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서는 지난 제33회 총회에서 보고되었으나 결의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감리회 제33회기 총실위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편집자 주)

제 32회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위원회 이단대책 분과위원회
33회 총회 보고서 및 결의 요청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단대책분과 위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정통 교리와 신앙에 의한 감리교회를 이단으로부터 보호하고 지키기(빼앗기지 않음)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이들을 이단으로 정죄하기 위해 존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양무리들인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 교회와 성도를 하나님 나라에 신실한 청지기와 어린양 예수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세워지기 위해 John Wesley(존 웨슬리)의 신앙 전통을 계승하기 위함이며, 혹시 우리 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다른 복음과 거짓 교훈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 목회자나 성도가 있다면 그 들을 정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권면을 통해 돌이키도록 돕고 다른 교파로부터 이단이라 하는 감리교회 구성원들에게 울타리가 되어 주려 노력하였습니다.

교리와 장정 P. 505에는 총회 안에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위원회를 다음과 같이 규정한다.

제1장 총칙. 제1조(목적) 감리회의 바람직한 신학교육정책을 수립하여 건전하고 일관성 있는 신학교육을 육성하고 정통적 신앙이나 신학을 오도하는 사이비사상이나 이단사상에서 감리교인을 수호하고 감리회의 올바른 신앙과 신학을 보존하기 위해 감리회 본부 안에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라 한다.)를 둔다.

제5조(직무) 위원회의 직무는 다음 각 항과 같다.
⑥ 이단사상에 대한 규제와 대책 강구
⑦ 이단사상 소유자나 동조자에 대한 총회재판위원회 제소 또는 총회에 직접 회부하는 일에 대한 심의.

그리고 제7조(분과위원회의 직무) 분과위원회의 직무는 다음 각 항과 같다.
② 이단대책분과위원회：정통적 신앙과 교리에 위배되는 설교나 서적을 출판한 이에 대한 조사와 이단사상 주창자에 대한 제소.
1. 정통적 교리라 함은 사도신경에 나타나 있는 기독교인들의 공통적 신앙고백과 감리교회의 교리적선언 및 신앙고백에 담겨 있는 내용을 말한다.
2. 이단사상을 전파하거나 정통적 교리를 비방하는 이에 대해서는 그 비중에 따라 재판위원회에 회부하거나 총회에 직접 제소한다.
3. 총회에 직접 제소한 경우 총회는 이에 신중히 검토, 의결하되 출교의 경우는 총회 재적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3분의 2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이런 교리와 장정의 정신을 따라서 32회 총회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 위원회. 이단대책분과 위원회에서는 회기동안 ‘이용도목사’의 검증되지 못한 이단규정으로 인하여 감리교회 전체가 이단시 취급되는 오해로 ‘이용도목사의 재조명’ 학술세미나로 감리교회 신학 및 선교사업 복원에 힘써왔고 교단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단성 문제에 대해서 현장 조사 및 신학자들의 검증을 거쳐 해당교역자에게 주의, 경고 조치를 취한 바 제 33회 행정총회에 다음의 내용에 대하여 결의를 제안합니다.

1.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단연구소 설립을 요청합니다. 

현재 감리교회는 각 교회의 이단침투로 인한 문제 발생 시 그에 따른 전문 상담 및 법적대응을 할 만한 전문기관이 부재상태입니다. 매년 이단문제가 증가하는 바 이단연구소 설립으로 초기대응부터 법적 대응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이단에 관한 전반적인 대응기관을 필요로 하며 또한 임시기구가 아닌 상설기구로서 정식 이단대책연구소가 설립되기를 요청 드립니다. 입법총회를 통해 확정 될 때까지 준비위원회 구성을 요청합니다.
타 교단으로부터 이단성이 제기된 파노라마 성경연구원의 이단시비 조사 처리.

2. 감리교회 소속 각 대학의 이단경계교육.

전국대학의 이단침투현황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는바 감리교회 소속 각 대학의 이단경계교육 강화로 신입생 OT, 정기 이단세미나 및 특강 등을 통하여 이단에 관한 인식 및 경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평신도 단체의 각종 세미나(수련회)시에 이단 강의 편성.
감리교회 소속 각 신학대학 및 신학대학원 커리큘럼[Curriculum] 신설과 준회원교육 및 정회원 연수교육과정과 장로진급과정에서도 이단에 대한교육을 하도록 입법 요청.

3. 이단경계주일 지정 요청.

존경하는 33회 총회원 여러분 이번 주간이 무슨 주간인지 아십니까? 이단경계 주간입니다. 이단경계 주간 자료집을 교육국의 도움으로 발간을 했습니다. 꼭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단의 포교에 따른 예방 및 경계교육의 일환으로 감리회 연회별 이단에 관한 경계교육 및 특별 세미나를 진행하여 이단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30회 총회의 결의로 종교개혁주일 주간을 이단경계주간으로 정하였는데 이단경계 주일은 빠졌습니다. 금번 총회에서 7월 마지막 주일 주간을 이단경계주간으로 변경하고 8월 첫 주일을 이단경계주일로 지정하여 주시길 것과 이단경계주일 헌금을 모아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단 대책 활동이 예산 부족으로 인해 모임과 활동을 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4. 이단대책분과위원회를 이단대책위원회로 변경하여 주시길 요청합니다.

이단에 대한 신속하고 원활한 대응과 타교단과의 공동이단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으로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위원회’ 산하의 이단대책분과위원회의 현재 조직을 개편해 이단대책위원회로 하고 이단대책위원회 아래 신학분과, 검증분과 대책분과로 구성하여 주시길 요청 합니다. 또한 예산 부족으로 인해 위원회 회무가 제한성을 받는바 예산 지원을 책정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외람되지만 지난 32회 입법총회에서 동성애 대책위원회가 신설이 되었습니다. 타교단에서는 동성애문제를 이단대책위원회에서 관활하고 있습니다. 동성애를 이단의 범주로 하여 주시면 어떨까 하는 말씀을 드려 봅니다.

5. 목회자의 이단성과 이단성 교리를 설교하므로 내분된 교회.

 1) 동부연회 동해삼척지방 00교회(000목사. 직임정지)가 담임목사의 이단성 문제로 소속연회로부터 직임이 정지된 000목사는 이단대책위원회의 조사와 권고를 외면하고 자신을 따르는 00교회 성도들 일부와 함께 독립교회를 설립 준비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리와 장정에 의거 000목사에게 출교 청원을 요청하며 정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권면을 통해 돌이키도록 돕기 위해 1년의 유예 기간을 두었으면 합니다.

 2) 경기연회 000지방 00교회는 담임자가 설교 시에 이단사상을 전하므로 교인들간 내분이 생기고 30여가정(약 6,70여명)이 교회를 떠나 거의 감리교회를 외면하고 타교파로 떠나면서 감리교회의 이미지를 이단시 하므로 교인들이 내분된 상태로 혼란을 겪고 있으며 일부 교인들 중에는 담임목사님의 설교를 불신하고 있어 경기연회에 징계 요청을 의뢰 할 것을 결의 하고 대책이 요망됨을 보고합니다.
 
감리교회 구성원들의 이단 시비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사안들은 다음 33회 총회 이단대책분과 위원회에 넘기도록 하였습니다.

2018년 10월 31일

제32회 총회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 위원회 이단대책분과위원회 위원장 황건구목사.

▲ 제32회 총회 신학정책 및 이단대책위원회 이단대책 분과위원회 황건구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