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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오정현은 '미국 목사자격증' 공개하라숨기는 자가 범인이다
신성남  |  sungnam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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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4월 29일 (월) 15:24:41
최종편집 : 2019년 04월 29일 (월) 15:26:54 [조회수 : 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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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드러난 오정현 씨의 특기 중 하나는 '서류 실수' 또는 '말 실수'다. 논문 표절, 학력 사칭, 그리고 목사 자격증 등 무슨 의혹이 생길 때마다 그는 일단 부인한다. 그러다 나중에 일부 사실이 드러나면 그건 단순한 실수였거나 오해라고 강변한다.

그게 서류 담당자의 실수든 아니면 자신의 실수든 참으로 묘하다. 남들은 함부로 손대기조차 힘든 서류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나오기 때문이다. 어찌 그리 중요한 순간 순간마다 그리도 절묘하게 실수나 오해가 나오는지 정말 신통방통하다.

아무튼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오정현 씨는 과거 예장합동 교단의 목사가 아닌 상태에서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청빙되었슴이 밝혀졌다. 청빙이 원인 무효가 된 셈이다.   

그러자 이번에 또 다시 새로운 묘수가 등장했다. 한국 개신교 역사에 전례 없는 불과 2주짜리 초단기 편목 과정이 등장한 것이다. 그리고는 이에 재빠르게 발맞춰 다시 재청빙 절차를 밟아 처리했다.

살다살다 한 교회에서 영구직을 2번 청빙받는 목사는 첨 본다. 비록 그게 교회의 사역자로서 다소 몰염치하고 크게 경박하기는 하나 하여튼 그 뛰어난 개인기만은 진정 봉이 김선달도 놀랄 경지다.

그러나 아직 너무 기뻐하실 필요는 없다. 한국 교회는 제법 만만할지 몰라도 한국 사회는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다. 우리는 이제 단 한 가지만 더 알고 싶다.

나는 오정현 씨의 미국 목사 자격증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총신대에 제출하여 그 단기 편목 과정의 적법한 근거가 된 미국 자격 서류를 만천하에 공개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당연히 평소 그 거룩하고 담백하신 인품을 고려해볼 때 즉시 공개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  

우리 속담에 "숨기는 놈이 범인이다"란 말이 있다. 만일 행여라도 미국 교단에서 인증한 그 서류를 세상에 떳떳하게 공개 못 하겠다고 또 다시 버틴다면 그런 행위는 자신의 해외 목사 자격증에도 큰 하자가 있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될 것이다. 아울러 그 결과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사실 나는 오정현 씨의 미국 목사 자격증도 그다지 멋진 결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 서류에선 또 무슨 신기한 실수나 오해가 나올지 걱정된다. 그동안 그가 나에게 계속해서 준 의혹의 선물이다. 따라서 이제 성도들의 남은 의심은 매우 단순하다. 그러니 그 속을 한번 아주 시원하게 풀어주시기 바란다.

"자 그럼 강단에서 툭하면 꼬부랑 영어 잘하시던 오정현 씨의 그 미제 목사자격증 좀 모두 함께 구경합시다!"

 

신성남 / 집사, <어쩔까나 한국교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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