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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김장나눔’ 이렇게 재배되더군요2018 농도한마당, ‘친환경 김장나눔’ 생산지 방문
남궁희수  |  bosou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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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11월 01일 (목) 01:20:31
최종편집 : 2018년 11월 03일 (토) 02:32:18 [조회수 :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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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농도한마당
‘친환경 김장나눔’ 생산지 방문

2018년 11월 8일(목)에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농도한마당을 앞두고 10월 29일(월) 감리회 따스한이웃 회원교회 중 일곱교회(종교, 광희문, 정동제일, 아현, 중곡, 용두동, 중곡) 여선교회 회원 20여명은 배추생산지인 홍천군 동면을 방문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친환경 김장나눔’은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촌교회에서 절인배추와 양념을 공정한 가격에 계획생산하고 현장에서 따스한이웃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궈 지역아동공부방이나 복지관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진정한 농도간 연합 선교사업을 이어왔다.
 
친환경 농도생협 이사장 박순웅 목사(동면교회)는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접하는 씨앗들이 왜 1회용이 97%나 되는지를 설명하면서 크고 보기 좋은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출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토종씨앗을 지켜나가는 일을 위하여 농도생협에서는 땅콩 등 잡곡류를 중심으로 6-7차례 공급하고 있으며 교회들이 토종종자 지키기 운동을 한다면 매우 의미 있는 사회선교의 길이 될 것이며 이에 따스한교회 회원교회들이 앞장서주길 당부했다.

 

   
▲ 동면교회에서 토종씨앗 지키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박순웅 목사

 

올여름 긴 가뭄으로 박순웅 목사의 배추농사는 두 차례의 실패를 거쳐 세 번째 심은 것들을 공급하게 되었다. 이러한 생산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친환경 배추가 크기는 작아도 맛있고 알찬 이유를 들으면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올해 ‘친환경 김장나눔’ 배추 생산자인 이명옥 권사(동면교회 교우)를 만나 씨앗의 품종과 농사 과정의 어려움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신봉리에 위치한 배추밭은 단풍이 가득 든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50년을 농사지은 이명옥 권사의 고향이다. 일행들은 배추밭에서 올해 농사이야기를 들으며 사진도 찍고 밭고랑을 산책하기도 하였다.

 

   
▲ 배추 생산자 이명옥 권사(동면교회)
   
▲ 배추밭에서 함께 한 따스한이웃 회원들
   
▲ 배추밭에서 함께 한 따스한이웃 회원들

 

농도생협 이사 배재석 장로는 김치를 받았을 때 그 생산자를 떠올리고 농산물이 있기까지의 이야기와 사연들을 함께 나눌 때 생산자와 소비자가 이어지고, 농산물을 통해 사람이 이어질 때 그것이 생명운동, 협동조합운동의 진정한 가치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따스한이웃의 회원교회며 총무를 맡고 있는 광희문교회 차재일 목사는 생산지 방문을 통해 ‘친환경 김장나눔’의 의미를 더욱 분명히 알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여선교회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참여로 인해 이 운동이 더욱 창조적으로 확장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긴다며 서로 격려의 말을 나눴다.

농촌교회의 생산자들도 계획적으로 농산물을 판매하고, 도시교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농도한마당의 ‘친환경 김장나눔’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담아 수타사 산소길을 산책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 산소길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산책하는 따스한이웃 회원들

 

글. 남궁희수 목사(농도한마당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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