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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담임 김택조 목사)와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하고 감리교 군선교회(이사장 윤보환 감독, 사무총장 이재석 목사)가 후원한 제534차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이 27일 오후2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3,392명의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거행됐다.
이날 세례식에 40여명의 목회자가 참여해 세례를 베풀었고 40여 장로회전국연합회와 남선교연합회 회원이 보좌했으며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원들이 진행을 도왔다. 감리회평신도 단체와 영광교회, 중부연회 등에서는 세례식에 소요되는 재정을 후원했다.
세례식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 윤보환 감독은 흰 종이를 접었다가 찢어 십자가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장병들과 함께 펼치며 “세례란 나는 죽고 예수님만 살기로 약속하는 것이다. 오늘 세례와 함께 예수님이 함께하는 인생이 된 것을 축하한다. 세례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는 자부심으로 살고 십자가가 여러분을 온전히 지배하는 인생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설교에 이어 문재황 목사(군선교회 회장)과 정의선 목사(예비역군목회장)가 축사와 격려사를 각각 전하고 주최측이 준비해간 기념품 증정이 이어졌다. 장병들에게 전해질 십자가 목걸이, 신앙서적, 로션, 폼클렌징, 가나초코바, 몽셀통통, 콜라가 사회자에 의해 소개되자 장병들이 환호했다. 훈련소장 구재서 소장(장로)과 연무대군인교회 김택조 목사는 기념액자를 답례로 전달했다.
진중세례식은 약 30분 동안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먼저 세례대상자가 기립한 가운데 이희찬 목사(해군본부교회)가 “오늘 세례를 받은 여러분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즉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습니까?”고 물었고 훈병들은 “아멘 아멘 아멘”이라고 크게 외치는 ‘세례자 서약’을 거행했다. 김대덕 목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총무)가 세례기도를 하고 김택조 목사(연무대군인교회)가 세례를 공포하며 세례식이 시작됐다.
세례를 집례하는 40여 목회자들이 일렬로 늘어서서 훈련병에게 한 사람씩 세례를 베풀었다. 이미 세례를 받고 입소한 훈련병들에게는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세례를 받은 훈련병들은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여선교회연합회원들 앞으로 가 머리에 묻은 물을 닦고는 출입문을 빠져 나가며 후원교회가 마련한 기념품을 받았다.
연무대군인교회는 군목을 파송한 국내 11개 교단과 교회들의 후원으로 매월 2차례씩 연 24회의 장병진중세례식을 열고 있다. 연무대를 거쳐가는 연인원 12만명 중 매해 평균 약 7만명이 세례를 받는다고 한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 목사는 “훈련병들의 80%가 입소시 무교로 조사되고 있다”고 밝혀 진중세례식을 통한 군선교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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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무대 군인교회 조감도 |
한편 군목파송 60주년 기념사업으로 건축중인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은 지난 2015년 착공한 이래 올해 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지 6515㎡(1974평), 연면적 7746㎡(2347평)의 지상 4층 높이의 타원형 교회는 5천명을 수용하는 규모이며 건축비만 190억원이 소요됐다. 기존교회는 2천석 규모였다.
새 연무대교회에는 내부에 기둥이 없으면서도 진도8의 강진을 견디는 내진설계가 됐으며 예배당 전면에는 국내 최대크기의 27m×8m LED스크린이 설치된다고 한다. 음향이나 조명, 냉난방시설 또한 최신 시설이어서 갖 입소한 훈병들이 예배드리기에 쾌적한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재서 훈련소장(소장)은 세례식에 앞서 가진 설명회에서 “20대 초에 군에 들어오면 마음이 매우 가난해진다. 두려움과 외로움은 누군가를 찾아 의지하게 하는데 그 때 찾는 이가 하나님이 되어야 겠다”며 진중세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소장은 세례식이 거행되는 중에도 현장에서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열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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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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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영사 - 구재서 훈련소 소장(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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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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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세례식 사회 - 김택조 목사(연무대군인교회 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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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 - 이풍구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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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봉독 - 조희영 장로(하시엔다 한인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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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교회(윤보환 감독) 성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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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 윤보환 감독 "하나님의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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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 - 윤보환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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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사 - 문재황 목사(군선교회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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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려사 - 정의선 목사(예비역군목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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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품 증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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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념액자 증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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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도 - 최승호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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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례서약 - 이희찬 목사(해군본부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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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례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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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례기도 - 김대덕 목사(한국군선교연합회 총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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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교회 성도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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