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 류상태칼럼
교황님, 사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무슬림 형제들에게 마음 깊이 용서를 구하며
류상태  |  shalom77@cho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06년 09월 18일 (월) 00:00:00 [조회수 : 3393]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교황님.

이슬람에 대해 “폭력적 종교~” 운운하신
교황님의 언급은
무슬림 형제들에 대한 결례일 뿐 아니라
옳지 못한 판단에 의한
잘못된 표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황님께서는
자신의 견해를 표명한 것이 아니라
중세 문헌에서 인용한 것이라고 하셨지만,
이번 사태의 중심에는
교황님의 평소 신앙과 신학이 반영되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이슬람은 본래 평화의 종교’라는 판단은
종교학자들이 보편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한 손에는 검, 한 손에는 꾸란’으로 표현되는
이슬람의 초기 역사와 선교에 대해
“그들이 검으로 자신들의 종교를 전파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의 몰이해 내지는 의도적 왜곡일 뿐이지
사실과는 매우 다릅니다.

‘한 손에는 검, 한 손에는 꾸란’이라는 가르침의 의미는,
전투에 참여하는 전사들에게 이슬람 원로들이 당부했던 것으로
“이슬람을 믿든지 칼에 죽든지 선택하라.”는 뜻이 아니라,
“검을 들더라도 꾸란의 가르침을 잊지 말라.
꾸란을 잊고 검만 들게 되면, 너희는 짐승이 될 것이다.”
라는 의미였습니다.

또한 ‘성전’으로 번역되는 이슬람의 ‘지하드’가 뜻하는 것도,
그 단어 안에 ‘싸운다’는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욕망이나 나태함을 몰아내는 내적 싸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선한 싸움,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고자 하는 영적 싸움 등
모든 분야의 ‘선한 싸움’을 의미하는 것이지
편협한 종교 이데올로기에서 파생된 개념이 아닙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한 사람의 기독교인(천주교나 개신교나 모두 기독교지요)으로서
매우 안타깝기도 하고
무슬림 형제들에게 죄송하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지구 마을을 갈등상태로 몰고간 원흉은
무슬림이 아니라 주로 우리 기독교인들이었으며,
중근세 시대까지는 가톨릭이,
근대 이후 최근까지는 미국의 네오콘을 비롯한 보수 개신교인들이
그 못된 짓을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교와 신교를 막론하고
지금 기독교권에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면,
기독교가 역사적으로 저질렀던 폭력에 대해
인류 사회에 처절하게 반성하고 회개하는 일이며,
또한 무슬림 형제들에게는
정식으로 사과하며 용서를 비는 일이지,
그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한가지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테러리스트는
구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권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인 테러리스트를
원리주의자라고 부르는 것은,
그들에게 결례가 됩니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는
꾸란의 가르침에 충실하며,
바로 그 이유로
평화를 해치는 어떤 테러에도 반대합니다.

한 예로,
진정한 이슬람 원리주의자라면
9.11 사태를 일으킨 테러리스트들을
결코 지지하지 않습니다.

이 양자,
즉 이슬람 원리주의와 테러리즘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는
이슬람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지 못할 것이며
무슬림 형제들과의 갈등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교황님.

한국 속담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권과 이슬람 간에 서서히 대두되는 종교간 갈등도
무슬림에게 책임을 묻기보다는
기독교인들이 더욱 깊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1960년대에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통해서
가톨릭이 보여주었던 포용성은
세계 평화에 크게 이바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그 때의 포용 정신으로
돌아가 주십시오.

평화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말아 주십시오.

[관련기사]

류상태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65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17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이 돌 (125.57.101.112)
2006-09-18 16:59:55
차~~~아~~~ 암~~~~~~~
오지랖도 넓다.
자신의 기본 신앙도 넌크리스챤으로서 원....
리플달기
5 4
김요한 (86.204.229.116)
2006-09-23 10:10:46
이돌님 께서는
모두를 품으려는 마음과
저것은 아니라는 마음중에
어느것이 주님께서 바라시는 마음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플달기
0 0
이 돌 (125.57.101.112)
2006-09-22 08:59:03
t세대치는..
우선 공갈치는 습관을 좀 벗어나야겠네..
리플달기
0 0
t서대치 (220.116.42.81)
2006-09-22 01:51:19
근성은 결코 참아 네기가 어렵다 이돌 경고한다 니가믿는 예수나믿고 이곳에 오지말라 니가다니는 교회에서 니가원하는 어디라도 굳이다 만나자 니가 죽던지 내가죽자 <추악한 신앙에서> 너와 나 둘중에 돌이키던지 뒤지던지...
한번만 류상태선생의 글에 잡소리를 첨가하면 널 용서하기가 힘들것 같다
리플달기
0 0
이 돌 (125.57.101.112)
2006-09-21 11:02:30
김요한님....
참 지 맴대로 식 연결이군요... 더 할 말이 업사옵니이다~~~
리플달기
0 0
김요한 (86.213.184.180)
2006-09-21 10:55:04
예수님을 지키려는 맘 가상하나 ....
이돌님 !
요한복음에
8장 32절 '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는 말씀을
왜 '예수를 알찌니 예수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그리고는
14장 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진리요..' 라고 했는지
왜 일관되게 말씀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는 진리를 알게 하신분이란 것을 알지 아니하고
'진리는 예수이다' 라고 만 주장 할 경우 내가 만든 예수를 진리로 주장하기 쉽다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한 과오가 중세기때에 수없이 행해왔고.. 지금도 전에도 그러했지요.
그렇다면 100년이나 지나 기록한 요한복음의 요한이 말하고자하는 진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고 자유케 된다는 자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인간예수를 넘어서...예수께서 몸소보이시고 사셨던 내용들 이지요.

그것을 포착하고 획득하고 추구해야하는것 입니다.그것이 구원의 삶이고 구원을 얻는 삶이며 구원얻은 정신입니다

그런 삶과 정신과 마음이 흘러나오지 않으면
성경이 백해무익하고 예수가 백해무익하오..
그렇게 예수를 믿고 ..그렇게 성경을 보고있다면
찢어버리고 죽이라는 말입니다.

주여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노릇하고.. 귀신을 쫓아내고...많은 권능을 행하고..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7:22,23)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7:21)
리플달기
0 0
이 돌 (125.57.101.112)
2006-09-21 10:04:32
씰데없는 소리 마쑈~~
만나서 모하게요..
여기서 만나도록 이토록 좋은 광케이블을 주셨는데 무신 멍한 소리만 내는감요..
이렇게 빨리 넓게 확실히 하는 만남의 장을 두고 무신 햇뱅아리 같은.. 말쌈을.. ㅋㅋㅋ~~~
리플달기
0 0
t서대치 (220.116.42.81)
2006-09-21 09:42:30
마약 중독 현상이
한번 만나서 인정 사정 없이 이바구 해봅시다
리플달기
0 0
이 돌 (125.57.101.112)
2006-09-21 08:10:00
류씨의 왜곡
이 돌



19




[류상태칼럼 성경왜곡 비판[2]



제목 : 어린아이의 순수로 돌아가주시오 (중간부분 발췌)

[구목사! 차라리 성경을 찢어버리시오. 어찌 감히 인간의 언어와 논리로 쓰여진 기록을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한단 말이오? 차라리 예수를 죽이시오. 그대가 믿는 예수는 어쩔 수 없이 ‘그대가 이해한 예수’일 수밖에 없으며, 물론 내가 믿는 예수 역시 ‘내가 이해한 예수’일 수밖에 없소.]

류씨는 성경에 대하여 인간의 언어와 논리로 기록된 것이라고 성경을 정면 폄하 한다.
동시에 이러한 성경을 찢어버리라는 독설을 한다.
이러한 것이 성경이라면 차라리 예수를 죽이라는 독설도 마지 않는다.

류씨 그는 자기가 믿는 예수는 자기가 이해한 예수라고 주장한다.
그럼 류씨는 인간의 언어와 논리로 기록되어진 성경을 보고 믿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된다.
그는 어떻게 예수를 믿고 이해한 것인가? 라는 의문이 제기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만의 다른 어떤 성경이라도 있단 말인가?

이런 주장은 그리스도인이라면 감히 주장하지 못할 괴변이 아닐 수 없다.

2006.03.27 08:40:30

p.s
이런 류씨를 두둔하는 아래 두 분 여기에 반증할 만한 꺼리가 있으면 올려보시지요!
리플달기
0 0
김요한 (86.213.184.180)
2006-09-20 22:19:05
교황의 발언은 과거 역사의 인용의 발언을 넘어
교황의 발언은 과거 역사의 전 교황의 인용발언을 넘어 아랍권전체에대한
민족적 편견을 그속에 드러낸것이며 혈종우월주의가 그대로드러난
편견으로 자란 무의식의 노출입니다.
지금 교황은 무척 당황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솔직히 정통이니 뭐니하면서 전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기독교 체제의 우월주의의 감정으로 타종교를 적대시하거나 멸시하고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근본주의는 잘못 문자주의에 집착하여 그 집착이 인간을 살리는 정신으로 나아가지않고 가지만 쳐대려고하는 편협하고 아주 악질적인 인간갈등으로 몰려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탄의 일과 사탄의 권세는 그러한것들 입니다.
리플달기
0 0
이 돌 (125.57.101.112)
2006-09-20 08:49:55
t세대치 필독하고 이에 대하여 변명할 여지가 있음 하시오!
이 돌



24




[류상태칼럼 성경왜곡 비판[1]



제목 : 어린아이의 순수로 돌아가 주시오 (기사 중간 부분 발췌)

[신성의 신비와 독특성을 우리의 경험과 논리, 교리로 설명하려다 보니 ‘인격’이라는 개념이 필요하게 되었소. 그 분과 우리의 관계를 설명하는 용어로서 ‘인격’이나 ‘하느님 아버지’라는 표현은 적절하고 아름다운 말이지만, 그 용어를 절대화하게 되면, 하느님은 우리가 사용하는 개념 안에 갇혀버리고 마는 것이오.]

류씨는 하느님 [아버지] 이 아버지의 표현을 절대화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이는 실로 하느님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다.
성경은 이 아버지는 절대화 한 것이다.
이런 절대화에 대하여 개념이라는 뜻이 주는 단어 비판으로 몰아가서는 결국 절대적인 아버지에 대한 호칭에까지 연관하여 성경을 정면으로 왜곡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성경의 절대적 가르침이요.
주기도문에서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라고 분명히 주님의 입으로 직접 가르치신다.

아버지의 절대적 가르침에는 더 이상 성경으로 증명할 필요 조차도 느끼지 않는다.
이상 제시 한 것만으로도 아버지의 절대성이며 영원성이다.

2006.03.27 08:07:52
리플달기
0 2
이 돌 (125.57.101.112)
2006-09-20 07:53:18
역시 똑 같은 부류시라..
무슨 말을 하는지 영~ 못 알아 듣네 그려~~
리플달기
3 8
t서대치 (220.116.42.81)
2006-09-19 20:37:28
이상한 근성 과 뭐하는 인간일까 ?
그렇케 자신하며 확신하는 김홍도식 신앙인이라면 왜 쥐의 근성을 보일까?

그대가 류상태 선생을 탓하기에는 얼마나 본인이 무지한지를 느낄때까지 답이

없구먼 그러케 살다가 솔로몬의 말년을 이여가시게
리플달기
4 8
이 돌 (125.57.101.112)
2006-09-19 14:09:25
참 엄청나게 웃기는군요..
엘리야 같은 심정이라 원~~ 그란데 왜곡자 류씨를 두둔한단 말인가요~~
무신 엘리야가 그런 엘리야가 다있나요~~
하긴 헷소리 엘리야가 이때에 너무도 많으니 그런가 보군요~
정신 챙기시옵소서~
종비련 회원은 아니라는게 다행입니다만, 영락없이 종비련 회원들이 잘 쓰는 말투에다 분별에다 비평에다 의심이 갈 정도로요..
류씨가 성경왜곡전문가인지 아닌지 알고 싶거들랑 자게판에서 이 돌 검색해 보시오! 그의 왜곡을 많이 올렸 놓았으니...
그런 것일도 좀 제대로 보고 엘리야 흉내라도 내시지요.. 원~~~ 말세다 보니 밸 희한한 신앙으로 호리는군요..
리플달기
4 8
t서대치 (220.116.42.81)
2006-09-19 11:54:39
짱 돌 씨
나는 일단 종비련 회원은 아니요 두교회를 섬기는 쑥스럽지만 착하다는 소리를 듣는 교인 이라오 야훼가 예수가 무엇을 원할까를 생각하며 엘리야와 같은 심정으로 온전한 믿음에 이르기를 바랄뿐이요.....그리하여 이돌씨가 예수의 삶속에서 단단 한 짱돌이 되길 바라오.... 난 언제라도 만날수있는 사람이요 ...단한가지 내나이 50은 넘어소이다.....이땅의 목사 교회 교인 중...몇 % 나 예수를 제대로 가르키며 실천할려고 애쓸까요 7.8 십 % .... 는 중중 사기꾼이며 적당 사기꾼 무지한 사기꾼 입니다 이돌씨 인생이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했소 제발 제대로 알기를 원하며 실천 해내는 삶을 살수있기를 기도하오
리플달기
3 7
이 돌 (125.57.101.112)
2006-09-19 08:26:16
t세대치는....
종비련(종교비판자유실천시민연대)회원인 것 같습니다.
종비련은 무차별 안티 기독교로서 회원의 전반은 무신론자들이 나서는 곳입니다.
리플달기
4 7
t서대치 (220.116.42.81)
2006-09-18 22:18:37
참 직언이요 가르침 이십니다
필요했던 말씀 감사합니다...교황 님이 언제나 예수를 제대로 느끼실지 안스럽습니다

이돌씨 김준우 감신대 교수 의 <교회개혁을 위한25개 신학논제> 와 <최근 예수 연구의 코페르니쿠스 적 변화> 라는 글이있네 이글을 읽으면 이돌씨가 좀변하지 않을까 해서일세 가식적인 것도 안돼지만 무식한것도 죄악일세
리플달기
3 8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