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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진보와 보수, 모처럼 한 자리서 예배한다NCCK와 한교총, 정동제일교회에서 ‘3.1운동 100주년 공동예배’
이병왕  |  wanglee@newsn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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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2월 18일 (월) 07:00:47
최종편집 : 2019년 02월 18일 (월) 07:01:15 [조회수 :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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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예배조차 따로 드릴 정도로 최근 연합과는 거리라 먼 한국교회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

다음달 1일,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가 세웠으며 1919년 3·1운동에는 전 교인이 참가했고 당시 담임 이필주 목사와 박동완 장로가 33인의 민족 대표였던 정동제일교회에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NCCK)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3월 1일 오전 10시에 정동제일교회에서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이하 기념예배)를 함께 드린다.

교회협과 한교총은 “그동안 각자의 기념예배를 준비하여 왔으나, 민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적 경계를 뛰어넘는 연대를 보여주었던 3.1운동의 정신에 어울리는 예배를 실현하자는 취지 아래 양 기관이 연합으로 기념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3.1운동은 한민족을 하나로 묶어내고 민족의 독립과 주권재민, 나아가 인도와 정의의 새로운 세계질서를 요구했던 기념비적 사건”이라며 “기념예배는 이러한 3.1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일에 한국교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념예배는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교회협,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한국정교회)가 작성한 선언문 “3.1운동 10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을 기초로 기획됐다.

기념예배는 선언문의 12가지 테마인 ① 행복, ② 공동체, ③ 다양성, ④ 여성, ⑤ 청년, ⑥ 교육, ⑦ 경제정의, ⑧ 생태, ⑨ 시민사회, ⑩ 한반도 평화, ⑪ 세계 평화, ⑫ 죄의 고백과 교회를 기도와 다짐의 형식으로 풀어낸 후, 성만찬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하나 됨을 표현할 예정이다.

각 순서는 교회협과 한교총의 회원교단의 교단장들이 참여하며 설교는 이성희 교회협 회장, 성찬 집례는 이승희 한교총 대표회장이 맡았다.

기도는 우리사회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현장기도로 구성되며, 축도는 모든 순서자들과 참여 교단장들의 33인 공동축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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