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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을 사모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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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12월 08일 (토) 22:52:07 [조회수 :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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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9편 7-14절

주의 말씀을 사모하라

 

가. 하나님의 말씀은 위대하다.

7절,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은 위대하여 잘 기키면 복이 된다고 고백하는 말씀이다. 여호와의 말씀은 완전하여,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복이 된다고 고백하고 있다(7-9절).

* 그리고 시인은 여호와의 말씀이 지키는 이들에게는 영혼을 소성시키며, 지혜롭게 하며, 마음을 기쁘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고 고백하고 있다(7-8절).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라고 노래한 시인의 고백을 참조하라(시119:1).

*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다(딤전3:16-17).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온전하고 위대하다.

 

나.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 문제다.

13절,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기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 사람은 연약하기 때문에 실수할 수 있다. 본문 12절에서 ‘허물’(셰기아)은 ‘실수로 범한 죄’를 가리킨다. 이는 부끄러운 일이지만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 ‘숨은 허물’(싸타르, 분사수동)은 ‘모르고 지은 죄’를 가리킨다. 이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 그런데 심각한 것은 고의로 죄를 짓는 것이다. 13절에서 ‘고의로 짓는 죄’(제드)는 ‘오만하고 불손하다’라는 말이다. 즉 고의로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 앞에 오만불손하고 사악한 행동이라는 말이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처사다.

* 사람은 원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영생을 누리게 창조되었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었어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었다. 이는 자신의 뜻대로 살면서 하나님처럼 되려는 영적 교만에서 기인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 하나님을 무시하면 안 된다.

 

다. 주의 말씀을 사모하라.

10절,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 이제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금보다 더 사모한다고 고백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꿀보다도 더 달다고 노래한다. 주의 말씀을 사모하는 것이 옳은 길이다. 여기서 ‘사모하다’(하마드, 분사수동)는 ‘몹시 탐내다’라는 뜻인데 이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끌리는 상태를 말한다. 나의 의지로 말씀을 가까이 하는 단계를 넘어 자신도 모르게 말씀에 끌리고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 말씀을 사모하는 것은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로 다가가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사모하는 사람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말씀을 찾아가서 말씀을 가까이함으로 익숙해져야 한다. 말씀을 이해하고 말씀에 연합하여 온전히 따르는 것이 사모하는 것이다.

* 또한 말씀을 사모하는 것은 말씀대로 사는 것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사모하다’(하마드)는 ‘기뻐하다’ 또는 ‘즐거워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말씀을 익히고 따르는 것을 즐겨야 한다. 오락이나 식도락을 즐기듯이 말씀을 즐겨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최고의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

 

라. 말씀을 지키는 이에게 큰 상이 있다.

11절,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 말씀을 따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지키다 보면 결국에는 상을 받는다. 본문에서 ‘상’(예케브)은 ‘끝부분’ 또는 부사로 ‘끝까지’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잘 지키면 종국에는 상을 얻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 모세는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라고 하였고(신4:1),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고 하였다(신4:2). 주님의 말씀에는 복이 따른다.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고 영생을 누릴 것인가, 아니면 선과 악을 아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저주를 받을 것인가를 결단해야 한다.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큰 상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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