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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실위, 소송제기한 이성현 등 4인 고발청원 결의신년예산 늦은 심의, 그리고 감사위원회에 사과요구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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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10월 29일 (월) 20:12:05
최종편집 : 2018년 11월 01일 (목) 22:08:31 [조회수 : 3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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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회 총회의 마지막 실행부위원회가 29일 오전에 개최되었다

 제32회 총회의 마지막 실행부위원회가 총회를 하루 앞둔 29일 오전 11시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어 2018년 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그동안 세 차례 직무대행 선출시에 출석하지 않던 위원들이 몇 더 참석하여 이날 참석인원은 30명이었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회의에 앞서 기도회를 가지며 “내가 부덕하여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감리회가 혼란이 오고 총실위원들이 마음 아파했으며 총회 날짜가 잡혔어도 소집권자가 없는 혼란을 겪었다”고 유감을 표하고 “지도자는 매번 선택의 기로에 서지만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된다면 난 죽어도 좋다는 바울의 고백을 따라 감리회의 지도자로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도록, 또 교회에 유익한 결정을 하는 지혜와 결단이 있어야 겠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했다.

이날 총실위 의제는 크게 세 가지였다. △2018년도 회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음에도 신년 예산안이 인준되지 않아 가예산으로 집행하던 문제를 회기안에 정리하기 위해 2018년 예산안을 심의하는 것과 △이성현, 김재식, 김상인, 이철 목사 등 교회법을 거치지 않고 사회법에 소송을 제기한 범과에 대해 최영규 장로가 고발청원한 건을 처리하는 것, 그리고 △감사보고서 처리 건 등이었다. 결론적으로 올해 예산안과 고발청원건은 모두 결의가 되고 감사결과가 보고 됐다.

 

   
▲ 예산소위원장 이병우 감독의 2018예산안 상정

2018예산안 심의

먼저 예산소위원장인 이병우 감독이 상정한 신년예산안이 심의를 통과하여 인준됐다. 올해 예산안은 지난 2017년 예산 43,263,032,000원보다 0.7% 증가한 43,566,732,000원으로 편성됐다.

구분

2017년 예산

2018년 예산

증감

%

비고

1.감리회본부

12,088,000,000

10,518,000,000

-1,570,000,000

-12.9%

연수원8억8천포함

2.유지재단

6,521,000,000

6,563,000,000

42,000,000

0.6%

 

3.사회복지재단

1,740,000,000

1,640,000,000

-100,000,000

-5.7%

 

4.은급재단

19,477,032,000

21,546,432,000

2,087,400,000

10.72%

 

5.장학재단

176,000,000

182,300,000

6,300,000

3.5%

 

6.도서출판KMC

2,111,000,000

2,099,000,000

-12,000,000

-0,6%

 

7.기독교타임즈

1,150,000,000

1,000,000,000

-150,000,000

-13.0%

 

합계

43,263,032,000

43,566,732,000

303,700,000

0.7%

 

 이중 감리회 본부 예산안이 지난해 120억여 원보다 15억7천만여 원(-12.9%)이 줄어든 105억여 원이 편성됐다. 이 중에 본부 부담금 세입예산은 지난해 예산보다 7억원 늘어난 약 78억원이고 나머지는 재단전입금 20억원, 연수원 예산 8억8천만원이 포함된 액수다.

유지재단의 예산은 약간(0.6%), 은급재단 예산은 비교적 큰 폭(10.72%)으로, 장학재단은 3.5%정도의 상승폭을 보였지만 본부예산을 비롯하여 나머지 교역자은급재단 예산은 지난해 보다 20억8천여만원(-10.72%)이, 복지재단은 1억원(-5.7%)이, 도서출판KMC는 1천2백만원(-0.6%)이, 기독교타임즈는 1억1천5백만원(-13%)이 각각 줄었다.

정책부서인 선교국, 교육국, 출판국의 예산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선교국 예산이 지난해 4억3천5백만원에서 2억9천1백만원으로 1억4천여원(33%)나 대폭 삭감됐다. 2015년도에 7.9억원, 2016년도의 3.5억원에 비해서도 최저치이다. 강승진 선교국위원장은 “선교국의 한 부서 일년 사업비가 2천5백여만원 밖에 안되어 거의 아무 사업을 할 수 없을 지경이라는 호소를 들었다.”며 사업은 거의 못하고 월급만 축내는 구조를 토로했다. 한 교단의 선교사업비가 일개 교회만도 못한 지경이다.

교육국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지난해 4억1천1억보다 9천3백여만원(22.7%) 줄어든 3억1천7백여만원으로 책정됐다. 김진열 주일학교연합회장은 “다음세대 교육을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며 감리회의 정책방향에 문제가 매우 심각함을 토로했다.

사회평신도국은 지난해 2억7천1백여만원보다 1억여원 정도(37.5%) 줄어든 1억7천여만원, 제1연수원은 지난해 1억3천7백만원보다 32%줄어든 9천3백만원, 제2연수원은 1천6백만원 줄어든 2천4백만원, 행기실은 지난해 6.15억보다 41%줄어든 3.62억원, 관리비도 지난해 13억여원 보다 1억4천여만원(10.6%) 줄어든 11.5억이 책정되는 등 요 몇 년 사이 계속 줄기만 해 감리회 본부의 본래 기능이 위축되는 현상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 기독교타임즈 송윤면 사장이 감사위가 지적한 기독교타임즈 지적사항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감사위원회 에 사과요구

총회감사위원회 이주익 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2016년도 후반기부터 2018년 전반기 까지의 감사결과를 서기 최병돈 장로가 보고했다. 예상대로 감사위가 총회특별재판위원회의 직대선출무효 판결을 문제삼은 보고서가 도마에 올랐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총특재의 직대선출무효 판결을 감사한 보고서가 총실위에 보고되지 않고 법원에 증거자료로 제출된 점을 짚으며 유감을 표했다. 여러 다른 위원들도 감리회의 재판기관이 독립성을 침해 받은 것에 대해 성토하면서 감사위원들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최병돈 감사가 “판결을 감사한 것이 아니라 행정을 감사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위원들은 수긍하지 않고 “염려되고 우려되는 상황이다. 절 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건”, “해당 감사보고서의 무효를 결의해야 한다” 등의 이의제기가 봇물을 이뤘다.

그간 총실위에 참석하지 않던 몇 위원이 감사를 변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나 결국 “감사위원회는 재판에 간여해서는 안되며 감사위원이 사과해야 할 것”임을 결의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이 과정에서 기독교타임즈가 같은 제호로 두 가지 발행되던 일과 모 기자 채용, 국장서리 임명건 등에 대해 감사위원회가 감사소견으로 지적한 점을 두고 송윤면 기독교타임즈 사장이 발언권을 얻어 “이사회에서 합법적으로 처리된 사안”이라고 항의했으며 전명구 감독회장 또한 이사장이자 발행인으로서 신모 기자 등이 발행한 신문의 위법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후 감사위가 얼마전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한 것을 두고 여행비용의 출처가 의심된다는 문제제기가 나왔다. 피감기관으로부터 비용을 후원받은 것 아니냐는 의심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총실위 7인특별조사위에서 다뤄 질 것이라며 격론으로 번지진 않았다.

 

   
 

이철 이성현 김재식 김상인 고발청원 결의

중부연회 부천 성지교회의 최영규 장로가 사회법정에 당선무효소송과 선거무효소송, 감독회장직무정지가처분, 총실위개최금지가처분 등을 제기한 이성현 목사, 김재식 목사, 김상인 목사, 이철 목사를 장정에 따라 출교해 달라는 고발청원서를 제출했다.

최영규 장로는 지난 8일 이성현, 김재식 목사만 총회심사위원회에 고발장을 냈으나 간음, 이단, 횡령, 교회매매 범죄 이외에는 장로가 목사를 고발할 수 없다는 ‘고발한정주의’에 따라 고발을 취하하고 의회 의장인 전명구 감독회장에게 총실위 결의로 직무상 고발해 달라는 청원서를 다시 제출했다.

4인에 대한 혐의는 장정 1303단 제3조(범과의 종류)③항 ‘교회재판을 받기 전에 교인 간 법원 소송을 제기하거나, 교인의 처벌을 목적으로 국가기관에 진정, 민원 등을 제기하였을 때, 다만 교리와 장정에 정하고 있는 교회재판에 관계되지 아니하는 사항은 예외로 한다.’ ⑮항 ‘감독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교회재판을 받기 전에 사회법정에 소송을 제기하였을 때’ 장정1305단 제5조(벌칙의 종류와 적용) ③제3조(범과의종류) ‘제3항, 제15항에 해당하는 이는 출교에 처한다. 교회재판을 받은 후 사회법정에 제소하여 패소하였을 경우 출교에 처한다’라는 규정에 의거 ”위와 같은 피고발인들의 불법행위로 인하여 감리회는 극도로 혼란을 겪고 있으니 엄정하게 심사하여 기소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관련 소송은 2017가합39714(당선무효), 2018가합538317(선거무효), 2018가합549423(선거무효), 2018카합20815, 2018카합50499(서부지법), 2018카합21136(이하 가처분) 등 6건이다.

전명구 감독회장은 “참으로 마음이 무겁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결정해 달라”고 공을 넘기자 위원들 사이에서 격론이 일어났다. 특히 이철 목사가 담임하는 교회의 장로인 김철중 위원(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은 “총실위가 문제의 본질을 잊어버린 것 같다”, “진영논리 아닌가”며 반발했다. 김철중 위원은 심지어 “유지재단에서 이단에 교회를 팔았다. 중대한 범과라고 생각한다. 총실위에서 문제 삼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맞불’을 놓았다.

이에 이병우 위원이 “그럼 안건으로 올리면 될 사안이지 그 건으로 총실위를 책망할 일은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한 위원은 “누구 정죄하자는 것이 아니다. 심사에 가고 재판도 받을 수 있겠지만 거기서 자기주장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발청원건을 표결에 부칠 것을 요청했다.

결국 참석위원 30명중 4명(이중 일부는 반대가 아니라 기권이라고 추후 의사표시)만 반대하여 고발청원건이 가결됐다.

이 외 만47세가 넘었음에도 청장년전국연홥회장에 인준해 줄 것을 요청한 안건은 일부 위원들 사이에서 온정주의로 인준 해줄 것을 발언하기도 했지만 “법대로 해야 한다”는 의견에 막혀 지난 번에 이어 또 인준이 무산됐다.

총실위는 또 이성현 목사가 제기한 가처분이의신청 사건의 항고에 방어하기 위해 본부가 변호사를 수임하여 재판에 응할 것을 감독회장에게 위임해 주는 것, 어제 있었던 초교파 행사인 신사참배80년 회개 일천만기도대성회에 감리회 몫 1천만원을 후원해 줄 것, 총회 헌금을 안식관 건축기금으로 지원할 것 등을 결의했다.

 

   
 
   
 
   
▲ 홍세표 예산소위 위원의 설명
   
▲ 총회감사위원회 최병돈 서기의 보고
   
 
   
 
   
 

 

 

   
▲ 한편 비슷한 시각, 총회특별재판위원회(위원장 홍성국)이 29일 오후 모임을 갖고 회기내 업무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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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법규 (122.101.20.150)
2018-10-30 08:27:42
아프고 힘들더라도 룰대로 처리하는것이 맞습니다.
상황에 따라 상대가 누군가에 따라 룰이 왔다갔다하면 절대 안됩니다.
그럼 모든것이 무너지고 모든 기준이 흔들릴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룰은 차라리 없는게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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