사모를 중심으로 모인 카리스 오카리나 앙상블, 여성 타악 퍼포먼스팀 제이 스틱, 서 좋은 자매의 CCM찬양 등이다. 영성집회 강사로는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와 김학중 감독(꿈의교회)가 나섰다.

대담형식의 주제강연이 눈에 띈다. 서호석 목사(광현교회)와 권혁률 교수가 ‘우리들의 자화상, 한국교회’를 주제로 대담을 펼친다. 둘재날에는 토크쇼 ‘3인 3색’이 이웅천 목사의 사회로 하근수 목사, 박준복 목사, 이호군 목사가 패널로 참석해 각각 새벽기도, 속회, 사회복지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본부는 각 국의 주요 정책을 보고하면서 분과별 토론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감리교회 부흥성장 Tree만들기’라고 이름 붙여진 이 토론을 통해 얻어진 감리회 기본정책과 선교정책, 교육정책, 사회평신도 정책을 포스트잇에 붙여 나무로 형상화 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교회 부흥과 전도를 위한 사례발표도 있다. 장철근 목사(예장통합/금당동부교회)가 개척학교에 대해, 황세원 목사(충주제일교회/학원선교사)가 School Church에 대해, 이원돈 목사(예장통합/새롬교회)가 ‘마을교회’를 주제로 각각의 사역을 소개한다.

최선길 감독(동부연회)은 동부연회가 쳘치려는 전도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김영민 목사(강남교회)는 지방연합전도대를 조직하고 운영한 사례를 소개한다. 남기훈 목사(현남제일교회)는 총동원 전도주일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전국임원및지도자대회를 여는 인사말에서 “그저 사람만 모였다가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생명의 복음을 전할까, 개체교회에 맞는 맞춤전도는 어떻게 하면 될까 등을 함께 모여 토론하고 진솔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대회 취지를 밝히면서 “새로 된 감리사와 임원들, 평신도 지도자들과 함께 본부의 정책을 나누며 강력한 파트너쉽을 갖추려한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한목자교회와 금란교회가 미자립교회 전도 후원을 위한 100만전도운동 후원금을 각 1천만원씩을 선교국에 전달했다.

▲ 등록중     ▲ 호남선교연회가 특별연회승격을 위한 10만인 서명을 벌이고 있다.

▲ 동부연회 사모합창단

▲ 설교 : 전명구 감독회장

▲ 성만찬

▲ 금란교회와 선한목자교회가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해 1천만을을 각각 후원했다.

▲ 공연1 헬로쎔 오케스트라

▲ 주제강연 - 서호석 목사와 권혁률 교수(우)가 대담 형식으로 '우리들의 자화상, 한국교회'에 대해 토론했다.

▲ 공연2 카리스 오카리나 앙상블

▲ 예배전 찬양 - 중앙교회 찬양팀(이형노 목사 외)

▲ 저녁 영성집회 "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