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대학원 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 발제 ③

감리회 통합목회대학원 설립에 대한 3개 신학대학의 입장(안) 

발제 : 권오훈 교수(목원대학교)

 감리교 3개 신학대학대표자(9인위원회)는 수차례 온라인상 회의와 3번의 현장회의(1차 서울모임, 2차 서울모임, 3차 상하이모임)를 통해 통합목회대학원 가상안을 검토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함

1. 통합목회대학원 설립취지

   -수급조절을 통한 양질의 신학교육
   -교단 학연문제 해소

2. 가상안 검토

    1) A대학 대학원만운영/ B, C대학 학부만 운영안
    문제점 : 1. 세 대학모두 역사와 전통 단절됨
           (A대학 학부폐지하고 대학원대학교로 새로운 창학이므로 A대학 전통과 역사단절,
           B, C대학 목사안수는 대학원만 나오면 되므로 학부지원자 급감하여 자연쇠퇴
           ==> 기독교대학으로서 전통과 위상 상실하고 학원선교 치명적으로 손상하게 됨)
            2. A대학이 통합대학원 된다하여 B, C대학 정원승계 법적으로 불가능하여
              감리교 전체 정원 축소되어 향후 선교자원 부족 초래함
            3. 현실적으로 세 대학 구성원 및 동문 모두 반대함
 
   2) 제4의 통합대학원신설
    문제점 : 1. 막대한 예산 필요함(교직원 채용, 기본 교육시설 및 부지마련 등)
             2. 교육부 대학신설 억제하므로 무허가 교단신학교로 전락할 가능성 많음
             3. 현행법상 통합대학원 신설한다하여 기존의 3개 신학대학 정원 이동 및 승계 불가능
             4. 목사안수과정이 타교단에 비해 지나치게 길게 됨
               (현행 대학 4년 대학원 2년 준회원 3년 총 9년임
               ==>제4의 통합대학원신설되면 목사안수 과정 더 길어짐)
 

 3. 현실적인 대안

    1. 3개 신학대학 입학정원 조정을 통한 양질의 신학교육실시
      (1) 학부입학정원 10%감축,
      (2) 매년 입학정원 탄력적으로 조정함
      (3) 신대원 인원조정 (목원- 평신도신학사과정신설)
      (4) 학점교류활성화
      (5) 군목, 원목, 선교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인재 양성

    2. 3개신대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한 학연문제대응
      (1) 신대원 공동 컬리큘럼 개발 및 공동학술행사실시
      (2) 교수 학생 교류프로그램 활성화
      (3) 공동 영성 프로그램실시
      (4) 전공과목 공동개발
      (5) 교단 선거제도 개선

4. 장기계획

   목회자 수급 및 신학교육 2050년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
    (1) 학부 대학원 입학자 추세 분석을 통한 장단기 계획수립
    (2) 5년 단위 입학정원 조정 및 신학교육 분석하여 대안제시
 

<결어>

1. 통합목회대학원이 교단이 생각하는 현재의 문제점(수급조절을 통한 양질의 신학교육, 교단 학연문제 해소)을 해결할 수 있는 만능해결책이라 여기나 실제로는 명분도 없고 비효율적이고 더 많은 문제점과 불필요한 갈등만 양산하게 됨.

2. 오히려 현재의 3개 대학이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추구하며 양질의 교육과 수급조절하는 것이 타당하며 타교단 보다 우월한 신학정책과 선교정책 실시할 수 있음.

3. 교단과 3개 신학대학의 대표자가 주체가 되어 신학교육 및 수급조절 장단기 계획 마련할 필요성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