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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지속성의 핵심은 선교사 돌봄이다”안양교회, 필리핀에서 선교사 힐링캠프 열어
강정화  |  dittu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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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5월 15일 (수) 12:45:24
최종편집 : 2019년 05월 18일 (토) 19:31:33 [조회수 : 1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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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들에게 제공된 쉼과 휴식의 시간

선교사 한 사람이 현지에 정착해 온전히 세워지기까지 많은 돌봄이 필요하다. 파송교회와 단체, 재정 후원자들, 기도 동역자들의 끊임 없는 헌신이 어우러져야 한다. 파송 초창기엔 문화와 언어의 장벽, 생활양식의 이질감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면, 그 이후에는 건강과 영성 관리, 전문 분야를 심화하는 훈련과 재교육의 과정이 필요하다. 선교 지속성을 위해 개교회 차원에서 선교사의 중후반 사역을 여러 각도에서 지원하고 돌보는 사역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양교회(담임 임용택 목사)는 선교사 돌봄 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5년부터 파송 선교사를 위한 힐링캠프를 2년마다 열고 있다. 2015년 제주도, 2017년 전주, 여수 지역에 이어 교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올해는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필리핀은 안양교회에서 파송한 최용희 선교사가 23년간 사역을 이어가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필리핀을 비롯해 캄보디아, 일본, 몽골, 베트남 지역에 파송된 10명의 선교사 부부와 임용택 목사를 비롯한 19명의 안양교회 교역자, 평신도 돌봄 팀이 동참했다.

기존 힐링캠프가 쉼과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모범적인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선교지를 돌아보며, 도전받고 선교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현지인 교육과 평신도 지도력을 향상하기 위해 고민하는 후배 선교사들에게 MMBS(민다나오감리교성경학교)는 교육 목회의 실마리를 주었다. 이곳에서 배출된 학생들은 주립대학으로 진학해 교사와 공무원이 되어 지역교회를 섬기고 있고, 일부는 심화 과정을 거쳐 필리핀 감리교회 목회자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드림교회 방문을 통해 건강하고 역동적으로 세워진 현지 교회의 모습을 살펴보고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양교회는 지역교회에 ‘하나님의 꿈’, ‘하나님께 드림’이란 의미를 담아 드림교회라는 이름을 붙여 봉헌하고 있는데, 현재 필리핀 지역에는 임마누엘, 다바오, 림바한, 이멜다 드림교회가 건강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힐링캠프 기간에는 뉴 보홀 지역에 드림교회를 봉헌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처음 민다나오감리교성경학교가 있던 이곳은 전쟁으로 인해 학교가 이전하면서 10여 년간 건물이 방치된 상태로 있다 이번 안양교회의 지원으로 새단장을 하게 되었다. 봉헌식에는 필리핀 UMC 루디 후앙 감독이 참석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안양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힐링캠프를 주관한 임용택 목사는 “담대하게 거침없이 복음을 전했던 선교사와 동역자들의 헌신이 초대교회를 만들었던 것처럼, 부르심의 자리에서 맡겨진 역할을 다하며 선교 사역을 완수하자”고 전했다. 참석한 선교사들도 필리핀 사역 현장을 돌아본 소감과 함께 각자 담당하고 있는 현지 사역을 공유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 영적 재충전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양교회는 이후로도 선교사 돌봄과 재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민다나오성경학교 학생들과 안양교회 선교사들

 

   
▲ 이멜다 드림교회 어린이들과 임용택 목사

 

   
▲ 뉴보홀 드림교회 봉헌식

 

   
▲ 힐링캠프에 참석한 안양교회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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