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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미래목회 대안 찾기서번트 리더십 - 부천지역 대안공동체 탐방
이광  |  black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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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5월 01일 (수) 16:47:12
최종편집 : 2019년 05월 08일 (수) 18:47:11 [조회수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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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번트리더십훈련원 (대표 협성대 유성준 교수)의 지역사회 탐방 프로그램이 29일(월) 협성대학교 서번트리더십학교, 전북서번트리더십학교와 한민족서번트리더십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선교의 실제적 통찰’이라는 주제로 이번 탐방은 한국교회 미래목회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부천 새롬교회(이원돈 목사, 예장통합)와 청개구리 식당(김명현 목사, 선한목자교회 감리교) 그리고 예인교회 (정성규 목사 독립교단)를 방문하였다.

 

부천 새롬교회

약대동에 위치한 부천 새롬교회는 공관복음에 나와 있는 예수님의 갈릴리에서의 가르침, 치유사역(막1:33, 막1:38, 마9:35)을 바탕으로 마을활동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공동체이다. 밥상캠프, 축제캠프, 치유캠프를 통해 교회가 위치한 부천시 약대동 일대에서 마을복지 생태계, 마을학습 생태계, 마을문화 생태계 회복을 통한 마을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을 복지를 위해 은빛 꿈 빛 날개라는 어르신 꿈 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교육을 위해서 새롬 지역아동센터와 신나는 가족 도서관 그리고 약대동 여름 마을학교와. 마을의 문화를 위해 약대동 꼽사리 영화제를 운영하고 있고 협동조합 마을 카페로서 마을분들이 운영하고 있는 달나라토끼(협동조합 떡 카페)에 적극 참여하여 하고 있다.

새롬교회는 약대동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며 약대동 주민센터, 지역복지관, 지역학교들 그리고 약대동의 마을교회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약대동 마을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새롬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건강한 마을공동체는 모든 계층이 함께 하며 마을 전체가 배움터가 되는 것이다.

꿈의 학교를 열어 마을 청소년들이 팟 캐스트 방송을 진행하고 마을 공동체에 세워진 달토카페에서 커피를 배우고 달나라토끼 떡협동조합(이후 달토 협동조합)을 통해 직업체험을 하는 시간을 갖으며 마을의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달토 협동조합의 마을카페 달토

 

   
 

 

달토 협동조합은 나눔 가게를 통해 약대동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떡을 제공하며 지역의 장애인과 자활대상자를 고용하여 취약계층 고용에 기여하고 청소년 진로 직업체험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청소년의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달토 협동조합은 배움, 문화, 소통, 상생을 실현하며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새롬교회 이원돈 목사

새롬교회의 이원돈 목사는 이제 소유의 시대는 끝나고 공유의 시대가 도래 하였는데 소유 중심에서 공유중심의 가치와 서로 협동하고 돌보고 소통하는 사회적 자본 중심의 지역 돌봄 마을(공동체)이 건설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새롬교회는 마을치유캠프를 진행하며 모여 예배하는 교회, 즐겨 배우고 가르치는 교회, 나아가 전하고 선교하는 교회를 모토로 마을 선교를 실천하고 있다.

새롬교회는 마을 목회를 시작하는 교회들에게 세 가지를 제안하고 있다. ‘첫 번째 작은 마을교회들과 에큐메니컬 연대를 하여 지역 학습생태계를 함께 만들라. 두 번째 지역마을 사회적 경제와 마을 만들기를 적극 연구하여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참여하라. 세 번째 지역사회에 문화마을 만들기에 참여하라’이다. 이를 통해 영적 돌봄 망과 생명 망을 만들어 진정한 선교를 실천하는 것이 이 시대 교회를 향한 시대적 요청이라고 강조한다.

   
 
   
▲ 새롬교회 앞에서

 

‘부천선한목자교회-선한공동체’(김명현 목사)는 세이비어교회의 청소년사역인 선한목자사역(good Shepherd Ministry)에서 훈련받은 김명현목사와 이정아사모가 세이비어교회를 모델로 시작한 사역이다. 교회는 건물도 없고, 마음이 가난한 이들이 모여 섬기는 선한공동체로 건재하다. 부천선한목자 교회는 서번트 리더십 훈련과정, 서번트 기도회, 서번트 회의를 통해 사역을 진행하며 선한공동체는 서번트 훈련을 통해 소명받은 서번트들이 섬김을 감당하는 일터이다.

부천역 부근의 불우 청소년들을 위한 청개구리식당과 맘까페 ‘두루두루’, 장애우 친교모임 ‘좋은 친구’, 물푸레나무(청소년 심야식당과 카페, 청소년 드림 충전소 ‘플러그인’, 청소년 예비 가정 ‘사마리아인’, 쉴터(장애아동들을 위한 주말활동 좋은 주말‘, 가정회복을 지원하는 ‘좋은 주말 여주’, 장애아동들의 방과 후 생활 ‘작은 가정’), 함박공동체(장애우들의 대안활동 ‘함박공동체’)가 선한목자교회-선한공동체가 등 다양한 사역들이 역동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 청개구리 식당에서 김명현 목사
   
 

 

청개구리 식당

청개구리 식당은 부천역 지역의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개구리 밥차사역으로 시작된 청개구리 식당은 부천선한목자 교회가 지역의 단체들과 함께 운영한다. 지자체 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개인 및 기업후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청개구리 식당은 가출 및 위기상황 청소년 지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청소년들의 쉼터, 그리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처음에는 공격적이고 반항심이 가득했던 청소년들도 사랑과 헌신으로 봉사자들을 통해 변화되기 시작했고 상담사가 있어도 전혀 관심이 없던 청소년들이 먼저 찾아와 상담을 요청하는 변화가 시작되었다. 사회에서 외면 받고 설 자리를 잃었던 청소년들 중에 이 청개구리 식당과 물푸레나무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고 직업을 찾아 세상을 위해 살아가는 귀한 일꾼들이 되고 있다.

 

   
▲ 청개구리 자율규칙

 

청개구리 식당의 이정아 대표는 "청소년들이 지나가다 들를 수 있는 사랑방이 되어 경계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밥 한 끼 먹으며 만나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교류하고 고민을 들어주는 공간"이라고 청개구리 식당을 소개한다.

 

   
▲ 위기청소년의 좋은 친구 AGAIN 최승주 대표 발제

부천 예인교회 

세 번째 탐방지로는 정성규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부천 예인교회를 방문 하였다. 부천 예인교회는 초대교회의 이상을 추구하는 목회철학으로 2002년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운영은 민주적으로, 소유는 최소한, 나눔은 최대한”을 모토로 세워진 교회이다. 예인교회의 이름은 ‘예수님이 인도하시는 교회’의 줄임말이며, 교인 투표로 결정되었다. 정성규 목사와 예인교회 교인들은 ‘억지로 남으면 상처가 되지만 스스로 남으면 역사가 된다’라고 말한다.

 

   
▲ 예인교회 정성규 목사

 

예인교회는 교회의 정체성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교회 구성원들의 동의로 독립교회 연합에 가입했다. 소유는 최소한 나눔은 최대한을 실천하기 위해 교회는 자신의 소유를 지극히 작은 자에게 나눔으로써 믿는 자로서의 책임을 감당한다.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나눔, 지극히 작은 자와 세상을 향한 나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선교 나눔을 실천한다

예인교회는 교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성경 정신에 입각한 원칙을 갖고 있다. 교인총회를 통해 뽑힌 일곱 명의 운영위원들이 모든 교회 살림(행정)을 맡는다. 목사는 교회행정가가 아니고 교회 운영자도 아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결정은 교인총회를 통해서 한다. 교인총회의위임을 받은 운영위원들이 매달 교회 살림살이를 하며 목사는 목회를 한다.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고, 심방하고, 성도를 축복하며 세우는 일을 한다.

 

   
▲ 예인교회 주보와 자료집

 

예인교회는 선교, 대외협력, 나눔을 독립사역으로 진행하고 있다. 각 사역은 계획과 집행과 예산이 독립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세상을 섬기고 1년 재정의 40% 이상을 선교에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건강한 교회와 성도 중심의 교회는 민주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구조와 제도를 통해 구체화 한다.

임기제와 호칭제를 통해 목회자와 운영위원의 경우, 임기제에 따라 담임목회자는 6년 사역 후, 재신임을 통한 목회점검을 시행하며, 운영위원의 경우 1년의 사역기간과 교회총회를 통해 1년을 연임할 수 있다. 복음적 분업과 민주적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직분제가 아닌 호칭제를 시행하고 있다.

예인교회는 건물 중심에서 탈피하고자 주일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예배를 드리므로 건물 구입이나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선교, 구제와 지역을 위하여 사용한다. 현재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5층을 주일만 임대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작은 사무실을 임대하여 업무 및 모임공간으로 사용한다.

교회는 규약을 통해 ‘정회원 250명 초과 시 분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분립을 추진한다. 또한 주중 지역별 소그룹 모임으로 ’아둘람‘을 두어 교우들의 피난처, 지역 속 작은 교회를 지향한다. 나를 이야기 하는 모임, 영혼구원, 나눔과 공의실현을 위해 아둘람은 함께 노력한다.

 

   
▲ 교회 탐방에 대해 피드백을 하고 있는 유성준 교수

 

교회 탐방을 마치면서 유성준 교수는 ‘대안모델을 통해 깨달은 바를 각자의 목회상황에 자기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인내, 친절, 존중, 정직과 헌신의 목회철학을 통해 시대가 원하는 변혁적 리더로 준비되어야 하며 주님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쳐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5월중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의 서번트리더십학교는 5월6일(월)은 전북서번트리더십학교(익산갈릴리교회), 5월13일은 한국서번트리더십학교(협성대학교), 5월20일(월)은 한민족서번트리더십학교(베다니교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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