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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붕괴 보고서 <1>
박은석 객원기자  |  guil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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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12월 05일 (수) 17:46:10
최종편집 : 2018년 12월 05일 (수) 17:56:42 [조회수 :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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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호세아서 4장 6절)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51차 총회가 신임 임원을 선출하지 못하고, 기존 임원들 모두 임기가 종료돼, 50년 역사의 전국연합회가 붕괴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 의장이 자리를 비운 채로 자정이 넘어 자동 산회된 청장년선교회 제51차 전국연합회 총회, 연회회장들과 총대들이 망연자실하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12월 2일 23시40분, 회장후보에 이의를 제기하며 표결을 피하기 위해 경기연회연합회, 중앙연회연합회, 동부연회연합회 등 3개 연회연합회 총대들이 총회장에서 퇴장하였다. 정기채 총회준비위원장은 임의로 투표를 진행하지 않았고, 박승원 의장은 자리를 비웠으며, 전국총회는 자정이 넘어 자동 산회 되었다.

중앙연회연합회 양경모 후보를 지지하는 3개 연회가 퇴장한 후, 의장도 자리를 비운 사이 자정이 넘어 총회가 자동 산회되자 망연자실 대책을 논의한 청장년선교회 8개 연회연합회는 다음과 같다.

중립을 지킨 서울연회연합회와 충청연회연합회 인성식 후보를 지지하는 서울남연회연합회, 중부연회연합회, 충청연회연합회, 충북연회연합회, 남부연회연합회, 삼남연회연합회, 호남선교연회연합회 등 8개 연회연합회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으나, 총회는 파행되고 전국연합회는 연회연합회 회장을 제외한 모든 전국 임원의 임기가 종료되며 붕괴되었다.

 

   
 
   
▲ 정기채 총회준비위원장은 의장의 요구에도 선거를 진행하지 않고 퇴장하였으며, 박승원 의장도 의장석을 비웠다. 8개 연회연합회 총대들은 총회준비위원장 교체와 예정대로 표결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의장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12월2일 열린 전국연합회 제51차 총회가 파행으로 치닫게 된 직접적 원인은, 전국연합회 마지막 정규회의였던 2018년 9월 1일 제5차 확대회장단회의에서 기인한다.

7개 연회 21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확대회장단회의에서 제51차 총회준비와 관련한 두 가지의 중대한 오류가 범해진다.

첫째는 총회준비위원장을 확대회장단회의에서 선출한 것이다. 이날 박승원 회장은 교리와 장정 -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규칙에 명시된 첫번째 선거규칙인 ‘총회준비위원회 구성’을 그동안의 ‘관례’라면서, 제5차 확대회장단회의에서 동의 재청을 받아 선임한 것이다.

9월 1일의 제5차 확대회장단회의에는 본 기자도 서울연회연합회 임원 자격으로 참석하여, 회의 전체 진행사항을 취재하고 녹음할 수 있었다.

 

교리와 장정 -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규칙

제17조 제1항 총회의 은혜로운 진행과 신앙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위하여 총회에 총회준비위원회를 둔다.

제17조 제2항 2. 총회준비위원장과 서기는 총회준비위원회에서 선출한다.

청장년선교회 규칙에 총회준비위원장을 총회준비위원회에서 선출하는 것은, 다른 법인의 선거관리위원회와 마찬가지로 현 회장 또는 대표이사와 임원, 그리고 입후보자들로부터 독립된 중립을 지킬 수 있는 인물을 뽑기 위한 장치이다.

따라서 제17조 제2항에 명시된 총회준비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제1차 총회준비위원회가 소집될 때는, 최초 의장이 없는 준비위원들로 원탁이 구성되는 회의체로서, 총회준비위원들이 상호 검증, 합의하여 준비위원장을 선출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박승원 전국회장 : 마지막으로 총회준비위원장 선출 입니다. 관례상 마지막 정기회의 때 총회준비위원장을 선출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논의하려고 하니까, 추천하시면 지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09.01 18:34)

그런데, 제51차 전국 총회를 위한 준비위원장이 총회준비위원회가 아닌 제5차 확대회장단회의에서 선출되었으며, 그것도 총회준비위원장 선출 안건 상정과 추천, 재청 그리고 인사말과 결의까지의 이 모든 과정이 단 2분10초 만에 끝나버린 것이다.

박승원 전국회장 : 매번 올리고 전화도 드리고 한 것 같은데 (분담금) 안 냈으니, 지금 이 자리에서 정리를 해서, 다들 완납하는 걸로, 결정을 하고, 그 다음에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연회나 스텝부 회장들의 권리를 찾는 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2018.09.01 18:34)

 그리고 둘째는, 그릇된 총회준비위원장 선출 결의 외에도 더 큰 오류가 이날 발생된 것이다.

9월1일 2018년도 마지막으로 모인 정규회의인 제5차 확대회장단회의에서 전국연합회 박승원 회장은 2018년 분담금을 아직 미납한 연회연합회장과 각 부회장을 겨냥하여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게 된다.

올 한해 전국연합회는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져, 상호간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박승원 전국회장 : 매번 올리고 전화도 드리고 한 것 같은데 (분담금) 안 냈으니, 지금 이 자리에서 정리를 해서, 다들 완납하는 걸로, 결정을 하고, 그 다음에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연회나 스텝부 회장들의 권리를 찾는 게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2018.09.01 18:34)

그리고 바로 이어서 경기연회연합회 김진석 회장이 다음과 같이 안건을 상정한다.

김진석 경기회장 : 분담금을 내고 안 내고는 자유입니다. 없어서 못 내는 데 어떻게 합니까? 강제로 내라고 할 수는 없는 거고... 어떤 사정에든지, 대신에 안 내면 발언권도 없다. 발언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무를 해야 한다. 이것을 오늘 의결 안건으로 내겠습니다. (2018.09.01 18:35)

이에 분담금과 관련하여 상황이 묘하게 흘러간다고 파악한 본 기자는. 서울연회연합회 임원자격으로 바로 이어서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

박은석 서울임원 : 오해를 피하기 위해 몇 가지 관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디나 동일합니다. 법인도 마찬가지고, 작년에 분담금을 납입 했으면, 이번 총회 전까지 발언권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지금 여기 오신 분들은 작년에 분담금을 납입했기 때문에 발언권이 있는 겁니다. 이것은 법적인 겁니다. 그리고 올해 일반분담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이번 총회 때 발언권이 없습니다. 일반분담금은 무슨 일이 있으셔도 총회 전까지 납부를 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총대권한이 있습니다. (2018.09.01 18:36)

(본 기자는 공공기관의 국장으로서,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법인 총회와 관련하여, 민사소송과 행정소송 등 8개 사건을 변호사와 진행해온 바가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소송대리인으로 참여하였다.)

박승원 전국회장 : 세부적인 것은 법을 정리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냥 의견으로만 받고요. 이거를 정리를 못할 것 같아요. 우리 상식적으로만 생각을 하자고요. 그러면, 제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다른 의견 없으시면.

김진석 경기회장 : 그럼 정리를 하자면...

박승원 전국회장 : 제 의견에 대한 정리로 받겠습니다. 제 의견에 대해 정리해주시는 걸로.

김진석 경기회장 : 예.

박승원 전국회장 : 반대의견이 아니라.

김진석 경기회장 : 예. (2018.09.01 18:42)

그러나 전국연합회장은 법을 정리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의견으로만 받고, 상식적으로만 생각하자며, 박승원 회장 본인의 의견을 김진석 경기연회연합회장을 통해 정리해서, 안건을 상정시키고 통과시키고 만다.

박승원 전국회장 : 그러니까, 모든 분담금을 완납 하고, 의견이나 권한을 하는 걸로. 의결이나 뭐 의견이 되겠죠.

김진석 경기회장 : 그러니까 발언권을 완납을 했을 때, 준다는 말씀인가요?

박승원 전국회장 : 그렇죠. 의견이라는 게 발언권이지 않습니까?

김진석 경기회장 : 예.

박승원 전국회장 : 그러면 가하시면 예 하시기 바랍니다. (2018.09.01 18:48)

9월 1일 제5차 확대회장단회의에서 벌어진 이 두 가지 불법적 사태를 살펴보면,

첫째,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닌 현임 회장의 사회 진행하는 확대회장단회의에서 조직부회장 양영모 권사(동부연회)의 추천과 경기연회연합회 김진석 회장의 동의, 중앙연회연합회 이충강 회장의 재청으로, 스포츠선교부회장 정기채 권사(경기연회)에 대한 총회준비위원장 선임 안건이 상정돼 통과되었고,

둘째, 박승원 전국회장의 개인의견이 경기연합회 김진석 회장의 정리를 통해 안건 상정되어, 2018년 분담금 납부 기간이 총회 전까지 임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이날 회의 이후부터 분담금 미납 연회연합회에 대하여 모든 회의에서의 발언권을 주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던 것이다.

이날 선거관리위원장 선출과 분담금 미납연회에 대한 발언권 금지 결의 등과 관련하여 앞장 선 사람 모두는 전국연합회장을 비롯하여, 경기, 중앙, 동부연회연합회 사람들이었음을 취재과정에서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현재의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가 본질에서 벗어나 정치하는 집단으로 전락하고 만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로 인해 2018년 10월 14일,

제1차 총회준비위원회(경기연회/고색중앙교회)가 열렸지만, 총회준비위원장(경기연회)이 분담금을 미납한 연회연합회에 대해 발언권을 주지 않았고, 앞으로의 회의에서도 그러할 것을 밝히자,

제2차 총회준비위원회(중앙연회/이천중앙교회)와 제3차 총회준비위원회(경기연회/안산꿈의교회)에 7개 연회연합회가 항의하며 참석하지 않았었다. 7개 연회연합회가 총회준비위원으로 참석하지 않게 되자 총회준비위원회는 정족수 미달로 의결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족수에 상관없이 임의로 총회준비위원회를 강행하였으며, 그러면서도 합법적으로 유일한 입후보자를 심사하여 통과시켰다고 발표해온 것이다.

사건의 시작인 9월 1일의 제5차 확대회장단회의와 이후에 벌어진 사건들은 증폭되어 3개월 후인 12월 2일 청장년선교회 전국총회의 파행과 전국연합회 붕괴라는 초유의 사태를 가져왔고, 그 내막을 모르는 교계에서는 여러 가지 가십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 뒤에는 하나님이 보고 계셨으며, 청장년선교회 전국 총대권을 가진 서울연회연합회 임원이 중립을 지키며 당당뉴스 기자로 모든 자료를 모아두고 있었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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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지마 (61.77.113.251)
2018-12-06 10:25:32
서울연회는 중립이요? ㅋㅋㅋ
도대체 여느 연회가 중립입니까?
당신만 의롭다 여기지 마십시오. 이건 그곳에 참석한 모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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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220.72.42.124)
2018-12-05 19:05:54
최초 등장하는 녹취록 시간대에 오타가 있어 수정합니다.
 
녹취록 中

"마지막으로 총회준비위원장 선출 입니다. 관례상 마지막 정기회의 때 총회준비위원장을 선출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논의하려고 하니까, 추천하시면 지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09.01 18:49) ← 18시34분이 아니라 18시49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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