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 > 황광민 목사의 설교노트
본분에 충실히 하라
황광민  |  seokkyo@korea.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18년 11월 03일 (토) 20:24:04 [조회수 : 34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사사기 9장 7-15절

본분에 충실히 하라

 

가. 덕을 세워야 한다.

9절,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 본문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본분에 충실하여 덕을 세우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 것은 덕을 세운다는 말이다. 성도는 모름지기 덕을 세워야 한다. 본문에서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본분에 충실하여 덕을 세우는 표본으로 소개되었다.

* 감람나무는 기름을 내어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충실했다. 무화과나무도 단 것과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일에 충실했다. 그리고 포도나무도 포도주를 내어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에 충실했다. 이 나무들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므로 덕을 세웠다.

* 바울은 성도가 교회에 덕을 세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바울은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고 하였다(롬 14:19-20절). 덕을 세우는 사람이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게 된다.

 

나. 분수를 망각하는 것이 문제다.

15절,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 본문은 본분에 충실한 나무들과 분수를 망각하고 우쭐대는 가시나무를 비교하고 있다. 자신의 분수를 지켜 본분에 충실히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반면에 분수를 망각하고 야욕에 사로잡혀 헛된 것을 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분수를 망각하고 허풍을 떠는 것이 문제다.

* 가시나무의 허풍은 아주 심각했다. 그늘도 없는 것이 “내 그늘에 와서 피하라”고 하였다. 또한 “그렇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라고 하였다. 허풍이 아주 심각한 수준이다. 자신의 분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 바울은 분수를 지키라고 하였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고 하였고(롬12:3), 또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 하였다(고전7:17).

 

다. 자신의 본분에 충실히 행하라.

11절,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 성도가 덕을 세우려면 자신의 분수를 지켜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 나무들은 자신들의 본분을 지키는 것을 사명을 알았다. 나무들의 공통적인 대답은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였다. 이는 본분을 충실히 행하여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겠다는 것이다.

* 여기서 ‘내가 어찌 버리고’(하달, 능동완료)는 ‘스스로는 절대 손을 떼지 않겠다’는 뜻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자리를 지키겠다는 신념이 가득한 말이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는 자리까지 자발적으로 나아가셨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사명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 그리고 ‘우쭐대다’(누아)는 ‘돌아다니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는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것을 뜻한다. 자신이 무엇이나 되는 줄 알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자리를 얻으려고 기웃거리는 것을 가리킨다.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다. 자신의 본분에 충실히 하는 것이 답이다.

 

라. 본분에 충실한 사람이 덕을 세운다.

13절,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그리고 포도나무는 아름다운 열매와 기름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다. 그러나 가시나무는 우쭐대며 야욕을 부리다가 큰 피해를 주었다. 여기서 가시나무는 세겜 사람들과 야합하여 형제들 70명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던 아비멜렉을 가리킨다.

* 이스라엘은 아비멜렉의 일로 큰 혼란에 빠졌다. 하나님은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셔서 세겜이 아비멜렉을 배반하게 하셨다(23절). 이는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을 벌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었다(24절). 결국 아비멜렉은 세겜을 쳐서 무너뜨리고 큰 피해를 주었다(45절). 그리고 아비멜렉도 세겜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 두개골이 깨지고 죽임을 당했다(54절).

* 분수를 모르던 아비멜렉은 나라를 망치고 자신도 망쳤다. 분수대로 자신의 본분에 충실히 행하는 것이 작은 일 같으나 세상을 살리는 일이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세상을 살린다.

황광민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5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1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24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