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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목사들의 엽전 근성남북한 전쟁은 없다
신성남  |  sungnam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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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3월 31일 (일) 15:58:54
최종편집 : 2019년 04월 06일 (토) 22:24:58 [조회수 : 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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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보수 논객이 "미국은 그래도 대화가 되는 깡패 국가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나마 깡패인 줄 아는 게 다행이다. 물론 중국은 더 깡패다. 그러니 정신차려야 한다. 우리의 운명을 맡기고 믿을 만한 다른 나라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민주 국가로 포장한 국제패권주의

1950년 한국전쟁의 도화선이 된 에치슨 라인(Acheson Line) 만들고 한국을 경시하던 나라가 미국이다. 수 백만 인디언 학살하고 멕시코 잘라 먹은 나라가 미국이다. 통킹만 자작으로 베트남전을 일으킨 나라가 미국이다. 있지도 않은 대량학살 무기를 구실로 이라크전 일으킨 나라가 미국이다. 남미의 자원국들과 평화로운 섬나라 필리핀을 털어먹은 나라도 미국이다.

그럼에도 매국노 이완용과 이승만의 영적 후손인 친일 기득권 극우 목사들은 이런 이야기 잘 안 한다. 친미나 친중은 좋다. 이웃 일본과도 평화롭게 살아야 한다. 그러나 영혼까지 두 손으로 바치는 종미나 종중은 어리석다.

미국은 그들이 원하는 게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있을 때 친구다. 그 동네에서 기독교 정신이 사라진지는 이미 아주 오래다. 중국도 우리에게 오천년 동안 원수였다.

국제 사회에서 '패권주의'라는 말은 사실 너무 고상한 표현이다. 그냥 깡패가 더 솔직하고 정확한 표현이다. 동네 깡패는 그래도 가끔 의리나 인정이라도 있지만 패권국은 그런 거조차 없다. 최소한의 도덕적 체면도 염치도 자존심도 아무 것도 없다. 그들은 자국 이익과 돈만 아는 벌레다.

그들이 입으로는 툭하면 인권을 내세우나 작금의 패권국들이야말로 극심한 빈부차이나 인종차별로 가장 인권이 무시되고 있는 나라다. 상위 5%의 부자가 나머지 국민 전체보다 훨씬 더 많이 퍼먹는다. 쉽게 말하자면 한 학급에 학생 20명이 있는데 한 학생이 홀로 나머지 19명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이 가져가는 것이다.

 

한반도 전쟁은 외세의 주문

대한민국은 이제 자주적 민주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 돈과 권력에 굴종하는 저급한 천민자본주의를 경계하며 성숙한 국민 의식을 지닌 건강한 복지 사회를 세워야 한다.

한국보다 훨씬 군사력이 약한 베트남이나 필리핀이나 태국 군대도 스스로 지휘권을 행사하고 있다. 헌데 우리가 왜 전시 작전권을 남에게 바치고 주변국을 두려워 해야 하나. 국민의 강력한 의지만 있다면 어느 나라도 감히 한국을 침범하지 못 한다.

한반도의 특수한 지정학적 여건상 미국이나 중국이나 러시아나 일본 어느 나라도 결코 한국을 적으로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다.

해양 세력과 대륙 세력은 항상 서로 견제하는데 이들은 당연히 그 중간에 있는 한반도를 서로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 애쓴다. 둘 중 어느 세력이라도 한국을 적으로 만드는 순간 매우 피곤한 처지가 되는 것이다.

더구나 복잡한 경제 난제에 봉착한 중국과 북한은 단체로 미치지 않는 한 함부로 전쟁을 못 한다. 현대전은 첨단 기술 물량전이다. 돈 없으면 전쟁 못 한다.

 

국제패권주의와 기독교 정신

특히 북한은 한국에 비해 공군력이 너무 낙후되어 도저히 전면전을 못 한다. 5세대 전투기 한 대가 뜨면 4세대 전투기 20대가 덤벼도 추풍낙엽이다. 아예 레이더에 보이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 4세대 전투기 한 대만 떠도 첨단 탱크 20대를 순식간에 고철로 만들 수 있다. 제공권이 그만큼 무섭다.

그런데 지난 20년 간 북한 공군은 거의 재활용품 수준이 되었다. 5세대 전투기는 전무하고 4세대 전투기 또한 극소수다. 게다가 첨단 전투기 값이 너무 비싸서 앞으로 갈수록 그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 육군과 해군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북한은 도리어 한국을 두려워 한다. 정치, 경제, 그리고 문화 그 어느 것도 한국에 비해 열세인 상황이다. 경제력은 적어도 40배 차이가 나고 국방비 역시 최소한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러기에 북한은 내부적으로 주민 통제를 하며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 핵무기나 미사일이나 잠수함 등 비대칭 무기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은 21세기다. 북한은 현재 그냥 곱게 먹고 살기도 벅차고 바쁜데 무슨 이기지도 못할 전쟁을 시도하겠는가. 경제 개발이 시급한 중국도 당연히 자기 앞마당 격인 한반도의 평화를 원한다. 한반도 전쟁을 가장 바라고 부추기는 자들은 일본 극우파와 미국 군산복합체의 하수인들뿐이다. 한반도에서 길고 지루한 전쟁은 자기들 군수산업과 기업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정의'에 관계 없이 무조건 패권국 밑에 가서 붙어먹고 살자는 일부 목사들의 주장은 기독교인이 할 말이 아니다. 그건 구한말 망국적 엽전들이나 펼치던 논리다.

예수의 제자라면 차라리 밥 한끼를 줄이더라도 제 정신으로 사는 게 낫다.

 

신성남 / 집사, <어쩔까나 한국교회> 저자

 

   
▲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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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222.100.38.174)
2019-03-31 23:34:42
몽상가들의 평화타령, 終戰 아닌 休戰 중인 나라에 전쟁이 없다? 이건 語不成說이다!
지금 지구상에 전쟁하는 곳만 해도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예멘... 도처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오늘만 해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집단 간에 포격전이 벌어졌고... 얼마 전에는 사담 후세인과 조지 부시간의 혈투도 있었으며, 이란-이라크 간의 10년 전쟁도 있었고, 월남전쟁은 월맹의 승리로 끝났다. 1, 2차 세계대전 같은 초대규모의 전쟁은 아니어도 局地的 전쟁은 셀 수 없이 많다.

대한민국과 김일성집단 간에는 休戰 중인 상태... 따라서 청와대습격사건, 울진삼척무장공비사건, 아웅산묘소테러사건, 천안함폭침사건, 연평도기습사건 및 서해교전... 현재도 끝없이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데 南北 간에 전쟁이 없다? 이들 게릴라식 전투는 전쟁아닌가? 휴전 중에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걸 두 눈으로 똑똑하게 목도하면서도 전쟁은 없다? 북한이 연평도를 때렸을 때 이명박이 겁이 많아서 반격을 가하지 않았을 뿐... 이스라엘 같았으면 평양의 김일성-김정일 시체보관소를 보복 공격하여 쑥대밭으로 만들었을을 터...

핵과 화생방무기 같은 비대칭 무기를 손에 쥔 마적단집단이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킨 지금 우리는 北核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다. 우리가 북한을 쪽집게 선제공격하거나 북한 핵을 포기시키지 못하면, 핵을 가진 난폭한 조폭에게 상납을 해야만 하는 지경으로 몰릴 게 뻔하다.

평화? 평화를 말하려면 우리도 핵무장을 한 다음 평화를 말해야만 한다. 지금 현재 일본은 6개월, 우리는 1년이면 컴퓨터시뮬레이션으로 핵개발 가능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여차하면 핵개발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기는커녕 문재인 일당이 原電마저 해체시키며 우리가 보유한 핵개발 능력을 스스로 버리고 있는 마당에 평화는 무슨 얼어 죽을 평화인가?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준비를 하라'는 격언을 그대로 지키고 있다면 전쟁은 없다. 그러나 스스로 무장해제하면서 몽상적인 평화를 추구한다면 그건 바로 전쟁에의 초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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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183.96.194.207)
2019-08-13 11:46:45
의견다신 분들의 글을 읽노라면, 연세가 꽤 있으신 분들 같네요.김신조사건, 삼척울진무장공비 사건.. 이런 얘기들은 70년대 국민학교 다닐때 들었떤 얘기들이네요. 세상은 계속 바뀌는데, 이분들의 생각은 70년대 학창시절에 받았던 반공교육... 딱 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분들 머릿속 생각은, 아직도 북한을 동포라고 생각하기 보단, 북진통일을 해서 무찔러야 할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보수언론, 종이신문에 나오는 기사들이 진리인양 생각하면서 평화나 통일보다는 한반도의 긴장과 공포를 조장해서 이익을 취하려는 일본 극우세력들, 미국의 방산업계의 이익과 시각에 앞장서는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한반도가 전쟁터가 된다면, 자신들의 가족과 자녀 손자들은 안전할까요? 북한과의 전쟁을 통해서 북한 정권을 패망시키고 북한을 복음화시킨다구요? 그게 예수님의 가르침입니까? 우리나라가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구요? 그걸 어디에다 쓰실라구요? "무찌르자 공산당" 이런 구호가 아직도 머리속에 생생하시죠? 그런게 애국이라고 착각하고 계시죠? 님들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그렇게 교육받았고, 연일 떠들어 대는 극우 언론들이 그렇게 부추겼으니, 그겋게들 믿고 계신거겠죠. 아들 딸, 손자 손녀들하고 정치나 종교얘기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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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법규 (122.101.20.150)
2019-04-02 07:07:36
김경환님이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마지막에 말씀하신 부분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준비를 하라"란 격언 참으로 와닿는 말씀이십니다. 지금 남과북이 군산분계선을 사이에 두고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순간 대한민국의 공산화는 정광석화 같이 이루어질것입니다. 따라서 우린 반공을 한시도 잊고 살면 안될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군대가 완전히 당나귀부대가 되었다는데 정말 걱정은 걱정입니다. 이런 군대를 어찌 믿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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