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전○○ 목사 사태가 불러온 감리교회 위기에 대한 강북지방 성명서
당당뉴스  |  webmaster@dangda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8년 11월 24일 (토) 21:26:57
최종편집 : 2018년 11월 24일 (토) 21:42:51 [조회수 : 268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목사 사태가 불러온 감리교회 위기에 대한 강북지방 성명서

 

 세상 모든 존재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 있을 때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한다. 때로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야 하는 것이 있다. 그래서 과거 믿음의 선조들은 성경의 진리를 지키기 위해 순교자의 길을 걸어갔다. 세상은 이런 사람을 감당하지 못했다(히11:38).

역사를 보면 교회가 세속의 명예와 물질, 권력에 눈이 어두워지고, 교회 지도자들이 쾌락과 자기만족에 사로잡혀 있을 때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잃어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이에 침묵하고 동조하고 있을 때에 이러한 세상의 흐름을 거스를 수 있는 힘이 하나님 말씀에 있음을 깨닫고 일어선 사람들이 있었다.

지난 9월 감독들의 출마가 이어진 후, 우리는 성범죄 혐의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총회특별재판위원회에 고소된 전○○ 감독 후보에 대한 문제가 총회에서 합당한 조치로 해결될 것을 기대하며 제 33차 총회를 주목했다. 전국 여선교회연합회와 여교역자회를 비롯한 모든 여성 총대들은 총회에서 전○○ 목사의 감독 당선에 대해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이로 인해 이임 감독들과 신임 감독들은 성범죄 혐의가 있는 전○○ 목사와 함께 할 수 없다며 이임식과 취임식을 거부했다. 감독회장은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해결할 것을 약속하며 총회를 마쳤다.

그러나 총회를 마친 다음 날, 감독회장을 비롯한 신임감독들은 전○○ 목사와 함께 양화진선교사 묘역을 참배하고 사진을 찍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금도 처절한 고통 가운데 몸부림치는 피해자들과 여성들의 절규를 뒤로 한 채, 선교사들의 묘역에 서 있는 그들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생명을 바친 선교사들의 묘역 앞에 그들은 어떤 마음으로 서 있었을까?

이후 전○○ 목사는 발 빠르게 감독 직무를 수행했으며, 지난 11일 로고스교회에서 취임식을 거행했다. 취임식에 참여한 축사자들은 여성들의 아픔을 아랑곳하지 않고 전○○ 목사를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였다. 심지어 어떤 이는 가톨릭 신자가 교황을 경외하듯 감독에게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고까지 말했다.

그리고 지난 11월 2일, 전○○ 목사가 주재하는 서울남연회 실행부위원회는 총회에서 입법총대로 선출된 여성평신도 대표 홍경숙 권사(서울남연회 여선교회연합회 회장)가 전○○ 목사의 선거법 위반을 고발했다는 이유로 입법총대에서 제외시키는 파행적인 일을 행했다.

전○○ 목사는 이미 성범죄 혐의로 수차례 경찰과 검찰을 드나들며 조사를 받으면서 성폭행 혐의를 벗기 위해 모 여인과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것만으로도 목회자 자격을 상실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성범죄 피해자들의 미투 운동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회 전역에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반성들이 일어나고 있다. 전○○ 목사가 목회하는 교회들마다 헤아릴 수 없는 성범죄 피해자들이 발생했고, 지금도 피해자들은 씻을 수 없는 아픔과 상처 속에 살아가고 있다. 최근에 보도된 언론에서는 당시 어린 중학생 시절 자매들이 전○○ 목사로부터 당한 성추행을 진술함으로써 많은 성도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감리교회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 같다’고 울부짖는 한 피해자의 목소리가 우리의 귓전을 떠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 목사를 감리교회의 감독으로 인정한다면, 감리교회는 영적이고 도덕적인 지도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감리교회의 감독은 감독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워지고, 감리교회 목사는 목사라는 사실이 부끄러워지고, 나아가 감리교회 신자는 감리교회 신자라는 사실이 부끄러워지게 될 것이다.

“지키는 사람 열 있어도 도적 한 놈을 못 당한다.”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다수가 단단히 지키려 해도, 교묘한 수단으로 못된 짓을 하는 자를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현 감리교회의 상황을 미온적으로 대처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게 될까 심히 염려된다. 은혜와 사랑의 이름으로 거짓과 죄악에 대해 침묵하고 비호하는 것은 성경의 진리를 지켜야 하는 자의 모습이 결코 아니다.

이에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첫째, 전○○ 목사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즉시 감독직과 목사직을 사퇴하라.

둘째, 감독회장을 비롯한 교회 지도부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교회 안에서 다시는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

셋째, 총회실행부위원회와 총회특별재판위원회는 세상법 이전에 양심의 법이 있으며, 양심의 법 이전에 하나님의 법이 있음을 유념하고, 전○○ 목사의 성범죄에 대해 속히 조치를 취하여 교회의 질서를 바로 세우라.

넷째, 감리교회는 교회가 여성들의 눈물과 헌신으로 세워졌음을 중히 여기고, 전국 여선교회연합회와 여교역자회를 비롯한 감리교회 여성들의 목소리에 겸허히 귀를 기울이라.

다섯째, 성범죄를 일으킨 자가 감독이 된 것은 감리교회 전체의 공동책임이다. 마지막 날에 심판주로 오시는 주님께서 그 때에 너 어디에 있었느냐고 물으실 것이다.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기를 요청한다.

 

2018년 11월 22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강북지방 목회자 및 평신도 일동

 

당당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11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12개)
 * 11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24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Timotjy (107.15.201.130)
2018-12-06 22:17:32
신문사만 좋아지지요. 공영방송이나 신문사가 살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현실 무시하고 살면 되지요???반응하니 더 긁어야 돈이 생기지요????
리플달기
이제 그만합시다 (122.42.53.122)
2018-11-25 22:35:56
이젠 그만합시다
무엇을 회개합니까. 선관위가 바보입니까. 대충해서 감독으로 추대합니까. 인정합니까. 그리고 강북지방 전체가 전부 그런 단체입니까. 만만하니 홍어젖입니까. 수준있게 성명서 냅시다. 실명없이 전체일동이 뭡니까. 이젠 당당뉴스는 김용주와 백회장의 대리인들입니까...공정합시다. 언론기구 맞습니까. 그만합시다. 법적인 문제는 법적으로 해결받으세요....왜 감정으로 밀어붙칩니까. 참~ 창피합니다. 당신들이 세운 총실위...선관위입니다. 법과 제도를 역행합니까. 이젠 더이상 당당뉴스는 당당하게 공정하게 중립에 서십시요...한심합니다...!
리플달기
거시기 (219.241.59.119)
2018-11-26 21:21:46
전빠 알바생인가?
그래서 합의에 의하여 뭘해도 괜찬군요
남의 유부년 작업하여 즐긴것도 괜찬은지요
미성년자 어린 딸같은 애들 목사 타이틀 걸고 어떻게하고
고소만 안하고 법망만 피해가면 괜찬은지요
목사들 강간만 안하면 법적으로는 문제 안되니
잘들 즐기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나도 어떤 여권사 좋아해서 한번 안아 봣으면 하는데
하나님보다
집사람이 허락을 안할거 같아 만져보지도 못하네요
손만내밀면 잡아 줄거 같은데...
둘이 좋아서 하는거니 괜찬치 않을까요?
그 권사님 남편 보기도 미안하고
그래서 차마 실천 못하네요
제가 바보지요...
위에 분 같은 마음이면 전혀 걱정거리가 없는데
왜 마음에 걸릴까?
그렇 게하면 안되지 하는 마음이 드는건 왜 일까?
교리와 장정에 형사적으로만 피하면
딴 여자 몇을 거느리고 화간및 성매매도
괜찬다는것을 넣어야 편한 마음으로
교리와 장정을 지키지 않을 까 합니다
강북지방 목사님들과 평신도님들 화이팅 !!!!
리플달기
한숨 (185.182.81.137)
2018-11-25 14:24:59
이런 성명서를 감독및 감독회장 선거, 특히 신문지상에 알려진 감독회장 금권선거에는 아무 말 못하더니, 한 사람에게 떼거리로 몰려드는 모습을 보니 한숨만 나온다! 정말 정신 차립시다!
리플달기
한숨에 한숨 (59.8.245.7)
2018-11-25 22:33:50
당신같은 분때문에 한숨나오네요. 그럼 목회자의 성적 타락은 선한 일이고
괜찮고 용인 해야 한다는 말인지 100만원 훔친건 죄가 아니고 한 천만원 훔쳐야 죄라는 논리신지 그저 한숨만
리플달기
한숨 100배 (122.42.53.122)
2018-11-25 22:42:02
긴 한숨
성적타락 증거있습니까.법이 호구입니까. 총실위...감리교 재판법에 의구심을 받는다면 감리교로부터 당신들이 먼저 탈퇴하셔야죠. 감리교를 인정하면 감리교가 세운 법질서에 순응하시고요. 내 생각대로 일이 되지 않는다고 이렇게 마녀사녕하면 안돼죠...초등학생처럼 살지 맙시다. 수준있게 살아갑시다.
리플달기
거시기 (219.241.59.119)
2018-11-26 21:28:50
좀 알고 애기하시오
증거는 전엑스엑스가 검찰에서 자세하게 성관계 묘사를 진술을 했어요
본인이 오랄 뭐하는 섺인가도하고 차마 입담지 못할 3류 비디오 게임을 하는 내용을 본인이 애기해요 성폭행이 아니고 둘ㄹ이 좋아서 하는거라는 것을 밝히려고 별말을 다 써놧어요
인터넷에 들어가면 다나옹니다
경신교회 로고스 하면 다 뜹니다
ㅈ ㅗ ㅅ ㄷ ㅗ 모르면서 ,,,
좀 알고 나 애기해요
리플달기
일봉성도 (122.101.20.78)
2018-11-26 07:43:25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군요!
어떻게 살아야 수준이 있게 사는겁니까?
리플달기
정신세계 (58.145.121.12)
2018-11-24 22:31:01
이런 일들이 감리회에 확산되고 하나님의 공의가 세워지길...
리플달기
거시기 (219.241.59.119)
2018-11-26 21:40:36
31운동의 격의 일환으로 ~
전거시기 누구 하나를 올리고 내리고 문제가 아니라
감리회 정화 차원이고 나아가 기독교 정화 차원에서
일벌 백개해야합니다
여성분들이 독한 맘 가지시구 31운동 하듯 일어나야 합니다
좀 창피 스럽지만 ...
창피하다고 의사에게 알몸으로 맏기지 않으면
썩은 환부를 도려 내지 못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전명구감독회장님은 부활하신 분이니 이일에 적극 나서서
전수 조사하여 고발 할 목사들
다 잡아들이고 퇴출 시켜야 할 사명입니다
역사에 남을 일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나 이일을 맏기지 않으니
전명구감독회장님이 칼들고 춤을 추셔야 할것입니다
할렐루야!!!
리플달기
생수 (112.168.240.211)
2018-11-27 19:29:16
전준구성폭행범과 같이 선교사 묘역을 참배 했다 잖아요 총회에서는 같이 취임하기 싫다고 했던 감독들이 선교사 묘역 에는 같이 가서 참배하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잖아요 그런 사람들에게 뭘 더 바라나요 휘두를 칼이 아마도 거사ㅣ기 님에게 휘둘러질지도 모르지요
리플달기
생수 (112.168.240.211)
2018-11-27 19:36:36
전준구와 함께 참배하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면 지난번 총회석상에서 이취임식을 같이 하지 않겠다던 감독들은 지금 총회원들을 농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총회원들 앞에서는안하겠다고 해 놓구선 뒤에서 같이 가서 사진도 찍고 그러니 감리교단이 정화가 되겠습니까?
리플달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