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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임에 합당한 사람이 되자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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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12월 22일 (토) 21:46:05 [조회수 :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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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장 18-25절

쓰임에 합당한 사람이 되자

 

가. 주의 사역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되자.

18절,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 본문은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 중의 하나다. 예수님이 메시아로 세상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다. 성경은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다고 하였고 또한 동정녀를 통해 세상에 오신다고 하였다.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를 통해 메시아가 오신 것은 절묘한 약속의 성취다.

* 또한 본문은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귀하게 쓰임 받은 것을 소개하고 있다. 구원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 성도들은 마리아와 요셉처럼 주의 사역에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마리아와 요셉은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었으나 매우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 그러므로 바울이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이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고 한 말씀을 참조하라(딤후2:21).

 

나. 법적인 차원의 의에 머무르면 안 된다.

19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 그저 평범한 요셉이 매우 귀하게 쓰임을 받은 것은 의미가 크다. 본문은 요셉을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본문에서 요셉이 일을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했던 것은 그가 의로운 사람이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가 가만히 끊고자 ‘하였던’(수동디포) 데에는 성령의 감동이 있었다. 그가 의로울 뿐만 아니라 성령의 감동을 따르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의미가 있다.

* 하나님의 사람들은 의로워야 한다. 그러나 법적인 차원의 의에 머무르면 안 된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법적인 차원의 의에 충실했던 사람들이었으나 주님은 그들을 책망하셨다. 성도는 바리새인들의 율법적인 의의 차원에서 하나님의 의의 차원으로 성숙해져야 한다.

* 그리고 성도가 법적인 차원의 의를 뛰어넘으려면 성령의 감동을 따라야 한다.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고 한 말씀을 참조하라(고후3:6).

 

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

20절,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하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 물론 요셉은 두려웠을 것이다. 하나님이 요셉에게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요셉이 두려워하고 있었음을 반증한다. 그렇지만 요셉은 무거운 사명의 짐을 잘 감당하였다.

* 요셉은 마리아를 데려오는 데 따르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결단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에게 주어진 엄청난 부담은 요셉이 감당해야 할 십자가였다. 성도들이 주님을 따를 때에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다.

* 마리아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께 순종하였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알려주었을 때,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고백하고 순종하였다(눅1:38). 십자가를 질 수 있어야 귀하게 쓰임을 받는다.

 

라. 주께 쓰임 받는 사람에게 영광이 있다.

21절,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 요셉과 마리아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주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음으로 큰 영광을 얻었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마1:16). 그들은 메시아의 부모가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다.

* 성경은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 귀하게 쓰임을 받고 영광을 얻은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었으나 귀하게 쓰임을 받음으로 영광을 얻었다. 하나님은 세상에 약한 것들을 택하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신다고 하였다(고전1:27 참조).

* 영국의 니콜라이 집사의 이야기를 참조하라. 캔터베리 성당에서 평생을 사찰집사로 봉직하며 성실하게 종을 쳤다. 그는 임종의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가서 종을 치다가 순직했다. 여왕은 크게 감동을 받고 황실묘지를 내주었으며 그가 떠난 날은 공휴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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