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고통받는선교사들을 돕는 모임 http://cafe.daum.net/missionhelp]에 올려진 글을 필자의 허락을 얻어 전재합니다. 선교사행정관리위원회의 진상조사특별위원회는 계속 활동을 하고 있으나  "필리핀 선교사 폭행사태'가 사회에 널리 알려지기 전에 조속히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결론을 내리고 순차적으로 감리교회의 자정능력을 발휘해야할 것입니다. 기타 여러가지를 묶어 기사화하려 하였으나 직접 취재가 아니인지라 차라리 전문 그대로 싣습니다.

<고통받는선교사들을 돕는 모임 >회원들께 안부를 전합니다.

지난 9.11-14일까지 마닐라에서 필리핀선교전략회의 및 선교대회가 있었습니다.
6분의 감독님들과 일부 연회총무님들 그리고 본부관계자등 여러 분이 한국에서 오셨고 이곳 선교지회는 44가정중 26가정(총회 선거로 당일 제일 많이 모인 숫자)이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참석을 안하려다 참석의 명분을 통해 오히려 분명히 밝혀질 수 있는 계기라 적극 참여하고 행사를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최선을 다해 도왔습니다.

그 과정속에 있었던 상황들을 알려 드립니다.

1. 이규학감독님의 필리핀선교지의 회복과 연관된 사건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의지가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분명히 전달되었습니다.

2. 필리핀선교지회 회원들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내용들을 이규학감독님이 허심탄회하게 다 들어주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는데 P목사의 사건이 직접 공개되어 참석한 모든 분들이 경악할 정도의 분위기였습니다.

3. A목사의 임시총회 전 사퇴불가론이 결국 모든 회원으로 압력을 받는 상황이 되어 사퇴서명서를 쓰고 총회 전 사퇴하였습니다.

4. A목사의 너무나도 ***적인 행동이 회원들의 또 다른 공분을 가져 오게 되었습니다.

5. 총회를 통해 그동안 **이 이끌어 온 필리핀선교지회에서 **측에 대한 임원  배려에도 불구하고, 회장/홍성욱목사(**80-원주민선교)  총무/고광태(**81-교민 및 원주민선교) 서기/신창균(** 82-원주민 선교)  회계/김응용(** 86-교민선교)으로 구성 하였습니다.

6. 지금까지 한인교회를 파괴했던 **들이 오히려 선교대회에 불참하고 모든 한인교회 담임자들이 적극 참여하고 협조하여 파괴의 명분이 잘못되었음이 드러났습니다.  

7. 참석하신 감독님들이 사건의 진상을 개인적으로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용서와 화해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일벌백계가 더 중요함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저는 선교지회를 치유하고 회복하며 화해 시켜야 할 책임을 맡았습니다.
당연히 자정하는 노력을 우리 감리교단에 보여 드릴 것입니다.

저역시 총무라는 직책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선교지내에서의 미래지향적 임원들의 리더쉽을 발휘하도록 하여 선교지회 안에서의 화해의 노력은 할 것입니다.

하지만 행관위내 <특위>의 활동이 저희들의 회복과 화해 노력에 의해(?) 결론이 나는 것은 반대합니다.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광태목사 올림

▲ 고광태목사 http://cafe.daum.net/missionhelp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