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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피항에 급급한 제주해군기지 관함식은 기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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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년 10월 10일 (수) 20:48:26 [조회수 : 3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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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살기 성명서

- 피항에 급급한 제주해군기지 관함식은 기만이다 -

 

“오늘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너는 그 길을 보지 못하는구나.”(누가 19:42)

 

항구는 배가 피신하는 곳이다. 그런데 전혀 구실 못하는 항구가 있다. 바로 제주해군기지다. 태풍이 불거나 바람과 파도가 조금 강해져도 제주해군기지에 있는 군함들은 되레 가까운 다른 항구로 피항한다. 그래서 해군기지는 텅 빈다. 이 우스꽝스러운 장면은 무엇을 말하는가?

제주해군기지가 항구로서 전혀 부적합하다는 뜻이다. 또 태풍이 몰아칠 때마다 인공구조물은 깨지고 뜯겨나간다. 이번에 닥친 태풍 콩레이 때도 군함은 도망가고, 구조물은 파손됐다. 제주해군기지는 항시적으로 부서진 시설물을 수리하느라 혈세를 줄줄 낭비한다. 그런데 정부와 해군은 이 무익한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국제 관함식을 한다고 한다.

9월 평양선언이 무색하다. 평양선언 1항은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했다. 제주는 한반도 전 지역에 해당하지 않는가? 한쪽에서는 전쟁위험을 제거하기로 하고 한쪽에서는 전쟁수행 군함들이 잔뜩 모여서 무력을 과시하고, 심지어 미국의 핵 항공모함이 들어온다. 온 겨레 앞에 한반도 비핵화선언를 공표한 게 엊그제인데, 핵 항공모함이 한반도 영해에 들어오도록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모순된 일을 도대체 왜 강행하려 하는가. 정녕 평화의 길을 보지 못하는 것인가?(누가 19:42)

정부와 해군은 강정마을회를 찾아가 국제 관함식 협조를 요청했다. 마을회는 애초에 주민총회를 거쳐 관함식을 거부하기로 결정한바 있었다. 그런데도 정부는 일사부재리 원칙을 무시하면서까지 재투표를 종용했다. 간신히 회복기미가 보이던 마을은 그 과정에 더 깊이 분열됐다. 정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재투표를 거쳐 관함식에 대해 억지찬성을 받았다. 정부의 이런 행위에 대해 누가 말하기를, 재건축 아파트 입주파티에 초대받은 철거민 심정이라고 촌평했다. 2007년 4월 이후, 제주해군기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강정마을회는 국가폭력에 눌리고 찢기며 회복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었다. 그런데 주민들에게 쳐다보기도 싫은 해군기지 행사를 구경하라는 것은 얼마나 큰 모욕이고 잔인한 처사인가!

더구나 개천절인 10월 3일, 해군은 사복을 입은 장병들을 동원해서 해군기지 정문 앞에서 집회준비하려는 지킴이들을 강제로 막고 채증을 일삼았다. 엄연히 집회신고를 하였지만 막무가내였다. 해군은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기본권을 방해하고, 불법적인 직무를 스스럼없이 행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일이 10월 7일 일어났다. 강정마을회는 대통령과 강정마을 주민들의 대화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주민의 자격을 2007년 4월 이전부터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마을회 주민이라고 제한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국가폭력에 고통당하는 강정마을을 외면할 수 없어서 삶의 터전을 옮기고 강정주민이 된 지킴이들을 주민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정말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대통령의 언사는 단지 선거용이었단 말인가. 도대체 이 정권의 언행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게 모두 국제 관함식 때문에 벌어진 일들이다. 국제관함식은 지금 제주가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하는 구석이 하나도 없다. ‘4·3 70년’이나 ‘군사기지 없는 평화의 섬 제주’와도 충돌한다. 무엇보다 국제관함식은 제주해군기지 때문에 11년째 고통을 겪고 있는 강정주민들의 피눈물을 전면 무시하는 폭거이다. 천인공노할 일이다. 시민들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모든 진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집회시위하는 시민들을 작전대상으로 삼는 습성부터 당장 버리고 친절과 진심으로 대하라. 지킴이들에게서 국가도 대통령도 군대도 싫다는 말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하라!

 

“이 땅의 기독인들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관함식을 결단코 반대한다!”

“군비경쟁 부추기는 국제 관함식에 하늘이 노하고 땅이 운다.”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군사력 과시 웬 말이냐!”

“평화의 시대 역행하는 국제 관함식 중단하라!”

“강정마을 갈등 부추기는 제주해군기지 철수하라!”

 

 

2018년 10월 8일

 

예수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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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110.47.193.105)
2018-10-17 22:07:41
<경> 帥字旗(수자기)를 내걸고 진행된 國際觀艦式(국제관함식) <축>
제주도 해군기지에서 개최된 국제관함식은 검증되지 않은 ‘북한의 평화공세’ 속에서도 최소한의 ‘對北 경각심’을 일깨워준 행사입니다.

日本, 中共 등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 함정 50여척이 참가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는 데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核을 가진 敵이 평화공세로 나올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평화공세 속에서도 철저한 전쟁대비 태세를 갖추어야만 합니다.

한 손에는 총을 들고, 한 손에는 평화를 들고서 적이 총으로 대하면 우리도 총으로, 적이 평화로 대하면 우리도 평화로 대하자! 총과 평화는 어느 하나라도 버릴 수 없는 絶體絶命의 生命水다!

이순신 장군 후예들의 祖國守護意志(조국수호의지)를 어느 누가 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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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법규 (122.101.20.102)
2018-10-17 14:25:04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전 전혀 알아듣지 못하겠습니다.
하고 싶은 말씀의 요지가 뭡니까?
전 이쪽에서 하시는 얘기랄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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