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환 장로(임마누엘)가 사회평신도국 총무에 선출됐다.

21일 오후 소집된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위원회(위원장 조기형 감독)에서 최창환 장로(65세. 임마누엘교회)가 압도적 표차로 본부 사회평신도국 총무에 선출됐다.

최창환 장로는 국 위원 22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사평국총무 선거에서 과반을 훨씬 넘는 17표를 얻었다. 경합에 나선 조광남 장로는 1표를 얻는데 그쳤다. 나머지는 무효 4표(백지3, 양쪽모두 기표 1)로 발표됐다.

사평국 총무선출을 위한 투표에 앞서 후보 별로 10분간의 정견발표와 15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후보검증과정을 거쳤다.

사평국 총무 후보 조광남 장로는 정견발표에서 자신이 복음적이며 신앙적이고 합리적이며 친화력이 으뜸이면서 조직과 행정의 전문가, 사회복지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사회평신도단체의 화합과 소통에 힘쓸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별이다섯개’로 유명세를 얻은 기업인 ‘장수돌침대’의 최창환 장로는 라이온스클럽 등 사회봉사활동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기업을 경영하면서 얻은 경영마인드, 갈등해결 경험 등을 자신의 강점으로 소개하고 사회평신도국 활동과 연계하여 정견을 발표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창환 장로는 사평국 총무에 선출된 후 “긴장된다. 그분의 도구가 되어 그분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해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최창환 장로는  연세대 법무대, 서강대 영상미디어학과, 스탠퍼드 디자인경영과정, 동국대 행정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장수돌침대를 경영하고 있다. 장로회전국연합회 재정부장, 남선교회 서울연합회 운영위원, 송파지방 연합회장 등의 연합회 활동을 했다.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이사, 미래창조융합협회 이사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총재 , 중소기업중앙회 해외민간대사, 세계가구연합회 부회장, 가구협동조합 연합회 회장, 전국 중기경영인연합회 중앙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사회경험이 풍부하다. 최장로는 지난 20일 여의도 63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기총이 주최한 ‘제28회 한국교회의 밤’ 행사에서 기독교사회봉사대상 부문 '자랑스러운 지도자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사회평신도국 위원장 조기형 감독

▲ 조광남 후보의 정견발표

▲ 최창환 장로의 정견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