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군선교회(이사장 윤보환, 사무총장 이재석, 회장 문재황, 부회장 김영민)는 지난 18일 서울연회와 중부연회 후원으로 1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진중세례식을 거행했다.

신병 350명중에서 210명이 세례를 받아 신교대에서 행한 세례식으로는 최대 결실이었다.

이 배후에는 두 주역이 있었다. 군목 김윤수 중위와 공승건 하사(군종지원관)이 바로 그들. 김 군목은 학사장교로 근무 시 군선교에 대한 사명감을 느껴 전역 후 다시 군종장교가 되었으며 공승건 하사(총신측)는 군종병으로 근무 중 군선교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전역과 동시에 부사관을 지원하여 군종지원관으로 근무 중이다. 이들과 더불어 군종참모 강일주 소령(대신측)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세례식에 앞서 설교를 전한 신현주 목사(서울연회 총무)는 “오늘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믿고 고백하고 살기로 결심하고 세례 받는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이 강하게 지켜주실 것”이라며 “평일에는 강한 군인으로 근무하고 주일에는 교회에서 하나님을 뜨겁게 예배하는 그리스도의 용사가 되자”고 독려했다.

감리교군선교회는 앞으로도 17회의 진중세례식이 예정되어 있다. 신병 세례식들 통해 밝은 감리교회의 미래가 준비되도록 교회마다 세례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